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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박해수 주연 연극 ‘벚꽃동산’, 9월 뉴욕 온다

배우 전도연·박해수 주연의 연극 ‘벚꽃동산’이 오는 9월 뉴욕 무대에 오른다.     지난 6일 레베카 로버트슨 파크애비뉴 아모리 창립 의장 겸 총괄 프로듀서는 뉴욕중앙일보와 만나 “한국 공연을 올리는 것은 처음”이라며 “100% 한국어 연극이며, 영어는 자막으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고전을 각색한 연극 벚꽃동산은 2024년 서울에서 초연해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 전도연 배우가 27년 만에 연극에 복귀한데다, 세계 공연계에서 주목받는 연출가 사이먼 스톤이 각색·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19세기 구체제 붕괴 직전의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원작은 벚꽃동산 저택의 주인인 몰락 귀족 부인과 그녀를 동경한 농노의 아들이자 자수성가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국판 벚꽃동산에선 전도연이 귀부인, 박해수가 기업가 청년 역할을 맡았다.     뉴욕 공연이 오르는 파크애비뉴 아모리는 맨해튼 어퍼이스트에 위치한 복합전시·공연장이다. 1880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주방위군 무기고로 사용되다 2006년 문화시설로 거듭났다. 스케일이 큰 공연장인 만큼 벚꽃동산 무대장치인 집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무대는 건축 디자이너 사울 킴이 설계한 미니멀하고 투명한 유리집이다. 계단으로 이뤄진 삼각형 구조의 저택을 1200개 객석이 둘러싸 관객이 사생활을 엿보는 느낌을 준다.   뉴욕 사업가이자 문화계 한인 후원자인 미숙 두리틀(한국음악재단 이사장, 뉴욕필 이사)씨가 조력자로 활동했다. 두리틀은 “한인이면 모두 아는 배우가, 그것도 뉴욕에서 한국어로 공연한다니 꼭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공연은 9월 14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벚꽃동산 전도연 연극 벚꽃동산 한국판 벚꽃동산 박해수 주연

2026.03.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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