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튼 산불 이후 LA카운티 알타데나 지역에서 절도범 체포 건수가 급증했다. NBC뉴스는 LA카운티 셰리프국 등 법집행기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지난 1월 산불 발생 이후 수시로 진행된 절도 집중 단속에서 체포 건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0%가량 늘었다고 23일 보도했다. 단, 셰리프국측은 구체적인 체포 건수는 밝히지 않았다. 셰리프국 에단 마르케즈 요원은 “최근에는 산불 피해 지역에서 절도 행각을 벌이던 절도 용의자 15명을 체포했다”며 “차량에는 산불 피해 지역에서 훔친 구리선, 자동차 촉매 변환기 등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마르케즈 요원은 “현재도 복구 작업이 한창인 알타데나 일대에서 유사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계속 인력을 투입해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2일에는 순찰 중이던 경찰이 남가주 에디슨사 송전선에서 구리선과 전선 등을 훔치려던 2명을 현장에서 체포하기도 했다. 용의자들은 당시 에디슨사의 직원 또는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군공병단 처럼 위장하고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셰리프국은 주민이 요청하면 해당 거주지 주변을 법집행기관이 순찰하는 ‘홈체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알타데나 지역 주민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이 가능하다. 정윤재 기자구리선 산불 산불 지역 구리선 차량 절도범 체포
2025.04.24. 21:41
지난주, 플로리다 팬핸들 고속도로에서 한 남성이 770만 달러 가치의 다이아 귀걸이 두 쌍을 삼킨 채 체포됐다. 체포 당시, 경찰차 안에서 이 남성은 "창 밖으로 던졌어야 했어"라고 말하며 후회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 "배속에 있는 것이 죄가 되나요?"라고 물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건은 지난 수요일, 올랜도의 한 고급 쇼핑몰에서 발생했다. 32세 텍사스 출신의 남성은 매장에서 다이아 귀걸이 두 쌍을 강제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티파니 앤 코(Tiffany & Co.) 매장에서 귀걸이와 다이아 반지를 구입하려는 척 하다가 갑자기 도망치려고 시도했으며, 이를 막으려던 판매원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쇼핑몰 보안 카메라에 찍힌 차량 번호판을 통해 이 남성을 추적했다. 이후 플로리다 턴파이크와 I-10 고속도로를 따라 거의 55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텍사스로 향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강도 및 1급 절도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현재 올랜도에 있는 오렌지 카운티 경찰서에 구금돼 있다. AI 생성 기사다이아 귀걸이 다이아 귀걸이 절도범 체포 다이아 반지
2025.03.06. 11:51
귀넷 경찰이 최근 뷰포드 아파트 단지에서 빈번하게 발생한 택배 절도 범인을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1500 로렐 크로싱 파크웨이' 지역에서 다수의 택배 도난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방범 카메라에 찍힌 용의자가 커뮤니티 우편함에서 소포를 훔치는 장면을 보고 그가 뷰포드에 거주하는 카일 토마스 위첼(사진·36)임을 발확인했다. 경찰은 택배 절도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단지와 같은 곳에 사는 카일을 체포했다. 또 용의자의 아파트를 수색한 경찰은 도난당한 여러 개의 소포와 다량의 마리화나,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등을 압수했다. 카일은 현재 귀넷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으며, 절도, 현관 절도, 스케줄 3 규제 약물 소지, 마약 관련 물건 소지, 1온스 이상의 마리화나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또 추가 수사 결과에 따라 혐의가 추가될 수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김지민 기자아파트 뷰포드 뷰포드 아파트 절도범 체포 택배 절도
2024.12.02. 14:21
최근 LA 등 남가주 일대에서 잇따르는 떼강도·절도사건을 추적하기 위해 구성된 테스크포스(TF)팀이 현재까지 총 11명의 절도범을 체포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체포된 이들 중에는 지난 12일 웨스트필드 토팽가 쇼핑몰 내에 위치한 노드스트롬 매장을 덮친 떼강도단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LA경찰국(LAPD)는 이날 성명을 통해 "소매점 절도범죄 테스크포스팀(The Organized Retail Crime Taskforce·ORCT)이 LA시 전역에서 발생한 9건의 절도 사건을 수사를 맡았다"며 "이번에 체포된 11명은 9건 중 4건과 관련 있는 용의자"라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베벌리센터 내 명품 매장인 베르사체, 하이랜드 파크의 웨어하우스 신발가게(WSS), 토팽가몰 내 노드스트롬, 글렌데일 아메리카나의 입생로랑 매장 등에서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테스크포스팀은 절도범 체포와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며 추가 용의자에 대한 주민 및 목격자의 신고(818-374-9420)를 당부했다. 한편, 테스크포스팀은 LAPD, 글렌데일 경찰국, LA카운티 셰리프국 등이 함께 모여 떼강도·절도범 체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떼강도 전담반 떼강도 전담반 절도범 체포 추가 용의자
2023.08.24. 22:00
최근 주택이 붕괴한 롤링힐스 에스테이트에서 피해자의 집을 털려고 시도했던 절도범 2명이 체포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LASD)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쯤 주민들이 대피한 주택 2곳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치려던 여성을 포함한 절도범 2명을 붙잡았다. 당국은 계속 움직이는 지반을 관찰할 목적으로 드론을 띄웠다가 절도범들을 포착했다. 이들은 들킨 것을 알고 현장에서 도주했지만, 셰리프국은 드론으로 추적한 끝에 절도범들을 체포했다. 당국은 “다른 사람의 불행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8일 롤링힐스 에스테이트에서 지반 침하가 처음 보고된 이후 13일 기준 총 12채의 주택이 산사태로 완전히 붕괴했고 5채는 하수관이 파열돼 주민들이 대피했다. 이날 지질학자가 피해 지역을 방문해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주택 붕괴 피해 주민들을 위해 현재까지 12만5000달러의 기금이 모였으며 이 기금은 갈 곳 잃은 이들의 임시 거처, 음식 및 기타 필수품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또 오는 17일에는 롤링힐스 에스테이트 시청에서 관련 대책 회의도 열릴 예정이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사설 절도범 절도범 체포 롤링힐스 에스테이트 세리프국 트위터
2023.07.13. 21:25
캐런 배스(민주) LA시장 후보의 자택에 침입해 총기 2정을 훔친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 15일 LA경찰국(LAPD) 대변인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 밤 밴나이스에서 붙잡혔다. 배스 연방하원의원(37지구)은 절도 사건 직후 폭스11 채널과 인터뷰에서 “총기 2정은 개인 신변을 위해 구매했던 것”이라며 “LA 시민 모두가 LA시가 안전하지 못한 도시라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배스 후보는 얼마 전 토론회에서는 LA시 치안에 대해 “10점 만점 수준으로 안전하다”고 대답한 바 있다. 도난 사건 뒤 폭스11과 인터뷰에서는 “그동안 줄곧 안전하다고 여겼는데 이번에 위협을 당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고 했다. LAPD는 배스가 거주하는 볼드윈 비스타 지역 순찰을 강화했다. 릭 카루소 후보는 경쟁상대인 배스에게 위로를 표명했다. 그는 “누구든 집을 침입당하면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범죄 소굴이 된 LA시에 공권력을 강화해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배스가 피해자였음에도 이번 절도 사건으로 정치적 타격을 받았다는 견해를 보였다. 본인은 총기를 소유하면서 대외적으로는 매번 총기규제를 강하게 외치는 위선적인 언행을 했다는 지적이다. 관련 뉴스 댓글에는 ‘배스의 내로남불을 폭로한 절도범에게 고맙다’ ‘본인은 총기 소유가 되고 다른 사람은 안 된다는 모순덩어리 정치인’ 등 비난이 이어졌다. 한편, 카루소는 총기를 소유하지 않는다면서 “집에 절대 총기를 두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원용석 기자밴나이스 절도범 총기 2정은 절도범 체포 캐런 배스
2022.09.15. 20:44
버뱅크 지역에서 빈 차량을 골라 절도행각을 일삼던 남성이 체포됐다. 버뱅크 경찰국은 지난 2일 노스 할리우드 거주 한 남성(29)을 연쇄 차량 귀중품 절도 및 개인정보 도용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18일 엠파이어 애비뉴와 마리아 스트리트에서 차량 여러 대의 유리창을 깨고 안에 있던 귀중품을 훔친 혐의다. 버벙크 경찰국 측은 “용의자가 주차된 차 유리창을 깬 뒤 안에 있던 물건들을 훔쳤다”며 “수사관은 피해지역 방범카메라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와 범행에 이용한 차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수사관은 용의자를 특정한 뒤 그가 다른 차량 유리창을 깨고 귀중품을 훔치는 순간을 포착, 수색영장을 받아 용의자를 집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그의 집에서 피해자가 도난당한 귀중품과 신분증 등을 발견했다. 김형재 기자버뱅크 절도범 버뱅크 연쇄 절도범 체포 연쇄 차량
2022.02.04.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