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A시에서 구리 절도가 빈번한 가운데 LA시의회가 이를 단속하고 근절하는데 20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LA데일리뉴스에 따르면 6일 LA시의회는 구리 등 중금속 절도 단속을 맡은 LA경찰국(LAPD) 중금속 절도 전담반 추가 예산안을 통과(12:2)시켰다. 20만 달러 규모의 해당 예산안은 구리를 비롯한 중금속 절도 단속 강화와 예방에 목적을 두고 있다. LA시의원들은 예산 추가로 단속 강화를 넘어 이미 수백만 달러가 투입된 구리 절도 피해 복구 비용 지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가로등, 동상 등 인프라에 미친 악영향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LAPD 중금속 절도 전담반은 추가 예산에 따라 향후 활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담반은 지난 1월 출범했다. 이후 6개월간 검거 작전만 26차례 펼쳤다. 지난달 30일 기준 구리 절도 용의자 82명을 체포, 도난당한 구리 2000파운드를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LA시의회는 지난 6월 28일 구리 절도 예방 차원에서 구리 절도 용의자 제보 보상금 프로그램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용의자 식별, 체포, 기소에 도움을 준 제보자는 1000달러에서 5000달러까지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김경준 기자중금속 전담반 구리 절도가 중금속 전담반 중금속 절도
2024.08.06. 21:08
영상 임금착취 전담반 임금착취 전담반
2023.09.08. 15:04
최근 LA 등 남가주 일대에서 잇따르는 떼강도·절도사건을 추적하기 위해 구성된 테스크포스(TF)팀이 현재까지 총 11명의 절도범을 체포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체포된 이들 중에는 지난 12일 웨스트필드 토팽가 쇼핑몰 내에 위치한 노드스트롬 매장을 덮친 떼강도단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LA경찰국(LAPD)는 이날 성명을 통해 "소매점 절도범죄 테스크포스팀(The Organized Retail Crime Taskforce·ORCT)이 LA시 전역에서 발생한 9건의 절도 사건을 수사를 맡았다"며 "이번에 체포된 11명은 9건 중 4건과 관련 있는 용의자"라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베벌리센터 내 명품 매장인 베르사체, 하이랜드 파크의 웨어하우스 신발가게(WSS), 토팽가몰 내 노드스트롬, 글렌데일 아메리카나의 입생로랑 매장 등에서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테스크포스팀은 절도범 체포와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며 추가 용의자에 대한 주민 및 목격자의 신고(818-374-9420)를 당부했다. 한편, 테스크포스팀은 LAPD, 글렌데일 경찰국, LA카운티 셰리프국 등이 함께 모여 떼강도·절도범 체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떼강도 전담반 떼강도 전담반 절도범 체포 추가 용의자
2023.08.24. 22:00
뉴저지주정부가 총기 관련 업체들의 위법 행위에 대한 소송을 전담으로 맡는 부서를 신설해 총기 업체들을 압박할 계획이다. 25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와 매튜 플랫킨 주검찰총장 대행은 총기 업체들의 현행법 위반 여부를 까다롭게 들여다보고 위법 여부가 발견될 시 해당 업체들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권한을 지닌 전담 부서 ‘SAFE’(Statewide Affirmative Firearms Enforcement)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해당 부서는 총기 판매·제조·유통·수입·홍보 등 사실상 전 분야에 걸쳐 총기 규제 관련법에 저촉되는 경우 주검찰총장 명의로 해당 업체들을 바로 법정에 세울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플랫킨 총장 대행은 “뉴저지주 공공 안전에 해를 끼친다고 판단되는 경우 즉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위법 사항이 발견될 시 총기 업체들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SAFE 부서 신설 이유라고 밝혔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주 전담반 뉴저지주 총기 총기 업체들 소송 전담반
2022.07.26. 18:23
LA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미행 강도 사건이 유명 갱단이 연루된 조직적 범죄인 것으로 드러났다. 3월 들어 감소세를 보이던 미행 강도 사건은 최근 들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어 치안당국은 갱단의 범행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 LA경찰국(LAPD) 미행 강도 전담반에 따르면 올해 들어 총 56건의 미행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전담반이 구성된 지난해 11월부터 살펴보면 현재까지 발생한 미행 강도 사건은 총 221건에 이른다. 미행 강도 전담반 조나단 티펫 형사는 “미행 강도 사건들을 수사한 결과 최소 17개의 갱단이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미행 강도 사건이 최근 다시 증가하는 추세”라며 “그 중에는 ‘블러즈(Bloods)’, ‘크립스(Crips)’와 같은 유명 갱단과 관련된 용의자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미행 강도 사건 접수 현황을 LAPD 지서별로 보면 할리우드 지서가 5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윌셔(46건), 다운타운 등을 관할하는 센트럴(40건), 퍼시픽(17건), 웨스트LA(15건), 노스할리우드(14건), 토팽가(11건) 지서 등의 순이다. 티펫 형사는 “명품 매장 등에서 부유층 고객을 물색하고 범죄 대상이 밖으로 나갈 때 외부 조직원에게 알려주는 역할까지 둘 정도로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며 “이들은 여러 대의 차량에 나눠타고 다니면서 고급차를 몰거나 값비싼 장신구를 착용한 이들을 표적 삼아 강도 행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담팀은 미행 강도 사건과 관련, 총 278건의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미행 강도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는 24명이다. 강도 행각을 벌이는 과정에서 살인까지 한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는 4명이다. 문제는 전담팀이 구성됐음에도 미행 강도 범죄가 끊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용의자를 체포하더라도 기소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티펫 형사는 “34년간 수사관 생활을 하면서 이런 경우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체포됐던 용의자가 같은 범죄를 저질러 다시 잡혀도 풀려나고 있다”고 말했다. LAPD는 연쇄 미행 강도 사건 혐의를 받고 있는 매튜 아담스(18)의 예를 들었다. 아담스는 지난해 9월부터 발생한 총 8건의 강도 사건과 관련, 무려 세 번이나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까지 더해져 기소됐지만 보석금 없이 석방됐다. LAPD 마이클 무어 국장은 “반복적인 석방은 공공안전을 위협한다. 범행을 저질러도 처벌 받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에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찰위원회 윌리엄 브릭스 위원장 역시 “현재 형사 사법 시스템은 전혀 작동하지 않고 있다.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우려했다. 이 가운데 또다시 지난 11일 LA다운타운에서 대낮에 고급 시계 등을 착용한 여성을 상대로 한 미행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LAPD에 따르면 11일 오후 12시 2분쯤 LA다운타운 8가와 프란시스코 스트리트 인근에서 한 여성이 은색 닷지 챌린저 차량에 치여 도로에 쓰러졌다. 이후 권총을 든 남성 2명이 차에서 내린 뒤 쓰러진 여성에게 다가가 고급 시계 및 금품 등을 강탈한 뒤 차를 타고 도주했다. 피해 여성은 당시 보석상에 들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들은 자동차를 타고 피해 여성이 탄 차량을 계속 미행했다”며 “이후 교통 정체를 틈타 도로 한복판에서 피해 여성이 탄 차량에 접근해 운전석 유리를 깨고 금품을 강탈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 여성이 차에서 빠져나와 도망가자 용의자들은 다시 차를 타고 계속 뒤쫓던 중 차량으로 그대로 들이받은 뒤 끝내 금품을 털었다. 장열 기자미행강도 전담반 미행 강도 강도 행각 연쇄 미행
2022.04.13.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