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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ICE 전단지도 등장

웨스트할리우드의 샌타모니카 불러바드 일대에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전화번호가 적힌 전단지가 등장했다. 지역 주민들은 나무와 보도 등에 부착된 전단지를 발견하고 시당국에 신고했으며 웨스트할리우드 커뮤니티 안전국은 신속히 철거했다. 웨스트할리우드 첼시 바이얼스 시장은 “이것은 명백한 공포 조장 행위이며, 우리의 포용적인 도시에서는 용납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시 관계자들은 전단지가 불법적으로 부착되었으며 가짜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KTLA캡처]전단지 허위 허위 ice 웨스트할리우드 커뮤니티 웨스트할리우드 첼시

2025.02.1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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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망명신청자 수용 한계 도달…'공석 없음' 전단지 배포

'뉴욕시에서는 더이상 셸터와 서비스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뉴욕시 집값은 매우 비쌉니다.'   '미국에서 정착할 지역을 잘 고려해보십시오. 뉴욕시는 미국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곳입니다.'   뉴욕시가 수용할 수 있는 망명신청자 규모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인정하고, 망명신청자들을 향해 '더는 받아줄 공간이 없다'고 호소하고 나섰다.     19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 봄부터 뉴욕시에 9만명 이상의 망명 신청자가 유입됐고, 현재 보호 중인 망명신청자는 5만4800명"이라며 더는 뉴욕시에서 망명신청자 보호를 보장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공개했다. 뉴욕시는 이 전단지를 남부 국경에서 배포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아담스 시장은 망명신청자들의 셸터 거주와 관련, '60일 규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셸터에 머무르는 60일 동안 머무를 장소를 찾지 못하면 센터에서 셸터 지원을 다시 신청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머무를 수 있는 기한을 둬 더 급한 노숙자나 신규 망명신청자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뉴욕시는 현재까지 망명신청자를 위해 13개 인도주의적 구호센터를 포함, 185개 이상의 긴급 셸터를 개설했다. 최근에는 퀸즈 앨리폰드파크 인근에 1000명 규모를 수용하기 위한 텐트 형태 셸터 조성을 타진하고 있는 상황이라 지역 주민과 정치인들의 반발이 크다. 전날 도노반 리차드 퀸즈보로장과 린다 이(민주·23선거구) 뉴욕시의원, 토비 앤 스타비스키(민주·11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민주·26선거구) 주하원의원, 비키 팔라디노(공화·19선거구) 시의원 등은 퀸즈빌리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셸터 조성에 반대하고 나섰다. 이 시의원은 "이미 동부 퀸즈는 교통인프라 부족과 과밀현상, 위생, 학교시스템 문제 등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고, 스타비스키 주상원의원은 "이미 동부 퀸즈에선 지역 호텔을 활용해 이민자를 받아들였는데, 이 셸터는 노인과 정신질환자들이 받는 서비스에 방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욕시 곳곳으로 밀려들어온 망명신청자들은 전철에서 사탕·과일 등을 팔면서 겨우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머무를 곳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갈 곳은 잃은 망명신청자들이 거리로 나앉는 모습도 포착되고 있다. 최근 브루클린-퀸즈 익스프레스웨이(BQE) 아래에는 망명신청자들이 텐트촌을 형성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망명신청자 전단지 뉴욕시 망명신청자 망명신청자 보호 망명신청자 규모

2023.07.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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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지는 '필수' 10센트라도 싼 곳으로

계속된 물가상승으로 식료품 가격이 크게 오르자 각 슈퍼마켓의 제품가격을 비교해 더 저렴한 곳을 찾아 물건을 구매하려는 한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베이뷰에 거주하는 주부 정우민씨(38세)는 토론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물가가 많이 올라 몇가지 물건만 사도 가격이 금방 100달러를 넘어간다"라며 "돈을 절약하기 위해 집에서 멀더라도 할인행사를 하는 물건이 많은 마트를 찾아가서 장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들의 소비성향이 바뀌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계속되고 있는 고물가 현상 때문이다.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은 지난 6월에 조사에서 8.1%를 기록해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7월에는 7.6%를 보이며 높은 물가상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현지인들의 주식인 빵과 밀가루 제품의 가격은 한 달 만에 13.6%나 올랐으며 계란과 과일 같은 식료품도 각각 15.8%, 11.7%로 상승했다.   연방중앙은행이 물가안정을 위해 기준 금리를 올해 초 0.25%에서 2.5%까지 2.25%가량 올렸으나 물가 안정보다는 경기침체라는 우려만 낳고 있다.   경기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자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한인들은 슈퍼마켓에서 매주 발행하는 전단지를 꼼꼼히 비교해 장을 보러 나서고 있다.   노스욕에 사는 한인 유학생 정모군(25세)은 "최근 환율이 크게 올라 집에서 보내주는 환전금이 줄어들었다"라며 "여기에 물건 가격까지 올라 장을 볼 때마다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최대한 비용을 아끼고자 각 마트에서 발행하는 전단지나 주간지에 나와있는 할인행사 물품을 확인하고 가격을 비교한 뒤 10센트라도 더 싸게 판매하는 곳으로 가서 장을 본다"고 덧붙였다.   토론토 다운타운에 거주한다는 직장인 박씨(35세)도 "코스트코처럼 대용량 제품을 판매하는 곳을 주로 이용했는데 몇가지 사다보면 금방 몇백불이 나와 이제는 집앞 마트에서 할인하는 제품을 조금씩 사서 요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 앵거스 리드가 8월 초 캐나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지난 몇 달 동안 생활비 지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가 및 취미 생활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인 주민들도 57%로 집계됐으며 주민 25%는 자선단체 등에 대한 기부를 중단하거나 기부금 액수를 줄였다고 밝혔다.   한편, 연방중앙은행이 오는 9월 기준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물가안정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김원홍 기자전단지 고물가 캐나다 주민들 할인행사 물품 몇가지 물건

2022.09.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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