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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중고 전자기기 트레이드인…최대 1575불 지급

고물가에 소비자들이 재정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구형 전자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코스트코의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트코 측은 자사의 회원들에게 비용 절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리사이클링 전문업체 포비오와 함께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회원들이 스마트폰, 랩톱, 태블릿, 스마트워치, 데스크톱, 디스플레이, 미디어플레이어 등 구형 중고 전자기기를 제출하면 평가된 가치에 상응하는 액수의 코스트코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웹사이트(trade.phobio.com/costco)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경우 삼성, LG, 애플, 모토로라, 구글, 화웨이, 원플러스 브랜드 제품이 트레이드인 대상이 되며 모델 및 상태에 따라 최대 7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최대 1575달러를 받을 수 있는 랩톱의 경우 애플, 레노보, 마이크로소프트의 일부 제품만 받는다.     데스크톱과 태블릿은 애플 제품만 해당되며 각각 최대 925달러, 57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스마트워치는 애플워치와 갤럭시워치가 대상이며 최대 200달러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웹사이트를 통해 트레이드인을 신청한 후 포비오가 제공하는 선불 배송 상자와 포장 지침에 따라 기기를 발송하면 된다.     기기의 상태 평가가 완료된 후 소비자는 우편 또는 이메일로 기프트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전체 과정은 약 3주가 소요되며 진행 과정은 웹사이트를 통해 추적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기 상태에 따라 포비오가 책정하는 가격이 다른 업체에 비해서 훨씬 낮다는 지적도 있어 결정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풀러턴에 거주하는 한인 노모씨는 “애플워치를 트레이드 인하려고 했더니 평가 가치가 15달러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같은 제품이 애플 매장에서는 50달러 이상 가치를 인정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대한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한 조건에 대해 포비오 측은 기기의 전원이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하며 물리적 손상, 소프트웨어 문제 및 침수 피해가 없어야 한다. 또한 기기를 공장 초기화하고 나의 iPhone 찾기, 나의 Mac 찾기 등 활성화 잠금이 비활성화 돼야 한다. 화재 발생 위험으로 내장된 배터리가 부풀어 오른 흔적이 있는 기기는 트레이드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출된 기기에 대한 검사 과정에서 이슈가 있을 경우 제출자에게 이메일로 통지되는데 수정된 오퍼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에는 무료로 기기를 반환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 시작됐지만 최근 들어 대상 기기의 폭이 확대됐다.     코스트코 측은 “연말연시나 블랙프라이데이, 졸업 시즌에 새 전자기기를 구입했거나 선물로 받은 소비자들이 기존 기기를 처리하는 데 유용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혜택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조원희 기자삼성 전자기기 기프트 카드 코스트코 기프트 스마트워치 데스크톱

2025.03.0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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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사용중 부상 급증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다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 팬데믹 후 2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중 발생한 사고는 밀레니얼 세대에서 가장 많았다.   26일 과학저널 ‘스터디 파인즈(Study Finds)’는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전국서 벌어진 전자기기로 인한 부상 중 스마트폰으로 인한 것이 2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앞서 지난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문자 메시지를 보내다가 전선에 걸려 넘어지거나 물건에 부딪혀 타박상을 입는 등의 경우가 늘어났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얼굴, 머리를 다치는 경우도 흔했다. 또 ▶걷기 ▶대화 ▶문자 메시지 보내기 ▶충전하기 등의 행위를 통해 다친 일도 늘어났다.   특히 ▶문자 메시지 보내기 ▶대화하기는 각각 334건, 333건에 달할 정도로 잦았다. 걷다가 다친 경우도 281건으로 3위다.   연구진은 부주의하게 스마트폰만을 활용하며 일상생활을 수행하다 다치는 일이 많다고 설명했다.     텔레비전을 옮기다 떨어뜨리는 등의 이유로 부상을 입은 이들은 30%다. ▶비디오 게임 ▶컴퓨터 사용 중 신체의 불편을 호소한 이들도 늘어났다. 연구진은 장시간 컴퓨터를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사용하다 가슴의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례를 특히 주목했다.   원격근무가 늘어나며 랩톱을 떨어뜨려 멍이 들거나 손목 부상을 입는 일도 사례로 추가됐다.   연구진은 국립전자상해감시시스템(National Electronic Injury Surveillance System)이 지난 10년간 ▶성별 ▶연령 ▶연도 ▶신체부위 ▶진단명별로 부상 정도를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전자기기 사용 부상 급증 컴퓨터 사용 손목 부상

2023.12.26. 17:44

LAPD, 회수한 아이폰, 맥북 등 절도품 주인 찾기 공개

최근 LA에서 도난당한 아이폰과 맥북 등 전자기기들이 주인을 찾고 있다.   LA경찰국(LAPD)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카메라 장비 등 다량의 전자기기가 담긴 절도품 가방을 회수했다고 지난 16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LAPD는 LA 인근 지역 차량 내부 절도와 빈집털이 등으로 훔친 물품으로 추정하고 있다.   LAPD에 따르면 이 중 한 맥북의 경우 지난 11월 에코파크 인근 차량에서 도난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LAPD는 이 사건에서 범인이 탈취한 값어치가 4만5000달러에 준하는 카메라와 카메라 장비들도 회수했다고 덧붙였다.   만약 최근 전자기기를 도난당했으며 사진 중 본인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이 있다면 LAPD에 전화(877-275-5273)로 문의하면 된다.아이폰 전자기기 전자기기 주인 카메라 장비들 절도품 가방

2023.12.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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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리 로직·린다 이 의원, 재활용 전자기기 수거 행사

 전자기기 재활용 수거 행사 의원 재활용

2023.01.3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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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턴 카운티 "수업 중 전자기기 사용 금지"

새 학기부터 풀턴카운티 학생들은 휴대폰, 태블릿PC, 애플워치 등 통신기기 사용을 제한받는다.     풀턴카운티 공립학교는 최근 이사회에서 중·고등학생들이 선생님의 허락 없이 수업 중에 전화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규칙을 제정했다. 다만, 쉬는시간에는 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풀턴 학군은 각 학교의 교장, 교사, 그리고 교육부와 이야기를 나눈 후 이 규칙을 제정했다. 또한 이들은 이 과정에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아울러 풀턴카운티 공립학교는 전자기기를 통해 다른 학생들에 대한 영상촬영 등을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규칙도 발표했다. 이 규정을 위반하는 학생들에겐 최대 10일 동안의 정학이나 장기 정학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크리스 매튜 풀턴 카운티 학생 서비스 부교육장은 "전자기기를 통한 영상촬영과 소셜 미디어 게시는 다른 학생들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갈등을 일으키고 수업을 방해한다"라며 "영상 촬영 유포는 괴롭힘, 구타, 조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몇몇 풀턴카운티 공립학교에서 학생들의 징계 문제가 급등하고 있고 있다. 특히 교내에서 집단 싸움과 총기를 반입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풀턴카운티는 이같은 처방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박재우 기자전자기기 폭력 전자기기 사용 총기 반입 통신기기 사용

2022.05.06. 15:57

전자기기는 이해력·사고력 해쳐…독서로 호기심 키우게 격려해야

 주변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아랑곳하지 않고 핸드폰에 빠져 있는 모습을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아직 말도 배우지 못한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이들이 핸드폰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면서 어른들은 막연하게 걱정을 한다. 너무 어린 나이부터 전자 기기에 빠져 있는 것이 좋지 않을 것 같은데 과연 아동 발달에 있어 구체적으로 어떻게 그리고 왜 안 좋은 것인지는 잘 모른다. 책 읽기가 재미없고 싫은 아이들, 숙제를 미루는 아이들, 늘 공부를 다 했다고 하는 아이들 모두 이해력과 사고력 그리고 학문적 호기심이 없는 경우들이다.       ▶어휘력 발달     연구에 따르면 8~16개월 유아에게 지속해서 영상을 보여주면 언어 및 어휘력 발달에 지장을 준다고 한다. 어휘력은 사고력, 자제력과 함께 학습의 핵심 능력 중 하나다.  축구나 아이스하키 같은 운동을 할 때 기본 체력과 기술이 중요하듯이 학습에서의 어휘 능력은 모든 학습에 기초 체력으로 전반적인 학습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학생이 얼마나 많은 단어와 그 의미를 알고 있는지에 따라 여럿이 같은 시간 동안 같은 공부를 하더라도 학생마다 그 학습 성과가 다르게 나타나게 된다.     어휘력이 약한 학생들의 경우는 여러 번 같은 글을 반복해서 읽어야만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유아기의 언어 발달은 부모 및 주변 환경과 아동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달하게 된다. 동영상 혹은 게임에 많이 노출된 아이들은 대화를 통한 어휘 습득의 기회를 잃게 되기 쉽다. 또한 대화하면서 상황에 대한 이해력과 생각이 자라고 자기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자라나는 데 장애를 줄 뿐 아니라 후에 학교에 들어가서도 책을 읽는 것을 싫어하게 되기 쉽고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려고 하게 되면서 어휘력 습득에도 지장을 준다.     ▶이해력과 사고력 발달   사람만이 가진 많은 능력 중 가장 특별한 능력은 글자를 통해 눈앞에 없는 상황들도 설명하거나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다. 독서를 통해 만나보지 못한 미국 대통령 혹은 스티브 잡스 같은 사람들의 삶이나 생각도 배울 수 있으며 화학 관계를 눈에 보이는 것처럼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가보지 않는 남극의 기후나 동물 생태계에 대해서도 눈앞에 있는 것처럼 가정하고 상상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어휘 부족으로 인해 문장 이해가 떨어지게 되면서 상황에 대한 이해와 사고에 한계가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때 혹은 누군가로부터 설명을 들을 때도 쉽게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실제로 유럽을 가보지 않고도 관련된 책들을 읽음으로써 유럽의 역사, 문명, 사회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인체와 우주를 이해하고 상상하며 정치와 경제를 이해할 수 있어야 자신의 삶에 대한 꿈과 목표를 세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 인생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다.     유아기 언어가 폭발적으로 발전하는 시기에 사고력 발달도 함께 이뤄지게 된다. 대화와 토론 그리고 독서를 통해 사고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비판적 사고가 어렵게 되기 때문에 전반적인 학습에 어려움이 시작된다. 또한 SAT와 같은 표준학력 평가를 위해 공부를 해도 쉽게 성적이 오르지 않아 학습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자제력   요즘 많은 학생들은 부쩍 독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어려워한다. 이는 해야 할 일보다는 하고 싶은 일에 빠져들게 되는 충동성 조절 능력 부족 때문이다. 게임이나 전자 동영상 혹은 소셜미디어에 많이 노출된 학생들은 공부하려고 마음을 먹었다가도 쉽게 다른 유혹에 빠지게 된다. 즉 뇌가 책을 읽기보다는 다른 쉽고 재미있는 것을 하기 원하기 때문이다.  반면 자기 통제나 자기 조절 능력이 높은 사람들은 내가 선택한 자극에 집중을 할 수 있기에 숙제, 공부, 독서도 잘하고 즐길 수 있다. 독서를 잘하고 많이 하는 학생들은 점점 더 자기 통제력이 강화되고 어휘력도 높아지며 독해력과 작문 능력도 향상된다.     사람은 자신의 욕구를 조절하면서 어렵고 힘들지만, 자신이 목표한 것을 성취할 때 행복감이 높아진다. 감정도 소중한 것이지만 자신이 목표한 것을 이루는 참 행복에 이룰 수 있는 아이들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학습적 호기심이 발달할 수 있도록 전자기기를 멀리하고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부모의 지도와 노력이 필요하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전자기기 이해력 사고력 발달도 어휘력 발달 사고력 자제력

2022.03.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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