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 5번 터미널 폐쇄…300억불 전면 재건축
LA 국제공항(LAX) 5번 터미널(사진)이 철거 및 재건축 공사에 들어가며 다음 주부터 폐쇄된다. 5번 터미널은 오는 28일을 끝으로 운영을 중단하며, 입주 항공사들은 순차적으로 이전을 시작했다. 제트블루항공은 1번 터미널, 스피리트항공은 2번 터미널, 아메리칸항공은 같은 날 4번 터미널로 옮긴다. 이번 조치는 LAX가 추진 중인 300억 달러 규모의 ‘LAX 개선 프로그램’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개통이 지연된 자동운송시스템 ‘피플무버(People Mover)’도 포함돼 있다.〈본지 9월 30일 A-4〉 관련기사 LAX 피플무버 개통 또 연기…2026년 월드컵 전 불투명 공항 운영 주체 LA월드에어포트(LAWA)는 이번 공사를 통해 5번 터미널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게이트 2개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보안 검색대 이후 4번과 5번 터미널을 연결하는 새로운 통로를 신설해 승객들이 두 터미널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더그 웹스터 LAWA 최고 공항 운영 책임자는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효율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완공 목표는 2028년 LA 올림픽 및 패럴림픽 전까지다. 송윤서 기자터미널 재건축 터미널 폐쇄 전면 재건축 터미널 아메리칸항공
2025.10.21.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