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인근 지역에서 공구 매장을 운영하는 40대 한인 업주가 45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의 장물을 유통한 혐의로 체포됐다. LA경찰국(LAPD)은 몬테벨로와 헌팅턴파크에서 ‘DJ 제너럴 툴 앤 와이어’ 매장을 운영하는 박도준(41)씨를 장물취득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현재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박씨 운영 매장에서는 다이슨, 디월트, 마키타, 밀워키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전동공구 외에 전기자전거, 가전제품, 야외용품 등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제품중 상당수는 항만·철도·트럭에서 도난당한 물품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대규모 화물 절도 조직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공범 여부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 지금까지 체포된 사람은 박씨 한 명뿐이다. 짐 맥도넬 LAPD 국장은 “조직적 화물 절도와 판매는 지역 경제를 흔들고 기업과 가정 모두에 피해를 준다”며 “경찰은 도난품으로 이익을 얻는 범죄 조직을 끝까지 해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재 기자전동공구 한인 도난 전동공구 한인 업주 장물 유통
2025.08.21. 21:30
LA 우드랜드 힐스에 위치한 한 보석상에 절도범이 침입해 다량의 보석 제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건은 17일 오전 3시 28분경 벤투라 불러바드 선상에 위치한 장 피에르 주얼러스에서 발생했다. LAPD는 “세 명의 남성 용의자가 상점에 침입해 물품을 훔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도착 당시 용의자들은 이미 달아난 상태였다. 현장에서 범행 도구로 보이는 쇠지렛대와 전동 공구가 발견됐으며, 경찰은 추가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내부 수색을 진행 중이다. KTLA는 보석상과 이웃한 헬스장 천장에 커다란 구멍이 있었다며, 용의자들이 천장을 통해 헬스장에 진입한 뒤 보석상과 인접한 벽을 뚫고 보석상으로 침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미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남가주 내 보석상 3곳이 절도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다만 LAPD는 현재까지 해당 침입 경로에 대해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모두 마스크와 후드티를 착용한 세 명의 남성으로 범행 후 보석상 뒷문을 통해 미확인 차량을 이용해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영채 기자전동공구 보석상 전동공구 현장서 보석상 절도범 보석상 뒷문
2025.06.18.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