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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스쿠터 역주행 중 충돌…테슬라 차량과 사고로 10대 중상

오렌지카운티에서 전동스쿠터를 타던 10대 소년 2명이 테슬라 차량과 충돌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소년들은 모두 16세로,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북쪽 방향 차선을 역주행 중이던 중, 정방향으로 주행하던 테슬라 차량의 조수석 앞부분과 충돌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두 소년은 중태로 오렌지카운티 글로벌 메디컬 센터에 이송됐으나,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테슬라 운전자는 약물이나 음주 영향 없이 사고 현장에 남아 경찰 조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운전자 과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AI 생성 기사전동스쿠터 역주행 전동스쿠터 역주행 테슬라 차량 테슬라 운전자

2025.04.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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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유학생, 전동스쿠터 사고로 사망

시애틀의 한인 유학생이 전동스쿠터를 타다가 사고로 사망했다.     22일 피해자의 지인 정호연씨에 따르면 한인 노원재(24·사진)씨가 시애틀대학(SU) 인근에서 전동스쿠터 사고로 사망했다. 노씨는 친구들과 함께 전동스쿠터를 타던 중 사고를 당해 머리를 크게 다쳤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노씨의 유가족은 전동스쿠터의 기계적 결함으로 인한 사고사로 주장하고 있다. 현재 변호사를 선임, 전동스쿠터 제조사인 ‘라임(Lime)’과 시애틀 시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호연씨는 “핸들링 문제가 있었다”며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에서는 노씨의 장례비 지원을 위한 모금이 진행 중이다. 22일 현재 목표 금액 10만 달러 중 약 6만 달러가 모였다.     정씨는 “개인적인 비극을 넘어 전동스쿠터 안전 문제를 다시 생각해야 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사고 당시 문제가 있는 스쿠터가 그대로 이용되고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라임 측은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현재 경찰과 협력해 사고가 자사 스쿠터로 발생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라임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전 세계에서 발생한 라임 이용 중 사고 비율은 0.01%에 불과했다.       한편, 지난 9월 LA 한인타운에서도 전동스쿠터로 인한 사고가 발생했다. 〈본지 9월 23일자 A-1면〉 60대 한인 도니 김(65)씨가 인도에서 빠르게 질주하던 전동스쿠터와 충돌해 사망한 바 있다. 용의자는 한 달 만에 체포됐다. 정윤재 기자 [email protected]전동스쿠터 유학생 전동스쿠터 안전 선임 전동스쿠터 전동스쿠터 사고

2024.10.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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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스쿠터 뺑소니범 수배…제보자에 5만 달러 현상금

최근 60대 한인 남성이 LA 한인타운 인도에서 불법으로 질주하던 전동 스쿠터와 충돌해 숨진 가운데〈본지 9월 23일자 A-1면〉 경찰이 용의자(사진)를 찾기 위해 현상금을 내걸었다.   24일 LA경찰국(LAPD)은 성명을 통해 지난 12일 제임스 M 우드 불러바드와 사우스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한 전동 스쿠터 뺑소니 사건 용의자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LAPD는 용의자 체포에 기여한 제보자에게 5만 달러 상당의 현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으로 숨진 보행자는 한인 도니 김(65)씨다. 김씨는 이날 사건 현장 인근 주차장에 서 아내 제니 김씨와 함께 저녁 식사를 위해 길 건너 식당으로 걸어가던 중이었다. 주차장에서 김씨가 인도로 나온 순간 빠르게 질주하던 전동 스쿠터와 부딪혔다.     충돌 이후 김씨는 병원 이송 대신 응급처치를 택했다. 그러나 그는 귀가 후 통증을 호소하고 구토를 하는 등 상태가 악화하자 이날 뒤늦게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틀 뒤인 지난 14일 끝내 병원에서 숨졌다.   관련기사 한인 시니어, ‘무법 스쿠터’에 충돌 사망 김경준 기자전동스쿠터 뺑소니범 전동스쿠터 뺑소니범 전동 스쿠터 병원 이송

2024.09.2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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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스쿠터 무법지대…뺑소니 절반 이상

LA 한인타운이 전동 스쿠터 및 E-바이크 관련 사고가 잦은 지역 중 하나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한인타운에서 60대 한인 남성이 전동 스쿠터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본지 9월 23일자 A-1면〉가 발생한 가운데, 특히 이러한 사고의 절반 이상이 뺑소니 사건으로 밝혀져 경종을 울리고 있다.   관련기사 한인 시니어, ‘무법 스쿠터’에 충돌 사망 LA경찰국(LAPD)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9월 14일까지 올림픽 경찰서 관할 내에서 발생한 전동 스쿠터 및 E-바이크 관련 사고는 총 20건이었다. 이 중 전동 스쿠터가 연루된 사고는 13건이다. 한인타운은 LA시에서 관련 사고가 다섯 번째로 많다.   LAPD 21개 경찰서 중 전동 스쿠터 연루 사고는 ▶센트럴(35건) ▶램파트(24건) ▶뉴튼(21건) ▶데본셔(14건)에 이어 올림픽 경찰서 순이다. 또한 E-바이크 사고의 경우 7건이 발생해 퍼시픽 경찰서(12건)에 이어 두 번째로 사고가 빈번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점은 총 20건의 사고 중 12건(60%)이 사상자가 발생한 뺑소니 관련 사건이라는 점이다.   지난 12일 피해를 당한 한인 도니 김(65)씨 역시 뺑소니 전동 스쿠터와 충돌 후 뇌진탕 증세를 보이다 사망했다.   LAPD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 오후 3시쯤 6가와 노먼디 애비뉴 교차로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고 가던 26세 한인 남성도 차량과 충돌해 부상을 입었다. 당시 해당 차량 운전자는 도주했다.   전동 스쿠터는 최대 시속 15~25마일로 주행할 수 있다. 보행 속도가 느리고 순간 대처가 어려운 시니어들에게는 특히 위협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전동 스쿠터 운전자도 교차로에서 좌·우회전을 하는 차량이 스쿠터를 인식하지 못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교통사고 소송 전문 ‘CZ로펌’의 브라이언 타필라 변호사는 “스쿠터, 모페드(Moped), 기타 모터 구동 자전거는 편리한 운송 수단이지만,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을 유발할 수 있는 충돌 사고에 연루될 위험이 크다”며 “특히 교차로에서 스쿠터를 보지 못한 차량에 의한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인타운은 인구 밀도가 높고 좁은 골목 도로와 복잡한 교차로가 많아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인타운 길가 곳곳에 배치된 전동 스쿠터 역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LA에서는 라임(Lime), 버드(Bird), 리프트(Lyft), 윌스(Wheels), 스핀(Spin), 점프(Jump) 등 여러 공유 전동 스쿠터 업체가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버드’사 스쿠터만 놓고 봤을 때, 한인타운 내에서만 9월 현재 128대가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웨스트레이크(119대), 피코-유니언(86대), 이스트 할리우드(66대), 미드 윌셔(55대) 지역보다 많다. 한인타운은 다른 업체까지 포함하면 최소 수백 대 이상의 전동 스쿠터가 운영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한인타운이 인근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스쿠터를 보유하고 있어 사고 유발의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전동스쿠터 한인타운 가운데 한인타운 올림픽 경찰서 전동 스쿠터

2024.09.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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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강도살인 13세 용의자 체포…전동스쿠터로 가격해 살인

지난주 발생한 하이랜드 파크 편의점 강도살인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4명 가운데 10대 한 명이 검거됐다.   13일 LA경찰국(LAPD)은 13세 소년을 사건 용의자로 체포했다며 나머지 3명의 공범을 찾는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미성년자라 신원이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나머지 용의자 3명도 10대 청소년이라며 1명은 남성, 다른 2명은 여성이라고 전했다.   이들 용의자 4명은 지난 6일 오후 7시경 하이랜드 파크 피게로아 스트리트와 이스트  애비뉴 40번지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려다 이를 막는 점원 스티븐 레예스(68)의 머리를 전동 스쿠터로 가격한 뒤 맥주 한 상자를 들고 달아났다. 레예스는 다음날 사망했다.   사건에 대한 제보나 신고는 전화(213-996-4184, 877-LAPD-247)로 가능하다. 웹사이트(www.lacrimestoppers.org)를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다. 박경은 기자전동스쿠터 강도살인 편의점 강도살인 용의자 체포 강도살인 사건

2022.10.13. 21:57

전동스쿠터 사고 증가 주의

전동 스쿠터 이용자 증가하면서 안전사고도 많이 증가하고 있다. UCLA의대 연구팀은 지난 4월 초 의학저널 플로스 원( PLOS One)에 최근 6년 동안 LA카운티의 전동스쿠터 관련 부상자 수가 자전거, 오토바이 관련 부상자들보다 높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연구팀은 사망자도 늘고 있다며 강력한 안전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전국에서 매년 1만명의 전기 스쿠터 부상자가 발생한다. 28일 USC 인근의 버몬트 에비뉴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고 가다 넘어지면서 크게 다핀 학생을 행인과 소방대원들이 치료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사설 전동스쿠터 전동스쿠터 사고 전동스쿠터 관련 증가 전동

2022.04.2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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