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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카혼 절도사건 30% 급증

샌디에이고 동부 카운티의 중심 도시인 엘카혼의 절도사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엘카혼 시경찰국(ECPD)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이 도시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30% 이상 늘었는데 특히 피해금액이 400달러 미만인 단순 절도사건은 무려 60%나 증가했다.   ECPD는 시관내에서의 절도사건이 이같이 급증하자 상업지역에 대한 순찰을 더욱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절도사건 급증 단순 절도사건 샌디에이고 동부 지난해 동기

2024.07.30. 20:17

LA 소매절도범 20여명 체포…떼강도·절도사건 추적 TF팀

남가주 일대에서 떼강도·절도사건을 추적하기 위해 구성된 테스크포스(TF)팀이 LA지역에서 20명 이상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LA경찰국(LAPD)은 13일 웨스트레이크 인근 6가와 알바라도 스트리트 인근의 소매점을 상대로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조사한 결과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아용품, 식료품, 컴퓨터 등 약 50만 달러 상당의 도난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LA다운타운의 7가와 사우스 피게로아스트리트인근에 있는 용의자들의 활동 장소를 급습해 물건을 훔치던 미성년자 4명을 포함한 총 16명을 체포했다. 용의자는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이 중 한 명인 앤서니 윌리엄스(30·LA)는 소액 절도 혐의로 보석금 1만5000달러가 책정된 채 현재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구금됐다.     같은날 경찰은 웨스트레이크 6가와 알바라도 스트리트 인근에서 30만 달러 상당의 도난물품을 압수했다.       한편 최근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는 남가주에서 소매절도조직범 3명을 LA지역의 한 하드웨어 및 배관 공급업체에서 체포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용의자는 페르난도 헤르난데즈(43), 로겔리오 라미레즈 솔가도(45), 호세 리베라(54)로 총 50만 달러 상당의 온수기, 고온전기로, 사다리, 배관 설비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당국은 용의자들이 소지하고 있던 총기 5개와 현금 3만 달러를 압수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남가주 일대의 홈디포, 로우스 등 인테리어 소매업체를 상대로 조직적인 소매 절도를 노렸으며 몇 달간 추적 끝에 절도혐의로 체포됐다.   LA카운티셰리프국(LASD) 로버트 루나 국장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소매 절도 용의자 254명을 체포하고 142건의 수색영장을 발부했으며 약 60만 달러 상당의 도난물품을 회수했다.     경찰은 연휴 기간 증가할 소매 절도 범죄에 대비해 사복 경찰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소매점 절도 관련 범죄 신고(818-374-9420, [email protected])를 당부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소매절도범 절도사건 소매절도조직범 3명 절도 용의자 달간 추적

2023.12.14. 19:59

웨스트레이크 빌리지 타겟 매장, 절도사건 잇달아

    웨스트레이크 빌리지 소재 타겟 매장에서 약 900달러에 달하는 술을 훔쳐 달아난 남성을 경찰이 찾고 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 절도범은 4월초 러셀 랜디 로드에 위치한 한 업소에서도 범행을 저지른 바 있다.     수사 당국은 지난달 29일 용의자 검거를 위해 감시 카메라에 찍힌 용의자 사진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부탁했다.   용의 남성은 쇼핑 카트에 술 종류로 가득 채운 뒤 계산하지 않고 매장을 여유롭게 빠져나가는 대범함을 보였다.   감시 카메라에는 이 남성이 훔친 술병 들을 주차장에 세워진 은색 세단에 싣는 모습도 담겼다.   관련 제보는 셰리프국 전화 (818) 878-1808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달 30일에도 같은 타겟 매장에서 다른 절도범이 쇼핑 카트에 물건을 한 가득 싣고 비상구를 이용해 도주하는 일이 벌어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절도범은 훔친 물건을 닷지 미니밴에 실었으며 해당 차량은 '7KGV479' 번호판을 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웨스트레이크 절도사건 타겟 매장 소재 타겟 감시 카메라

2023.05.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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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촉매변환기 절도사건에 주정부 새 규정 내놓아

 BC지역의 노상에 주차한 차량에서 배기구 촉매변환기 절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많은 차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상항에서 주정부가 이를 위한 새 규정을 내놓았다.   BC 공공안전법무부는 금속 취급 및 재활용 규정( Metal Dealers and Recyclers Regulation, MDRR)을 수정 규정을 도입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관련 규정 개정으로 모든 등록된 금속 취급업체는 자동차 배기구에 부착되어 있지 않은 촉매 변환기(catalytic converters)에 거래에 있어 판매자를 비롯해 모든 정보를 판매 당일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법무부 장관은 "이번 관련 규정을 바꿔 촉매변환기를 훔치는 절도범들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들 절도범들로 인해 주민들이 많은 금전적 손해와 이에 따른 민생에 피해를 발생시켰는데, 이번에 초기 단계부터 절도범이 불법소득을 얻지 못하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는 촉매변환기가 판매자에 대한 정보 없이도 금속 취급점에서 팔 수 있었다. 따라서 절도범이 익명으로 남을 수 있었다. 이번에 MDRR을 개선해서 경찰들이 불법 판매자와 장물을 쉽게 찾아낼 수 있고 더 이상 불법 장물이 거래되는 것을 어렵도록 만든 것이다. 이런 관련 규정을 개정한 데에는 BC경찰위원회(BC Association of Police Boards) 등 관련 단체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BC경찰위원회의 챨라 허버 회장은 "촉매변환기 절도는 매우 심각한 문제로 이번에 주정부에서 관련 자문을 받아들여 불법 행위를 단속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개정된 규정으로 경찰이 장물들을 훔치고 재판매하는 경로를 차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촉매변환기는 자동차 배기 시스템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촉매 변환을 위한 금속이 고가여서 절도범들의 표적이 됐다. 촉매변환기에는 백금(Pt)이나 팔라듐(Pd)과 같은 귀금속 등이 들어가 있다. 이들 귀금속이 알루미나와 같은 다공성의 운반체와 함께자동차엔진의 배기가스 중의 위해가스를 산화시켜 정화하는 산화촉매로 사용된다. 특히 HC와 CO성분의 산화와 정제에 효과적이다.   코퀴틀람에 사는 한 한인도 주택 앞 도로에 차를 주차해 왔는데 올해 초 절도범에 의해 촉매변환기를 도난당했다. 매일 출근을 해야 하는 생업이 있는 이 한인은 촉매변환기가 사라져 자동차를 이용할 수도 없고, 관련해 복잡한 도난 신고도 해야 하고, 차가 수리 될 때까지 기다리며 며칠 동안 시간적,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봤다고 본 기자에 토로했었다.   이런 촉매변환기 분실사고가 한 두 건이 아니고, 심지어 절도범들도 대담해 한 낮에 단독주택의 집 안까지 들어가 훔쳐가는 일도 다반사로 발생해 주민들과 경찰의 큰 골칫거리였다.   ICBC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 89건에 불과했던 촉매변환기 절도 사건 건 수가 2018년에 158건으로 2배 증가하더니 2019년에 602건, 2020년에 1065건 그리고 작년에 1953건 등 크게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따른 보험금 지급액도 2017년 35만 6950달러에서 2021년에는 405만 9081달러로 13배 가깝게 늘어나는 등 주민의 손해가 이만저만 아니었다.   표영태 기자절도사건 촉매변환기 배기구 촉매변환기 촉매변환기 절도 자동차 배기구

2022.03.1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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