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 퍼머넌트 파업, 의료 대란 우려
캘리포니아 전역의 카이저 퍼머넌트 소속 의료 종사자 3만1000명이 또 파업을 예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파업 당시 카이저 측과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며, 임금인상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가주간호사협회 및 보건의료 전문직 노조(UNAC-UHCP)는 카이저 퍼머넌트 소속 조합원 3만1000명이 26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 측은 이미 카이저 측에 파업 통보서도 전달했다. 파업에는 LA, 샌디에이고, 오클랜드, 호놀룰루 등의 카이저 병원 20여 곳과 200곳이 넘는 클리닉 종사자들이 동참한다. 간호사 등 의료 종사자들은 LA, 웨스트LA, 온타리오, 하버시티, 어바인, 애너하임, 다우니 등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 앞에서도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노조 측은 이번 파업 종료 시기를 결정하지 않는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노조 측은 “카이저 측과 합의를 이룰 때까지 파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 측은 성명을 통해 의료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한 인력 배치, 공정 임금 보장, 상호존중 협상 노력 등을 카이저 측에 제안했다. 이와 관련 LA데일리뉴스는 카이저 퍼너먼트 대변인 등이 파업 관련 논평은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파업 당시 조합원들은 5일 동안 파업을 벌였지만, 노조는 카이저 측과 합의를 이루지 못한 바 있다. 당시 노조 측은 4년 동안 임금 25% 인상, 인력충원, 복지 확대 등을 요구했다. 한편 UNAC-UHCP는 간호사, 약사, 전문간호사(NP), 조산사, 의사보조(PA), 영양사 등을 조합원으로 두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일자 퍼머넌트 카이저 카이저 퍼머넌트 파업 예고26일 전역 카이저
2026.01.19.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