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모기지 이자율 7% 돌파…전년동기 대비 71bp↑

모기지 금리가 7%를 웃돌며, 주택 가격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프레디 맥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평균 7.10%로 전주의 6.88%보다 22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기 평균 모기지 금리 6.39%보다 71bp나 오른 것이다.  그래프 참조   전문가들은 모기지 금리 상승의 이유로▶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예상보다 높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국채시장 수익률 상승을 지목했다.     모기지 금리는 연방 재무부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와 연동한다.  지난 17일 CPI발표 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작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인 장중 4.63%를 기록했다.     프레디맥의 샘 카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이자율 상승에 속도가 붙으면서 잠재적인 주택 구매자들이 집 장만을 미루거나 취소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주택 중간 가격이 39만3500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전년동기 이자율 모기지 이자율 전년동기 대비 금리 상승

2024.04.19. 0:20

썸네일

한인 밀집지역 뉴욕시 퀸즈 범죄 증가세

뉴욕시의 공공안전·치안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북동부 지역에서도 범죄가 올해 들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시경(NYPD) 통계에 따르면 109경찰서 관할구역(플러싱·칼리지포인트·화잇스톤 등)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2월 12일까지 발생한 7대 주요 범죄는 총 413건으로 전년동기 353건 대비 17% 증가했다.   특히, 강도 사건의 경우 한 달 반 만에 벌써 50건이나 발생해 전년 동기 25건 대비 100%, 중범죄 폭행은 48건으로 전년동기 19건에서 152.6% 늘었다. 이외에도 전년동기 대비 강간은 33%, 빈집털이는 50.9%, 차량절도는 66% 증가했다. 살인(0건·전년동기 1건)과 중절도(170건·전년동기 215건)는 전년동기보다 감소했다.   베이사이드·더글라스턴·리틀넥·프레시메도 등 인근 111경찰서 관할 지역의 사정도 비슷하다. 이 지역에서는 강도(9건·전년 동기 13건), 중범죄 폭행(7건·전년동기 9건)은 줄었지만, 전년동기 대비 빈집털이는 12.8%, 중절도는 52.4%, 차량절도는 108.3% 증가했다. 전체 7대 주요 범죄는 전년동기 대비 33.1% 늘었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밀집지역 증가세 한인 밀집지역 퀸즈 범죄 전년동기 대비

2023.02.14. 21:06

한인은행 팬데믹 속 큰 폭 성장

     메트로시티, 제일IC, 프라미스원 등 조지아 한인은행들의 실적이 2021년 4분기에도 호조를 이어갔으며, 작년 한해 전체로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 큰 폭의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은행 모두 순이익은 물론 자산·대출·예금 등 각 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순익 급증= 지난해 4분기 메트로시티은행의 순이익(세후 기준)은 8286만1000달러로 전년 동기(4902만 달러) 대비 69% 증가했다.       또 제일IC은행의 4분기 순이익은 1959만8000달러로 전년동기 739만달러 대비 165%나 급증했다.       프라미스원은행은 4분기 순이익(세전) 1621만9000달러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1189만5000달러)보다 36%, 전년 동기(432만5000달러)보다 275% 증가했다.       ▶외형 성장 지속= 한인 은행들의 자산, 예금 규모도 크게 늘었다. 메트로시티은행의 자산 규모는 12% 증가한 31억 1182만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총자산 27억5638만 3000달러를 기록하며 27억 달러선을 돌파한데 이어 30억달러 선도 돌파했다. 은행 관계자는 "은행이 상장된지 2년이 넘어서 대형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고, 대출 다각화 통해서 포트폴리오 범위가 넓어져 자산 규모 확대의 기반이 됐다"고 밝혔다. 이 은행의 예금은 23억 656만 3000달러를 기록했다.   제일IC은행은 4분기 말 현재 총자산 9억4212만9000달러, 총예금 8억3217만9000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3% 증가했다.    프라미스원은행의 총자산은 2020년 4분기(5억2290만달러)보다 13% 늘어난 5억9349만2000달러를, 예금은 전년 동기 4억5975만달러보다 13% 늘어난 5억2153만3000달러를 기록했다.     3개 은행 모두 순이자마진(NIM)이 소폭 상승하는 등 수익성과 자산규모 면에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박재우 기자 박재우 기자한인은행 성장세 조지아 한인은행들 외형 성장세 전년동기 대비

2022.01.31. 14:57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