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한인은행 1분기 대체로 성장
뉴욕·뉴저지 일대에서 영업하는 한인·한국계 은행들은 대체로 지난 1분기 지표가 고르게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 개선을 동시에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각 은행의 실적 자료에 따르면, 뉴욕과 뉴저지에서 영업하는 한인·한국계 은행 8곳 중 6곳의 순익이 지난해 1분기 대비 늘었다. 아직 FDIC에 실적을 공시하지 않은 메트로시티, 뉴밀레니엄뱅크, 하나은행USA 실적은 집계에서 제외했으며 뱅크오브호프의 경우 지주사 실적 기준으로 집계했다. 올해 1분기 기준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늘어난 곳은 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 PCB뱅크, CBB뱅크, 프라미스원이었으며 신한아메리카의 경우 지난해 1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특히 최대 한인은행인 뱅크오브호프과 한미은행의 경우 자산과 예금, 대출, 순익이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뱅크오브호프 자산은 올해 1분기 기준 186억5686만4000달러로 지난해 1분기 대비 9.3% 늘었고, 예금도 8.5% 늘어난 157억2644만2000달러로 집계됐다. 대출은 9.8% 늘었고, 순익은 40.0%나 늘어난 2954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체 한인은행 실적을 견인했다. 한미은행의 경우에도 자산은 1.4% 늘어난 77억8962만7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예금과 대출이 각각 2.7%, 4.1% 늘었다. 순익의 경우 지난해 1분기 대비 24.3% 성장한 2442만9000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우리아메리카은행의 경우, 자산과 예금은 각각 6.6%와 9.4% 늘었지만 대출과 순익이 감소했다. 대출은 1.0% 줄어든 30억4003만1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익은 378만 달러로 지난해 1분기 대비 49.3% 감소했다. 지난해 동부 시장에 진출한 CBB뱅크 역시 자산과 예금, 대출, 순익이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순익은 1분기에 581만4000달러로 지난해 1분기 대비 26.0%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CBB뱅크의 대출 규모는 지난해 1분기 대비 1.1% 늘어난 14억6674만6000달러에 그쳤다. 한편 뉴뱅크 실적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자산과 예금이 각각 1.1%, 2.0% 줄었으며 순익은 올해 1분기 66만50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2.6% 감소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은행 뉴저지 뉴저지 한인은행 전체 한인은행 한미은행 pcb뱅크
2026.04.30.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