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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둑이 들었다’ 전화 직후…절도범 차량 들이받아

로스앤젤레스 셔먼 오크스의 한 주택가에서 주말 낮 절도 미수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집을 비운 어머니가 직접 차량으로 용의자들의 도주 차량을 들이받는 장면이 감시카메라에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은 지난 토요일 오후, 매머드 애비뉴 4400번지대 주택에서 발생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이 어머니는 커피를 사러 잠시 외출하며 어린 자녀 3명과 조모를 집에 남겨둔 상태였다.   그러나 집을 나선 직후, 조모로부터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다급한 전화를 받았다. 집 안에서 들려온 비명 소리에 놀란 용의자들은 일단 주택 안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물러났고, 이때 어머니는 곧바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몰아 급히 유턴해 집으로 되돌아왔다.   어머니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주차돼 있던 용의자들의 세단 차량 측면을 그대로 들이받았고, 충돌 직후 용의자 3명은 차량에 타지 못한 채 인근으로 도주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차량이 인도를 넘어 이웃 주택의 담벼락을 들이받기 직전까지 미끄러진 모습도 담겼다.   이후 출동한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은 용의자 차량을 수색해 운전면허증이 들어 있는 지갑, 빨간색 쇠지렛대, 그리고 경찰 무전을 청취하도록 설정된 무전기를 발견했다.   경찰은 해당 물품들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나, 월요일 늦은 시각까지 용의자 검거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한 추가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AI 생성 기사절도범 어머니 절도범 차량 용의자 차량 비운 어머니

2025.12.27.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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