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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비 연체로 퇴거통지 받아”…극단 선택 조셉 정 전도사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면서 렌트비 연체자에게 발송하는 퇴거 통지와 퇴거 소송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가디나에서 부인과 8세 된 딸을 살해한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전도사 조셉 정(51)씨도 최근 퇴거 통보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3월 7일자 A-1면〉   13일 정씨가 다니던 교회의 일부 교인들에 따르면 정씨는 아파트 렌트비 연체로 최근 퇴거 통지를 받았으며 이 때문에 부인과 잦은 언쟁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교인은 “조셉 정 전도사가 파트타임 사역자라 혼자서 생활비를 감당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게다가 퇴거 통지까지 받으니 참았던 스트레스가 폭발한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8일자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LA 카운티의 세입자 강제퇴거 유예 조치가 완화되면서 임차인 강제퇴거 소송 건수는 한 달 평균 3000건에 달한다. 〈본지 3월 9일 자 A-3면〉  UCLA 키레 넬슨 연구원은 이달 말로 세입자 퇴거유예 조치가 종료되면 퇴거 관련 소송은 한 달 평균 5000건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정씨가 다니던 D교회 측은 정씨 가족의 장례식은 별도로 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나 일부 젊은 교인들은 간단히 모여 추모 모임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전도사 퇴거 전도사 조셉 퇴거 통지 세입자 강제퇴거

2023.03.13. 21:14

[영상] 한인 전도사, 가족 살해 후 극단 선택

 영상 전도사 한인 한인 전도사 극단 선택

2023.03.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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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전도사, 가족 살해 후 극단 선택

가디나 지역에 있는 한인교회에서 전도사로 재직한 한인 가장이 가족을 살해한 뒤 본인도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가장은 대형 D교회에서 20년 넘게 일한 전도사로 알려져 교계를 넘어서 한인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가디나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1시쯤 172가와 덴커 애비뉴에 있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인 조셉 정(51)씨가 부인 정이영(49)씨와 딸 알리사(8)양을 흉기로 살해하고 정씨 본인도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정씨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교회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집 안에서 정씨와 부인, 딸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건을 담당하는 살인과 수사팀에 따르면 정씨는 주방에서 부인을, 방에서 딸을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   담당 형사는 “검시소 부검 결과 동일한 흉기로 부인과 딸을 죽이고, 본인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행 도구는 현장에서 발견됐다”며 “현장이 너무 처참해 수사를 나간 경찰들 모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범행 동기는 경제적인 문제로 알려졌다. 담당 형사는 “조사결과 경제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부가 다툼 끝에 남편이 가족을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 외 가정폭력 문제나 우울증 등에 대한 신고나 기록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정씨가 몸담고 있던 D교회는 큰 충격을 받고, 담임목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관계자는 6일 본지에 “아직 내부에서 뭐라고 말할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을 아꼈다.   교회 웹사이트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01년부터 전도사로 부임해 일해왔다. 정씨는 부모는 없고  친척이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 정씨는 가족 모두 한국에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측은 “지난 5일 한국에 있는 부인 정씨 가족의 연락을 받았다. 가족이 곧 미국에 도착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락을 받은 교인들은 정씨에 대해 “성격이 활달했고 교인들과도 잘 지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이야기는 잘 하지 않아 사정을 몰랐다”며 안타까워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전도사 전도사 가족 대흥교회 웹사이트

2023.03.0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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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전도사 될래요”

          K-유스 한인청년회이 주최, 몽고메리카운티 한인회와 가나다서당 선교재단이 공동주관하는 K-유스 워싱턴 춘향제가 지난 18일 메릴랜드 락빌 소재 몽고메리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인품과 의상, 태도,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한 심사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아리아드나 폴란코 양(8학년, 윌리 H 베이츠)이  제2기 춘향 ‘진’에 선발됐다.   엄마와 함께 가나다 서당(교장 정 윤썬이 목사)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폴란코 양은 “한국문화를 사랑해 어른이 되면 한국에 직접다니며 교류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춘향 ‘선’에는 이재린 양, ‘미’에는 장경선 양이, ‘정’ 임예서, ‘숙’ 김채움, ‘현’ 박예은’양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몽룡'에 와일더 군, '변사또'은 장경준, 김유진, 황종수, 임예준 군이 각각 선발됐다.   K-유스 워싱턴 한인 청년회는 가나다서당 선교재단(이사장 윤썬이 정)의 계열 단체로써 어른들이 아닌 학생들이 실질적인 주체로 활동을 이어간다. 이재희 학생회장은 “리더십 함양 교육과 다문화 단체로써 한인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커뮤니티의 사람들을 포용하는 마을학교”라고 소개했다.     한편 K 유스 소속 회원들은 가나다서당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아트, 서예, 가야금 등 한국 전통문화 수업과 ‘멘토-멘티 협력’의 리더십 트레이닝을 거쳐 선발된다. 이들 K-유스 학생들은 "지역사회 행사뿐만 아니라 여러 이벤트들을 주관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단체는 설명했다.  문의: 301-437-7613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한국문화 전도사 한국문화 전도사 이재희 학생회장 주최 몽고메리카운티

2023.02.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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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나눔하우스 김용환 전도사 별세

한인노숙인셸터 더나눔하우스 가족 김용환(68·사진) 전도사가 지난 3월 29일 별세했다.     더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 목사는 "고 김 전도사의 두 남매가 버지니아주에 살고 있으나 건강이 좋지 않고, 경제적으로도 여의치 않다는 소식을 들어 그를 한인들의 손으로 아름답게 마무리 해 주기 위해 장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35년 전 미국으로 이민온 고 김 전도사는 뉴욕 한인사회 비영리기관에서 15년간 봉사했다. 박 목사는 "6년 전부터 파킨슨병과 패혈증으로 치료를 받으면서 많이 힘들어했지만, 큰 눈에 늘 웃음이 가득한 분이었다"며 "고 김 전도사의 장례 준비에 도움을 주실 분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례문의 718-964-3456.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김영환 전도사 김영환 전도사 가족 김영환 뉴욕 한인사회

2022.04.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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