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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휴식 다 잡았다" EK갤러리와 카페 두 갤러리

LA 한인타운 중심부에 자리한 EK갤러리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 그리고 휴식이 만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한인 커뮤니티에게 의미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전시에 적합한 구조를 갖춘 갤러리는 미술 전시 뿐 아니라 세미나, 콘서트, 토크쇼, 기업 행사 등 다양한 성격의 행사로 폭넓게 활용되며 한인 사회의 품격을 높이는 대표 문화 명소로 꼽힌다.   예술과 커뮤니티를 잇는 허브   EK갤러리의 가장 큰 장점은 '열린 공간'이다. 미주에서 활동하는 한인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는 물론, 한국에서 초청된 작가들의 특별전도 자주 열려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든다. 2층에 위치한 메인 전시홀은 개방형 구조로 탁 트인 중앙 전시공간과 함께 블록형태로 서브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1층에 위치한 메인홀은 높은 천장과 오픈형 구조로 설계되어 각 행사의 목적에 맞도록 운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음향.조명 시스템을 비롯하여 대형 LED 스크린까지 설치되어 전시 뿐 아니라 기업 세미나, 의료 설명회,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목적의 행사에 맞춤형으로 활용 가능하다. 한인커뮤니티의 주무대인 LA 한인타운에 위치하여 커뮤니티 내에서 지리적 장점이 더욱 부각된다. 대로변에 위치하여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차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방문하는 이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이러한 입지와 시설 덕분에 전시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기업 행사와 커뮤니티 모임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며, EK갤러리는 자연스럽게 '한인타운 대표 명소'로 자리잡았다.   무엇보다 EK갤러리는 단순히 전시를 보여주는 공간에 머물지 않고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커뮤니티 허브로 기능한다. 예술교육 프로그램, 문화체험 행사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한인 사회가 문화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예술 경험을 잇는 또 다른 공간, EK갤러리 카페   EK갤러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여운을 선사하는 또 다른 매력은 갤러리 내부에 위치한 '카페 두 갤러리'이다. 이곳은 전시를 감상한 뒤 여운을 이어가거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문화적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다. 카페는 갤러리의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대형 유리창을 통해 쏟아지는 자연광은 공간에 여유로움을 더하며, 마치 예술적 감각이 일상으로 이어지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선보이는 메뉴 또한 수준급이다.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한 커피와 라떼, 다양한 티 메뉴와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전시 오프닝 리셉션이나 기업 행사 시에는 맞춤형 케이터링 서비스도 제공된다. 덕분에 카페는 갤러리에서 열리는 각종 이벤트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행사 참가자들에게 품격 있는 휴식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준다. 특히 카페 두 갤러리는 '대화와 연결의 공간'이라는 점에서 EK갤러리에 의미가 크다. 예술 작품을 감상한 뒤 감동을 나누는 이들, 세미나가 끝난 뒤 네트워킹을 이어가는 참석자들, 혹은 단순히 편안한 오후를 보내려는 방문객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교류하는 장소로 이용된다. 더불어 아트북 코너와 작은 전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카페에 들른 이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문화.예술.휴식이 만나는 종합 플랫폼   EK갤러리와 갤러리 카페는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지면서도 한 공간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갤러리가 예술을 통해 한인 사회와 교류하는 창구라면, 카페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편하게 예술을 느낄 수 있는 쉼터다. 두 공간이 만들어내는 시너지 덕분에 EK갤러리는 단순한 전시장이나 카페가 아닌,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K갤러리 유니스 김 관장은 "예술은 감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 개인의 시각을 공유하고 대화하면서 성장하는 것"이라며 "EK갤러리와 카페 두 갤러리는 그 의의를 가능하게 하는 연결 통로"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EK갤러리는 미주 한인 사회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도시 LA 속 한국 문화를 알리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갤러리 문화 복합 문화공간 중앙 전시공간 전시 공간

2025.09.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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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하이드, 문래동 폐 공장에서 전시 열어 ’숨은 공간과 작품 연결

언하이드에서 문래동 폐공장에서 130여명의 작가들과 〈2022 yka(young Korean artists) 프리즈 전〉을 열었다.   언하이드는 공간과 예술에 대한 탐구를 통해 보다 다양한 공간에 작품이 걸리고 전시가 이뤄지는 미래, 예술이 일상에 녹아 든 라이프 스타일을 꿈꾼다.   이들은 작가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며 예술계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으로 많은 작가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 전시는 1988년 yBa(young British artists)의 출발점인 〈프리즈 전〉을 모티브로 하며, 전시 기회가 많지 않았던 어린 작가들이 런던의 빈 창고를 빌려 직접 홍보하고 사람들을 불러 모아 연 전시다.   이 전시가 yBa의 출발점이 된 것은 기획 전반에 나타나는 작가들의 ‘새로운 태도’에 있었는데, 이들은 예술가의 고상한 이미지를 버리고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허물어 스스로 새로운 창조자가 되어 당시 미술계를 뒤집어 놓았다.   2022년 문래동의 리모델링 폐공장에서의 전시는 기존의 화이트 큐브에서 벗어나 다양한 공간에 예술이 융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어느 공간이든 작품이 걸릴 수 있다는 언하이드의 메시지를 담아낸 전시였다.   언하이드는 다가오는 연말 꼴라보하우스 도산에서 보다 다양한 공간에 작품이 걸리고 전시가 이뤄지길 바라는 언하이드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전시를 2022년 12월16일~18일, 12월 23일~25일 총 6일간 연다.     업체 관계자는 “이 전시에서 반투명 비닐을 활용해 공간의 성격이 규정되기 이전 즉, 태초의 공간을 재현하며 이상적인 전시 공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며 “연말 도산에서 다양한 작품을 만나보고, 전시 공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능동적인 경험을 창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문래동 공장 전시 공간 문래동 폐공장 전시 기회

2022.12.0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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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재단, 전시 및 아카이브 공간 개관식 성료

비영리 한인 예술 지원단체 알재단(대표 이숙녀)이 지난달 30일 뉴욕 웨스트할렘의 새 알재단 전시 공간 개관식을 가졌다. 문화 예술 및 사회 각계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이 대표는 “한국 현대 미술과 예술가를 알릴 재단의 공간은 할렘 지역을 비롯 커뮤니티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 공간의 입장료는 무료다. 주소 2605 Ferederick Douglass Blvd. 문의 [email protected] [알재단] 아카이브 알재단 알재단 전시 아카이브 공간 전시 공간

2022.05.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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