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환경청(Environment Canada)은 22일 오전 5시 43분 기준으로 광역토론토(GTA) 전역에 본격적인 폭염경보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날 오후부터 화요일 밤까지 이어지는 “위험할 정도의 고온다습한 환경”에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이날 기온은 30도에서 최대 36도 체감 기온은 40도에서 최대 46도까지 기록했다. 캐나다 환경청 수석 기후학자인 필립스는 “지난주 내린 비가 증발하면서 이번 주 공기를 더욱 눅눅하고 무겁게 만들고 있다”며 “이 뜨거운 공기는 GTA 주민들에게 ‘숨막히는 불쾌지수’를 선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필립스는 이번 더위가 “올해 첫 번째 폭염이자 가장 강한 수준”이라며 “아직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은 한 달이나 남았는데도 벌써 이 정도이니, 몸이 적응되지 않아 건강상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갑자기 쓰러지지는 않겠지만, 기저질환이 있거나 홀로 사는 고령자, 또는 환기가 어려운 집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위험한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또 “폭염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간 자연재해”라고 강조했다. 환경청은 이번 경보가 “올해 첫 주요 폭염 사태”라고 명명하며 시민들에게 두통, 구역감, 어지럼증, 갈증, 어두운 색의 소변, 극심한 피로 등 열 관련 질환의 징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열사병은 응급질환으로 분류되며, 의식 혼란, 피부 발적 및 발열,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911에 신고해야 하며, 그사이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겉옷을 벗긴 뒤 찬 물이나 얼음팩을 몸에 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갈증을 느끼기 전에 자주 물을 마시고, 실내 온도가 외부보다 높다면 창문을 열고 블라인드를 내리는 등 실내를 서늘하게 유지하라”고 권고했다. 시원한 장소가 없는 경우에는 지역 커뮤니티센터, 냉방 가능한 도서관, 냉방시설이 설치된 공원으로 이동할 것을 추천했다. 한편 토론토시 올리비아 차우 시장은 주말부터 GTA 전역에 500곳 이상의 냉방 공간(cooling spaces)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개방된 주요 시청 건물은 메트로홀(Metro Hall), 스카보로•이토비코•요크•이스트욕•노스욕시빅센터 등 6곳이다. 더 자세한 정보와 폭염 대응 수칙은 토론토시 공식 홈페이지 또는 캐나다 환경청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환경청 전역 캐나다 환경청 폭염 대응 주요 폭염
2025.06.25. 12:41
뉴욕주·시정부, 뉴욕시경(NYPD)이 시 5개 보로 전역의 경계를 강화한다. 유대교 명절인 로시 하샤나가 4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사망에 따라 보복전이 이어지는 등 중동 확전 위기감이 최고조로 치닫는 데 따른 것이다. 2일 레베카 와이너 정보국장은 “지금 당장 위협이 있다는 신호는 없지만, 시는 헤즈볼라 외부 조직과 연계된 여러 사건을 겪었다. 문제에 맞닥뜨리면, 명백히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보국장에 따르면, 전쟁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NYPD는 시 전역서 공공기관, 대중교통 시스템, 유대교 예배당, 모스크 등 잠재적 테러 대상으로 여겨질 만한 곳에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정보국은 테러 방지용 실시간 정보 감시에 나선다. 캐시 호컬 주지사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공공안전을 위해 주정부 기관들도 경계 태세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뉴욕 전역 뉴욕시 전역 시정부 뉴욕시경 경계 태세
2024.10.03. 21:43
뉴욕시가 환경 보호 프로젝트 드라이브를 걺에 따라 시 교통국(DOT)도 영수증 없는 주차 미터기를 시내 전역으로 확대한다. 8일 DOT는 번호판 위주로 ▶거주하는 주 ▶번호판의 숫자만 입력하면 결제할 수 있는 현행 주차앱 ‘ParkNYC’와 동일한 방식으로 일선 주차 미터기도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내 총 8만개의 주차공간서 오는 5월 8일부터 기기 교체가 시작된다. 맨해튼 북부에서 시작해 남부로 설치 기기를 늘려가며, 퀸즈·브롱스·브루클린·스태튼아일랜드로 확대될 예정이다. DOT에 따르면 매년 대략 2500마일에 해당하는 영수증이 인쇄돼 버려지는데, 이는 뉴욕시에서 LA를 오갈 수 있을 정도다. 기기뿐 아니라 기존에 앱을 이용하던 뉴요커들은 그대로 앱으로 결제할 수 있다. 이다니스 로드리게스 시 교통국장은 “앱을 쓰던 방식처럼 그대로 편의성을 늘렸다”고 했다. 한편 이 같은 방침은 지난해 9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DOT가 제시한 번호판별로 차량의 요금 납부 현황 등을 관리하도록 하는 ‘pay-by-plate’ 일환으로 실시된다. 이 같이 모인 데이터는 뉴욕시경(NYPD) 등에 실시간 공유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parknycap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주차미터 전역 뉴욕시 전역 시내 전역 번호판별로 차량
2024.04.08. 19:39
월요일인 18일부터 남가주 전역에 강한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연안에서 저기압 강풍 두 개가 발생했으며, 첫째 강풍이 18일 오후 북가주에 비를 뿌린 뒤 남하해 남가주에도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좀 더 강한 두 번째 강풍은 19일 밤 남가주에 도달해 21일까지 강수량 2 인치 이상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기상청(NWS)은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토요일인 16일까지 계속될 것이며 LA와 오렌지카운티,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최고 기온이 화씨 70도대 중반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17일 해안가 바람이 크게 약해지다가 18일부터 다시 강하게 불 예정이며 이에 따라 구름의 양이 증가해 대부분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가주 전역 남가주 전역 오렌지카운티 인랜드 현재 샌프란시스코
2023.12.15. 9:51
이번 주 가주 전역이 세 자릿수 온도를 기록하며 극심한 폭염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는 국립기상대(NWS)의 경보 단계 중 가장 높은 수준인 폭염 경보(excessive heat warning)까지 내려졌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이번 주 내내 남가주, 내륙 지역 등의 낮 기온이 화씨 110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이에 따라 리버사이드카운티, 샌버나디노카운티 등은 오는 17일 오후 8시까지 폭염주의보(Heat Advisory)가 내려졌다. 이는 특정 지역 기온이 2시간 넘게 100~104도가량지속할것으로 예상할 때 발동된다. 샌호아킨밸리 지역은 낮 기온이 108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 폭염과 관련해 가장 높은 수준의 폭염 경보(excessive heat warning)가 발령됐다. 폭염 경보는 특정 지역 기온이 2시간 넘게 화씨 105도 이상 지속할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NWS 마이크 워퍼드 기상학자는 “이번 주 가주 대부분의 지역이 역대급 폭염을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며 “LA다운타운의 경우도 낮 기온이 100도 가까이 오르면서 예년에 비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 공급 부족 사태도 우려된다. 가주독립운영시스템(CISO)에 따르면 이번주간 전력 사용이 약 45.2기가와트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이다. 보통 1기가와트는 약 10만 가구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의 양이다. 무엇보다 기상학자들은 돌발 홍수 등으로 인한 산사태 등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 최근 빅베어, 데스밸리, 보레고 스프링스 등에서 뇌우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며 산사태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NWS 브라이언 애덤스 기상학자는 “‘몬순(계절풍)’ 시즌은 갑작스러운 폭우를 생성한다”며 “폭우로 인한 산사태, 홍수 등의 위험은 9월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30년 뒤 1억 명 이상 극한 무더위에 노출” 한편 CNBC는 기후변화 연구 재단인 ‘퍼스트스트리트’ 연구 결과를 인용해 30여 년 뒤 전국에서 1억 명 이상이 화씨 125도 이상의 열지수를 경험하는 극한 폭염에 노출될 것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이제는 ‘기후 변화(climate change)’ ‘기후 위기(climate crisis)’ 등을 넘어 ‘기후 이주(climate migration)’라는 용어까지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다. 퍼스트스트리트 재단 매슈 에비 대표는 “오는 2053년까지 125도 이상의 열지수를 기록하는 카운티가 1023곳 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의 4분의 1 지역이 체감온도 125도를 넘는 극한 열파 벨트에 속하면서 홍수와 화재 등에 취약한 지역을 떠나는 ‘기후 이주’도 급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폭염 경보 등이 발령되면 ▶고혈압, 심장질환자, 노인 등은 직사광선을 피할 것 ▶차 안에 어린이나 애완동물을 홀로 두지 말 것 ▶대낮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밝은색으로 된 가벼운 옷을 입을 것 ▶탈수 증세 등을 방지하기 위해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줄 것 ▶에어컨이 없을 경우 폭염을 피할 수 있는 학교, 도서관, 쇼핑몰 등의 장소를 알아둘 것 등의 안전 지침을 따라야 한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전역 극심 예상 폭염과 폭염 경보 극한 폭염
2022.08.15. 20:58
조류독감이 온주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양계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조류독감은 닭, 오리 등 야생 조류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vian influenza virus)에 감염되면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드물게 사람에게도 전염되기도 한다. 조류독감을 전파하는 주 원인은 철새로 알려져 있으며, 가금류들이 집단으로 사육되는 양계 농가 특성상 한 마리가 감염되면 빠른 집단 감염 및 폐사가 발생한다. 온주 당국은 "킹스턴지역 '빨간 머리 오리'에게서 고병원성 조류 독감 바이러스인 H5N1변종 발병을 확인했다"며 "오타와 근처에 위치한 리도 강에 머무르고 있는 거위 무리에게서도 동일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뿐만 아니라 뉴햄버그 지역의 조류에게서도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며 "온타리오 전역으로 조류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월) 피터보로지역 앙계 농가로부터 조류 감염 의심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섰던 보건 당국이 조류독감 확진 판정을 내리면서 약 2주 만에 다섯 번째 확진 사례가 나왔다. 이와 관련 캐나다 식품 검사국은 "조류독감 사례가 확인된 피터보로지역 양계 농가 주변 칠면조 농장 3곳에 대해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온주 뿐만 아니라 퀘벡 지역에서도 조류 독감 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퀘벡 정부는 "5일(화) 현재까지 퀘벡 지역에서 3건의 조류 독감 발병 사례가 확인됐으며 이번 발병 사례는 전부 퀘벡지역을 오가는 철새에게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와 같이 조류 독감 발병 사례가 계속 늘어나자 앙계 농가들은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다. 캐나다 양계농가협회 리사 비숍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지역 양계 농가들이 현재 상황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방역 조치를 기존보다 두 배 이상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농장주는 "최근 조류독감이 퍼지고 있어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며 "수고스럽지만 조류독감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어쩔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유통 전문가들은 조류독감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온주 내에 유통되는 닭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통 전문가 짐 맥클라인은 "어떠한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조류독감에 감염되었는가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양계 농장에서 조류독감 발병 사례가 확인될 경우 해당 농가의 닭 등 가금류 전체를 살처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로 인해 농가에서 조류 독감이 빠르게 전파되는 경우 일시적으로 시장에 유통되는 육계의 개체 수가 크게 감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류독감으로 산란용 닭들도 살처분 되는 경우가 많아 조류독감 상황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시중에 유통되는 육계 가격뿐만 아니라 계란 가격까지 크게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김원홍 기자조류독감 전역 조류독감 감염 조류독감 확진 조류독감 사례
2022.04.06. 11:57
미 전역에 재외동포가 260만명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 외교부가 지난 24일 2020년 12월 기준 외국에 체류 또는 거주하는 국가별 재외동포 현황을 조사·집계한 ‘2021 재외통포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외교부는 매 홀수연도마다 재외공관을 통해 전년 말 기준 동포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이 현황은 ▶센서스, 이민국 자료 등 공식 통계 ▶공관 직접 조사 ▶재외국민등록부 등 민원처리자료 ▶동포단체 자료 등을 활용해 산출한 추산·추정치다. ‘2021 재외동포현황’에 따르면 올해 미 전역 재외동포 수는 총 263만3777명으로 나타났다. 미국 거주 재외동포는 2015년 223만8989명, 2017년 249만2252명, 2019년 254만6982명, 2021년 263만3777명 등으로 매 2년마다 11.3%(25만3263명), 2.2%(5만4730명), 3.4%(8만6795명) 증가해왔다. 또, 주뉴욕총영사관 관할 지역(뉴욕·뉴저지·커네티컷)의 재외동포는 43만9495명(필라델피아출장소 7만9442명 합산)으로 전체 미국 재외동포의 16.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42만1222명에 비해 4.3% 증가한 수치다. 뉴욕 재외동포(필라델피아출장소 포함) 중 시민권자(외국국적동포)가 22만8104명으로 전체의 52%, 재외국민이 21만1391명으로 48%를 기록했다. 재외국민 중에는 일반체류자가 14만3142명으로 67.7%를 차지하고, 이어 영주권자가 29.1%(5만9429명), 유학생이 4.2%(882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재외동포 수는 732만5143명으로 나타나, 2019년 749만3587명과 비교해 2.3%(16만8000명) 감소했다. 2000년 이후의 재외동포 수를 보면 565만명(2001), 663만명(2005년), 716만명(2011년), 753만명(2017년) 등 2017년까지 증가세를 보이다가 이후 소폭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재외동포 다수 거주국은 미국에 이어 중국(234만명), 일본(81만명), 캐나다(23만명) 등의 순이다. 장은주 기자재외동포 전역 전역 재외동포 거주 재외동포 뉴욕 재외동포
2021.12.27. 19:11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 전역에서 살인 사건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해 동안 발생한 살인 건수가 전년도(2019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100년래 최대 증가폭이다. 이 결과는 연방수사국(FBI)이 발표한 자료와도 일치한다. CDC는 사망증명서에 표기된 사망 원인에 따라, FBI는 법집행기관 수집자료를 기반으로 살인 사건을 집계한 것인데, 두 기관의 자료 모두 팬데믹 이후 살인 사건이 급증한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르면 2020년 미 전역에서 인구 10만명 당 7.8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2019년 10명 당 6건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또 미 전역에서 2020년 한해동안 발생한 살인 사건은 총 2만157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1만6669건에서 29% 증가한 것이다. 주별 증가율은 상이한데, 이중 몬태나주(84%)와 사우스다코타주(81%)가 살인 사건이 가장 크게 증가한 주로 나타났다. 뉴욕은 47% 증가해 5번째였다. 살인 도구는 77%가 총기에 의한 것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살인 증가에 비해 해결된 사건의 건수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사건 해결률은 54%로 전년도(61%) 대비 7%포인트 감소했다. 이같은 살인 사건 급증의 이유는 명확하지 않은데, 전문가들은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어려움과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고조된 사회적 긴장감을 이유로 꼽고 있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증가 전역 법집행기관 수집자료 사회적 긴장감 조지 플로이드
2021.10.29. 18:44
LA 와 오렌지카운티 등 남가주 전역에도 가뭄 비상사태가 발령됐다. 지난 19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 지사는 극심한 가뭄에 따른 비상사태(drought emergency declaration)를 가주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LA·오렌지·리버사이드·샌디에이고·샌버나디노·벤투라·임페리얼 카운티' 등 남가주 전역도 가뭄 비상사태 지역에 포함됐다. 다만 가주 전역 가뭄 비상사태에도 불구 강제절수령(mandatory water restrictions)은 발령되지 않았다. 가주 정부는 지난 4월 북가주 4개 카운티부터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뉴섬 지사는 지난 7월 약 50개 카운티에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이 물 사용량을 15% 줄여 달라고 권고한 바 있다. 뉴섬 지사는 남가주 주민도 물 절약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가주 전역 가뭄 정도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주민 모두가 모든 노력을 기울여 물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주 정부는 58개 카운티 전역이 가뭄 비상사태에 들어감에 따라 상황에 따라 강제절수령 가능성도 예고했다. 김형재 기자비상사태 전역 가뭄 비상사태 전역 가뭄 카운티 전역
2021.10.20.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