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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역사 '패툴로 브리지' 14일 영구 폐쇄, 역사 속으로

 써리와 뉴웨스트민스터를 잇는 89년 역사의 패툴로 브리지가 14일 토요일, 오전 7시를 기해 차량 통행을 영구 중단한다. 트랜스링크는 노후한 교량을 폐쇄하고 이를 대체할 신설 교량인 스탈러와섬(리버뷰) 브리지의 4개 차로를 전면 개통한다.   교량 교체 사업을 맡은 '프레이저 크로싱 컨스트럭터스'는 새 다리 진입로를 안내했다. 뉴웨스트민스터에서는 맥브라이드 불러바드와 로열 애비뉴 새 진입로를 이용하면 된다. 써리에서는 킹 조지 불러바드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기존 패툴로 브리지 보도는 자전거와 보행자를 위해 17일 오전까지 임시로 개방한다.   16억 7,000만 달러를 투입한 신설 교량은 기존보다 넓은 차로와 매끄러운 도로 표면을 확보했다. 현지 당국은 날씨가 양호했던 덕분에 현장 인력을 집중 투입해 전면 개통 일정을 앞당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패툴로 브리지를 오가며 좁은 차로와 울퉁불퉁한 노면 때문에 불편을 겪어왔다. 1930년대 차량 크기에 맞춰 설계돼 대형 차량이 지나갈 때면 긴장해야 했고, 사이드미러가 부딪혀 파손되는 일도 적지 않았다. 새 다리가 개통되면 이런 위험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937년 개통한 패툴로 브리지는 당시 수상 '토머스 더퍼린 패툴로'의 이름을 따 지었다. 길이 1,200m의 강철 트러스 구조로, 메트로 밴쿠버를 잇는 주요 통로 역할을 해왔다. 최근까지 하루 평균 약 6만 대 차량과 3,000여 대 대형 트럭이 이용했다. 개통 초기에는 25센트 통행료를 받았지만 1950년대 초 폐지됐다.   새로 개통하는 스탈러와섬 브리지는 앞으로 주정부가 소유한다. 올봄에는 보행자와 자전거를 위한 다목적 통로도 개방한다. 기존 패툴로 브리지는 이달 말부터 철거 작업에 들어간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역사 브리지 영구 폐쇄 브리지 보도 전면 개통

2026.02.16.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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