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방위고등연구국(DARPA)은 최근 AI가 조종하도록 개조된 F-16 전투기가 인간 조종사가 모는 전투기와 모의 공중전을 벌이는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실제 항공기가 아닌 시뮬레이션을 통한 가상 대결에서는 AI가 인간 조종사를 이긴다는 결과가 이미 2020년에 나왔다. 이번 테스트는 물리적인 비행에서도 같은 결과를 재현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였고, 개조한 AI 전투기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인간 조종사 두 명이 탑승해있었지만, 실제 조종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인간과 AI 조종사 중 어느 쪽이 공중전에서 승리했는지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끝났다면 다음 단계는 아예 인간을 태우지 않는 AI 전용 전투기의 개발이고, 이는 이미 진행 중이다. 전투기를 인간이 조종할 경우 엄청난 중력 가속도를 견뎌야 하기 때문에, AI 조종사는 그런 제한 없이 전투기의 성능을 마음껏 사용하게 해준다. 게다가 군의 관점에서는 전투기 조종사가 부담스러운 이유가 더 있다. 일단 조종사를 양성하는 데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고, 만약 이들이 실제 전투에서 격추될 경우 구출하는 작전에도 큰 비용과 희생이 따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군은 앞으로 인간 조종사가 전투에 직접 참가하는 대신, 이들에게 여러 대의 드론 전투기를 지휘하는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박상현 / 오터레터 발행인디지털 세상 읽기 전투기 조종사 대의 전투기 ai 전투기 인간 조종사
2024.04.24. 21:18
샌디에이고 해병대 기지 인근에서 24일 밤 F-18 전투기 한 대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는 24일 오후 11시 54분경 미라마 해병대 항공기지 인근에서 벌어졌다. 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고 지점은 항공기지 동쪽에 위치한 정부 소유 토지이며 사고로 인한 지상 시설에 대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미라마는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에서 북쪽으로 10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사고 항공기는 미라마 제3 해병대 항공비행단에 소속되지는 않았으나 이날 기지 밖에서 작전을 수행하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전투기에 조종사가 1명인지 아니면 2명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항공기지 전투기 해병 항공기지 전투기 추락 항공기지 인근
2023.08.25. 11:34
러시아 전투기가 14일 흑해 상공에서 미 공군 소속 드론을 격추시켰다. 미국 측 관리들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격추된 드론은 미국 측 항공모함 위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오전,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 국가안보실의 존 커비 대변인은 이 사건과 관련, "비전문적"이고 "안전하지 않은" 행동이라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이어 "러시아가 흑해 상에서 비 러시아 항공기를 격추시키는 일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면서 "하지만 추락한 MQ-9 드론은 국제 공해상 위의 국제 항공구역에서 작동하고 있었고 그 누구에게도 위협을 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은 안전하지 않고 비전문적인 격추사건"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일 기자드론 전투기 전투기 흑해 러시아 전투기 공군 소속
2023.03.14. 11:28
폭격기 전투기 동일 고도
2022.11.14.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