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오너들에게 가장 골치 아픈 일은 단연 주택 수리 및 관리다. 수도가 새거나 배수구가 막히는 등 간단한 문제라고 해도 조금만 게으름을 피워 방치하면 향후 문제가 커져 더 큰 불편과 수리 비용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소 간단한 수리 방법을 알아두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더 큰 비용과 시간적인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이처럼 홈오너들이 평소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할 주택 시설을 비롯해 문제 발생 시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 ▶수도 수도에서 물이 새는 문제는 물 낭비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수도 요금 증가와 함께 주택 내 다른 배관 문제로까지 연결될 수 있어 결코 무심코 넘겨서는 안 된다. 이런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수도를 점검하고 문제 발견 시 즉시 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누수 현상은 수도 패킹이나 카트리지를 교체하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변기 변기에서 물이 계속 흐르거나 막히는 문제는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다. 이때 변기 내부의 플래퍼 밸브(Flapper Valve)를 점검해 문제가 있을 시 이를 교체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만약 변기가 막혔을 때는 플런저(plunger)를 사용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변기 관리는 무엇보다 주기적으로 배관세척제로 청소해 주면 배관 내 물때나 찌꺼기까지 제거할 수 있어 일석이조. 배관세척제는 아마존(Amazon) 또는 월마트(Walmart)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배수구 싱크대나 욕조 배수구가 막히면 물이 잘 빠지지 않아 불편함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위생상 좋지 않다. 배수구가 막히는 원인은 주로 음식물 찌꺼기나 머리카락 등 이물질로 인한 것이 대부분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배수구 청소 전용 도구나 배수구 클리너를 사용하면 된다. 만약 막힘이 심한 경우에는 배수구 전용 클리너(drain cleaner)를 사용하여 배관 내부를 청소하면 되는데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전문 기술자의 도움을 받아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하는 것이 좋다. ▶전기 전기 스위치나 콘센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단순히 사용의 불편을 넘어 화재 위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교체 또는 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기 배선 문제를 점검 또는 수리하기 위해서는 전기 차단기를 내린 상태에서 문제가 있는 스위치나 콘센트를 교체하면 된다. 그러나 일견 간단해 보이는 작업이지만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어서 만약 경험이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벽 균열 벽에 생긴 작은 구멍이나 균열은 미관상뿐만 아니라 방치할 경우 구조적 문제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구멍과 균열은 주로 가구 이동 시 발생하는데 간단한 도구를 이용하면 이를 손쉽게 보수할 수 있다. 우선 벽면 홈 또는 구멍을 메울 때 사용하는 페이스트인 스패클(Spackle)이나 퍼티(Putty)를 구입해 이를 이용해 홈을 메우고 샌딩 작업을 통해 표면을 고르게 한 뒤 페인트를 칠해 마무리하면 된다. 이런 제품들은 홈디포나 아마존 등에서 10달러 내외에 구입 가능하다. ▶창문·문 틈새 창문이나 문 틈새를 통한 공기 유출은 에너지 효율을 떨어뜨려 냉난방 비용 증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창문 또는 문 틈새를 웨더스트리핑(weather stripping)이나 실리콘 실란트(silicone sealant) 등을 이용해 메워주면 단열 효과를 높일 수 있는데 이는 에너지 절약에도 큰 도움이 된다. 따라서 평소 창문과 문의 단열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틈새가 발견되면 즉시 수리하는 것이 좋다. ▶페인트 벽이나 천장의 페인트가 벗겨지거나 얼룩이 생기면 미관상 좋지 않다. 이때는 다시 페인트를 칠하면 되는데 일단 페인트가 벗겨진 부분을 연마지나 전동 샌더(electric sander)를 이용해 매끄럽게 다듬은 후 부식과 습기 등을 막아주는 프라이머(primer)를 바르고 기존 색상과 일치하는 페인트로 덧칠하면 깔끔해진다. 이때 만약 곰팡이나 습기 등으로 인해 페인트가 손상된 경우라면 페인트 전 곰팡이를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붕 지붕은 작은 균열이라도 오래 방치하면 이는 더 큰 문제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특히 지붕에서 물이 새 곰팡이가 발생한 경우 이를 방치할 시 향후 수리비가 더 들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지붕을 점검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수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업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기적으로 지붕을 점검, 관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보일러 물탱크나 보일러의 누수나 부식 역시 홈오너의 골칫거리 중 하나.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문제 발생 시 전문업체에 의뢰해 수리 또는 교체해야 한다. 특히 물탱크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금속 보호에 효과적인 방청제(rust inhibitor)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방청제는 스프레이 타입이어서 사용하기 편리한데 홈디포나 아마존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가격은 8~15달러 선. 이주현 객원기자주택 관리·보수 이렇게 정기 점검 문제 발견 배관 문제 배수구 청소
2024.11.20. 17:42
2024년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2025년도에 변경될 상속법을 알아보겠다. 현재 2024년 상속세 면제 금액은 1361만 달러다. 2025년에는 이보다 32만 달러가 증가한 1399만 달러로 될 예정이다. 이는 미국 거주인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비거주자일 경우 6만 달러로 현저히 줄어든다. 만약 이미 평생 면제 금액을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2025년에는 32만 달러가량 면제 금액이 증가하기 때문에 그만큼 세금을 내지 않고 증여할 수 있다. 이는 부부일 경우 두배 금액인 64만 달러이다. 2012년부터 상속 면제 금액은 인플레이션에 따라 연간 증가해왔다. 그 당시 베이스는 500만 달러이었지만 2017년 트럼프 대통령 때 그것이 두 배가 되었다. 두 배의 베이스는 2018년부터 2025년까지만 해당될 예정이며 2025년 이후에는 다시 500만 달러로 베이스가 줄게 된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다면 2025년 이후에는 평생 면제 금액이 700만 달러 정도로 줄어들 예정이다. 그러므로 내년이 증여상속세 평생 면제금액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마지막 연도가 될 것이다. 물론 앞으로 정권에 따라 상속세 관련 법률에도 새로운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현재로써는 증여세 없이 최대한을 증여하고 싶다면 내년 안에 증여를 완료해야 한다. 특히 고액 자산가나 자산의 가치가 많이 상승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현재의 높은 면제 금액을 활용하여 자산을 미리 트러스트 같은 것을 통해 이전하여 그 이후 발생하는 성장분을 과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향후 상속세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연간 면제 금액은 올해 1만 8000달러였다. 이는 국세청에 따로 보고하지 않고 수혜자 인당 1만 8000달러까지는 증여할 수 있는 금액이다. 2025년에는 1000달러가 오른 1만 9000달러로증가될 예정이다. 만약 배우자가 시민권자가 아닐 경우 배우자에게 증여할 수 있는 금액은 올해 18만 5000달러에서 내년에는 19만 달러로 늘어날 예정이다. 올해가 끝나기 전에 점검할 것이 있다면 먼저 연간 면제 금액을 다 활용했는지 체크하는 것이다. 자녀에게 상속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매년 면제 금액을 활용해 조금씩주는 것이 좋은 전략일 수 있겠다. 참고로 1만 8000불 금액은 평생 면제 금액에 영향을 주지 않음으로 연간 면제 금액을 활용하면서 평생 상속면제 금액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연간 면제금액은 수혜자 인당이기 때문에 자녀뿐만이 아니라 손주 혹은 타인이게도 인당 1만 8000달러씩 증여할 수 있다. 이는 한도가 없기 때문에 증여할 사람이 많을수록 증여를 많이 할 수 있는 셈이다. 그리고 각자 수혜자에게 1만 8000달러씩 증여할 수 있으므로 증여하는 사람이 부부일 경우 그 두배인 3만 6000달러씩 자녀에게 보고 없이 증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미리 만들어 두었던 리빙트러스트가 있다면 변한 것은 없는지 내용을 잘 파악하고 변경된 것이 있다면 업데이트를 해두는 것이 좋겠다. 필요 없거나 이제 더는 해당되지 않은 내용을 지우고 새로운 재산을 확보했다면 트러스트를 업데이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다. 상속하려 했던 방법에 변화가 있다면 그것도 물론 업데이트를 해야 할 것이다. 재산뿐만 아니라 내 제정 대리인 (durable power of attorney) 과 의료 대리인 (medical power of attorney)에도 변화가 있다면 업데이트를 해야 할 것이다. ▶문의:(213)459-6500 스티븐 채/변호사상속법 상속계획 점검 연간 면제금액 증여상속세 평생 상속계획 점검
2024.11.12. 23:49
불과 수년 전까지만 해도 가주 홈오너들에게 '월동 준비'란 단어는 그리 크게 와닿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이상 기온으로 인해 남가주 홈오너들도 겨울철 폭우 및 강풍을 대비해 이맘때쯤이면 주택 안팎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 또 폭우와 상관없이 뒷마당도 월동준비에 돌입해야 한다.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오기 전 남가주 홈오너들이 지금부터 시작해야 할 주택 관리법을 알아봤다. ▶뒷마당 청소 겨울이 오기 전 마당에 떨어진 낙엽과 잡초 제거는 필수다. 낙엽은 겨우내 잔디의 호흡을 막아 곰팡이 및 해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으므로 지금부터 정기적으로 청소해 주는 것이 좋다. 또 마당에 어질러져 있는 장식물이나 오래된 화분도 정리하면 미관상 깔끔할 뿐만 아니라 폭우 시 이로 인한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다. ▶배수시스템 점검 겨울은 여름보다 비가 많이 오므로 정원에 물 공급을 줄여도 된다. 따라서 겨울엔 스프링클러 사용 빈도 및 시간을 여름철 보다 적게 조정하는 것이 좋다. 또 배수시스템 및 물받이도 점검해 빗물이 원활히 흐를 수 있게 해주면 폭우 시 집 안팎으로 빗물이 범람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지난 겨울 홍수 피해로 고생한 홈오너라면 폭우에 대비해 빗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배수장치를 전문업체에 의뢰해 설치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토양 관리 겨울엔 토양 습도가 여름보다 높아지므로 통기 작업을 통해 토양이 충분히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토양에 공기가 잘 통해야 뿌리까지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고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겨우내 나뭇조각(Wood Chips), 짚(Straw), 자갈, 돌(Gravel or Stones), 마른 잎(Dried Leaves) 등 과 같은 뿌리덮개(mulching)를 2~3인치 정도의 두께로 깔아주면 뿌리 보호 및 수분 증발을 방지할 수 있다. 또 뿌리덮개는 잡초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가지치기 마당과 집 주변에 있는 큰 나무와 나뭇가지를 정리하는 것도 잊지 말자. 특히 지붕 위로 뻗은 나뭇가지는 비가 오면 쉽게 부러져 지붕이 파손될 위험이 있으므로 폭우 시즌을 대비해 이를 미리 정리해 줄 필요가 있다. 만약 가지가 지붕이나 배수구 위로 뻗어 있다면 이 역시도 잘라주는 것이 안전하다. ▶해충 방지 기온이 떨어지면서 따뜻한 주택 실내로 유입되는 야생동물이나 해충이 늘어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외부 침입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 돼야 한다. 이때 주택 외부와 연결된 작은 틈이나 균열을 찾아 예방 조치를 하면 야생동물 및 해충 유입을 방지할 수 있다. 해충예방 전문업체들은 "특히 쥐는 매우 작은 틈새를 통해서도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가을에 데크 아래나 틈새를 점검하고 미리 차단하는 것이 좋다"며 "이를 위해서는 목재, 시멘트, 혹은 천을 이용해 집 주변 모든 출입구를 철저히 밀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지붕 점검 겨울철 폭우 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곳이 바로 지붕. 특히 노후된 지붕은 폭우시 쉽게 손상돼 비가 샐 수 있으므로 겨울이 오기 전 이를 미리 점검하고 수리 또는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지붕 누수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육안으로 지붕 널이 깨지거나 휘어진 곳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 또 누수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벤트, 굴뚝, 스카이라이트의 플래싱이 갈라지거나 녹슬지 않았는지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플래싱에 문제가 있을 시엔 전문업체에 의뢰해 방수 처리를 해야 겨울철 폭우 시 누수를 예방할 수 있다. ▶홍수 대비 폭우 시 빗물이 집으로 유입되거나 범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래주머니도 미리 확보해 두는 것이 좋은데 LA 카운티와 시 정부는 소방서를 통해 모래주머니를 무료 배포하고 있으므로 이를 적극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최근 몇 년 간 침수 피해를 겪은 지역에 거주한다면 겨울이 오기 전 미리 모래주머니를 확보해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또 현재 거주지가 홍수 위험 지역인지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홍수 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일반 주택보험은 대부분 홍수에 대한 손해 보상 제도가 없으므로 홍수 보험에 별도로 가입해야 한다. 그러나 보험 혜택이 적용되기까지 최대 30일이 소요되므로 미리 가입해야 홍수 피해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전 대비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미리 손전등, 보조배터리, 라디오 등 정전 시 필요한 비상 물품들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도 잊지 말자. 또 지역 비상경보 시스템에 등록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최신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 복구까지 수일이 걸리기도 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이주현 객원기자점검 폭우 겨울철 폭우 배수시스템 점검 지붕 위로
2024.11.06. 17:46
벌써 10월이고 곧 연말을 지나 내년 2025년을 계획할 시기가 왔다. 캘리포니아 입법 회기가 사실상 끝났고 주지사가 직장 관련 법안에 대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면서, 고용주들은 내년부터 시행될 새로운 법들을 미리 점검해 볼 수 있다. ▶폭력 피해자 휴가 법안 개정 폭력 범죄 또는 학대 피해자 직원에 대한 기존의 직장 차원의 보호가 이미 있었지만 이를 확대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새로운 법은 직원 25명 이상 되는 사업체에 해당되며, 보호 대상자를 재정의하고, 보장되는 무급휴가의 사유를 넓히며, 집행 권한을 주의 민권부로 이관한다. 기존 법률에 따르면, 고용주는 일부 상황에서 범죄 또는 학대의 피해자에게, 혹은 가정 폭력, 성폭행 또는 스토킹의 피해자에게 휴가를 제공해야 했는데, 내년부터는 이러한 용어를 폭력 행위(Qualifying Acts of Violence, QAV)로 대체하며, 이는 포괄적으로 가정 폭력, 성폭행, 스토킹 또는 (1) 타인에게 신체적 부상 또는 사망을 초래하는 행위, (2) 총기 또는 기타 위험한 무기를 휘두르거나 위협하는 행위, 혹은 (3) 신체적 부상 또는 사망을 초래할 목적으로 타인에게 힘을 사용할 것이라는 인식된 위협 또는 실제 위협 등을 당한 경우에도 해당된다. 1년에 총 12주 무급휴가를 제공해야 하며, 가족이 이러한 피해자일 경우에도 총 10일의 무급휴가를 제공해야 한다. ▶노조화된 건설업 고용주에 대한 PAGA 면제 연장 - 자격 요건 충족 필요 노조화된 특정 건설업 고용주들이 향후 14년간 PAGA(Private Attorneys General Act) 집단소송에서 완전히 면제되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따라서, 근로자에게 최저임금보다 30% 이상 높은 임금을 지급하는 등 기준을 충족하는 건설업 고용주는 2038년 1월 1일까지 PAGA 면제가 연장된다. 하지만 혜택을 받으려면 노조 계약서 및 신청 단계가 필요하므로, 현재 노조 계약서와 혜택 적용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채용 시 운전면허 차별 방지를 위한 2단계 테스트 도입 내년부터는 특정 직무에 대해 운전면허를 요구할 수 있는 경우를 두 가지 조건으로 제한한다. 따라서, 구인 광고, 게시물, 지원서 또는 기타 자료에 지원자가 운전 면허증을 소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하려면 다음의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1) 해당 직책에서 운전이 직무 기능 중 하나일 것이라고 합리적으로 예상 가능해야 하며, (2) 대체 교통수단(예: 차량 호출 서비스, 택시, 카풀, 자전거, 도보 등)을 이용해 해당 직무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소요되는 이동 시간이나 비용 면에서 자동차 운전과 비교할 때 훨씬 효율이 떨어진다는 합리적인 믿음이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현재 사용하는 직무 기술서를 검토하고 업데이트 해야 하며, 핸드북에 운전면허에 대한 내용이 불필요하게 많이 포함되어 있다면 수정해야 한다. 연말이나 연초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현재 바꿔야 할 부분이 있다면 미리 바꾸고 계획하는 것도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앞으로 몇 주간 새로운 법에 대한 뉴스를 주의 깊게 확인하면서 노동법 준수에 신경을 써야 한다. ▶문의:(213)700-9927 박수영 변호사 / 반스&손버그 Barnes & Thornburg노동법 점검 폭력 행위 건설업 고용주 폭력 범죄
2024.10.09. 8:53
2023년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올해 많은 상속 관련 규정 특히 평생 증여상속세 면제 금액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 우려되었지만 큰 변화가 없었다. 이제 대선도 1년 남지 않은 가운데서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2023년 상속세 면제 금액은 1292만 달러이다. 2024년에는 이보다 69만 달러가 증가된 1361만 달러로 될 예정이다. 이는 거주인에 해당되는 금액이며 비거주자일 경우 6만 달러로 변함없을 예정이다. 만약 이미 평생 면제 금액을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2024년에는 69만 달러가량 면제 금액이 증가하기 때문에 그만큼 세금을 내지 않고 증여할 수 있다. 이는 부부일 경우 두배 금액인 138만 달러이다. 2012년부터 상속 면제 금액은 인플레이션에 따라 연간 증가해왔다. 그 당시 베이스는 500만 달러였지만 2017년 트럼프 대통령 때 그것이 두 배가 되었다. 두 배의 베이스는 2018년부터 2025년까지만 해당될 예정이며 2025년 이후에는 다시 500만 달러로 베이스가 줄게 된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다면 2025년 이후에는 평생 면제 금액이 700만 달러 정도로 줄어들 것 같다. 또한 연간 면제 금액은 올해 1만 7000달러였다. 이는 국세청에 따로 보고하지 않고 수혜자 인당 1만 7000달러까지는 증여할 수 있는 금액이다. 2024년에는 1000달러가 오른 1만 8000달러로증가될 예정이다. 만약 배우자가 시민권자가 아닐 경우 배우자에게 증여할 수 있는 금액은 올해 17만 5000달러에서 내년에는 18만 5000달러로 늘어날 예정이다. 올해가 끝나기 전에 점검할 것이 있다면 먼저 연간 면제 금액을 다 활용했는지 체크하는 것이다. 자녀에게 상속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매년 면제 금액을 활용해 조금씩주는 것이 좋은 전략일 수 있겠다. 참고로 1만 7000달러 금액은 평생 면제 금액에 영향을 주지 않음으로 연간 면제 금액을 활용하면서 평생 상속면제 금액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연간 면제금액은 수혜자 인당이기 때문에 자녀뿐만이 아니라 손주 혹은 타인이게도 인당 1만 7000달러씩 증여할 수 있다. 이는 한도가 없기 때문에 증여할 사람이 많을수록 증여를 많이 할 수 있는 셈이다. 그리고 각자 수혜자에게 1만 7000달러씩 증여할 수 있으므로 증여하는 사람이 부부일 경우 그 두배인 삼만 4000달러씩 자녀에게 보고 없이 증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미리 만들어 두었던 리빙트러스트가 있다면 변한 것은 없는지 내용을 잘 파악하고 변경된 것이 있다면 업데이트를 해두는 것이 좋겠다. 필요 없거나 이제 더 이상해당하지 않은 내용을 지우고 새로운 재산을 확보했다면 트러스트를 업데이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다. 상속하려 했던 방법에 변화가 있다면 그것도 물론 업데이트를 해야 할 것이다. 재산뿐만 아니라 내 제정 대리인(durable power of attorney)과 의료 대리인(medical power of attorney)에도 변화가 있다면 업데이트를 해야 할 것이다. 리빙트러스트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수혜자를 지정해 둔 자산이 있다면 검토해보고 변경이 있을 시 해당 자산 관리국에 연락해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문의:(213)459-6500 스티븐 채 변호사상속법 상속계획 점검 연간 면제금액 상속계획 점검 면제 금액
2023.12.12. 23:12
한인 운영 시니어 요양시설에서 한인 2명이 피살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LA 동쪽 다이아몬드바 지역에 있는 ‘해피 홈케어’라는 곳에서 지난 24일 각각 70대와 80대인 한인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범인은 이 요양시설의 직원인 40대 중국계 남성으로 밝혀졌다. 그는 2건의 살인혐의로 기소됐다. 그런데 아직 정확한 범행 동기가 밝혀지지 않고 있어 의구심을 낳고 있다. 이번 사건은 저항 능력이 없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충격이다. 더구나 희생자들은 혼자서는 일상생활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이런 분들이 어이없게도 평소 믿고 의지하던 요양시설 직원에게 희생된 것이다. 수사 당국은 신속하게 범행 동기를 밝혀야 한다. 그래야만 범인에게 어떤 개인적 의도가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해당 요양시설에 운영상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파악이 가능해진다. 사건이 발생한 요양시설은 이미 ‘의료 서비스 미흡’, ‘시설 불량’ 등의 지적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방문객 면회 제한, 소지품 관리 소홀 등의 불만도 제기됐었다. 평소 운영 상태가 완벽하지 않았다는 점을 방증한다. 사건 발생 후 담당 기관인 가주 사회복지국(DPSS)이 정확한 실태조사에 나섰다고 하니 결과를 지켜볼 일이다. 시니어 인구가 늘면서 양로호텔·너싱홈 등의 요양시설이 늘고 있다. 고령화로 인한 육체적·정신적 문제로 혼자 생활이 힘든 시니어들에게 필요한 시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설 증가에 비해 행정력은 이에 미치지 못하다 보니 운영실태 등의 점검이 미흡한 게 현실이다. 또 영리에만 집착해 부실하게 운영하다 문제가 드러나는 사례도 잦다. 관계 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니어 요양시설 전반에 대한 대대적 점검에 나서야 한다. 그것이 제2, 제3의 ‘해피 홈케어 사건’을 예방하는 방법이다.사설 요양시설 점검 시니어 요양시설 요양시설 직원 해당 요양시설
2023.06.28. 18:02
Diana and Harry are watching TV. (다이애나와 해리가 TV를 보고 있다.) Harry: What's for dinner tonight? 해리: 오늘 저녁은 뭐야? Diana: We're having turkey burgers and soup. 다이애나: 터키 버거하고 수프 먹으려고. Harry: What's the soup? 해리: 무슨 수프야? Diana: Vegetable soup that I'm making from scratch. 다이애나: 내가 직접 만든 야채 수프야. Harry: It smells good. 해리: 냄새 좋은데. Diana: (Getting up) I'm going to check the soup now. 다이애나: (일어나면서) 이제 수프 어떻게 되가는지 봐야겠다. Harry: Do you need a hand? 해리: 좀 도와줄까? Diana: No, I'm all right. Thanks. 다이애나: 아니 괜찮아. 어쨌든 고마워. Harry: Let me know when you want me to set the table. 해리: 상 차릴 때 되면 얘기해. Diana: Okay. 다이애나: 알았어. ━ 기억할만한 표현 *make (something) from scratch: (무엇을) 처음부터 전부 직접 만들다. "She made the birthday cake from scratch." (그녀는 생일 케익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들었어요.) *need a hand: 도움이 필요하다. "I need a hand with these boxes. They're too heavy for me to pick up by myself." (여기 상자들 드는 것 좀 도와줘. 너무 무거워서 혼자 못들겠어.) *set the table: 상을 차리다. "Let's set the table. Dinner is almost ready." (상 차리자. 저녁 준비 거의 다 됐어.)오늘의 생활영어 check 점검 vegetable soup harry are 야채 수프
2023.02.09. 20:29
국내 사망 원인 2위의 심혈관질환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인 L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농도가 높아지게 되면 혈관 벽이 두꺼워지고, 혈관이 좁아져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게 된다. 그렇게 상승한 LDL 콜레스테롤로 혈액 흐름에 이상이 생기면 뇌심혈관질환의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흔히들 콜레스테롤이라고만 하면 나쁘다고 생각하지만, 세포막의 주요 구성 성분이면서 호르몬 생성에도 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콜레스테롤의 구성 요소를 자세히 살펴보면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이며,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른다. 또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은 몸에 좋은 역할을 해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른다. 건강검진 시에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해 따로 말하지 않아도 먼저 물어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점검해 놓는 것이 좋다. 현재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각종 합병증에 걸릴 위험을 추정하고 40세 이후의 닥칠 수 있는 위험요인에 대한 정보를 얻고 미리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꾸준한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개선을 위해 콜레스테롤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인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 4401 열처리배양건조물’(BBR 4401)은 장 내 콜레스테롤/담즙과 물리적 결합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체내 이동경로를 갖는다. 혈중 LDL 콜레스테롤 감소로 총 콜레스테롤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혈중 LDL-콜레스테롤 100 mg/dL 이상 150 mg/dL 미만 성인남녀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 연구 결과에 따르면, BBR 4401 섭취군에서 체내 LDL 콜레스테롤이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콜레스테롤은 체형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신경써 줘야한다.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건강에 미리 관심을 갖고 지금부터 꾸준히 관리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김진우 기자 ([email protected])콜레스테롤 점검 콜레스테롤 건강기능식품 콜레스테롤 수치 혈중 콜레스테롤
2023.01.26. 18:14
북가주 훔볼트카운티에서 지난 20일 새벽 강진이 발생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냈다. 연방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규모 6.4다. 피해 지역에서는 최소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주택을 포함한 건물 붕괴와 교량 균열 등이 발생했다고 한다. 또한 대규모 정전 사태와 가스 누출로 인근 지역 주민 15만여 명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200마일 이상 떨어진 소도시지만 규모가 있다 보니 피해도 크다. 이번 지진 소식은 남가주에도 경각심을 주고 있다. 남가주는 지구에서 가장 지진활동이 활발한 샌안드레아스 단층 위에 있지만 다행히 지진 소식이 뜸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지진 대비 의식도 느슨해진 듯하다. 하지만 남가주 지역은 끊임없이 ‘빅원’ 가능성이 제기되는 곳이다. 지진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면 안 되는 이유다. 남가주는 이미 지난 1992년 발생한 노스리지 지진을 통해 지진의 위력을 실감했다. 당시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은 물론 전기,수도,도로 등 많은 사회기반 시설도 파괴됐다. 복구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됐고 도시 기능 마비로 주민들은 어려움을 겪었다. 당연히 지역경제도 큰 타격을 입었다. 지진 발생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가정이나 사업체에서도 대책 마련이 필요한 이유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정전,단수 사태 대비 물품과 비상약품,비상식량의 준비다. 또 전화 불통 상황에 대비 가족 간 비상 연락 체계를 마련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자연재해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지진은 사전 경보가 어려운 자연재해다. 미리 준비하는 것 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 사설 지진 점검 인명재산 피해 남가주 지역 피해 지역
2022.12.21. 18:55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생명보험을 해약하거나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 기존의 보험을 바꾸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 생명보험을 해약하기보단 어떤 방법이 가장 바람직한 것인지 차분히 선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른바 저축성 종신형 보험에 가입한 경우 3~4년 정도 지나도 현금 밸류보다 해약 벌금이 많은 경우를 흔히 본다. 또 해약 벌금을 빼면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 극히 적은 케이스가 많다. 요즘과 같은 주식 상황에선 10년이 지난 보험들도 현금 밸류가 형편없이 낮아져 있기 십상이다. 이런 경우에는 어차피 해약해도 돌려받는 돈이 없거나 아주 조금이기 때문에 해약보다는 페이먼트만 중단한 채 현금 밸류가 자연스럽게 없어질 때까지 놔두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당장 해약하면 보험회사가 즉시 보험효력을 중단시키고 남은 현금 밸류에서 해약 벌금을 공제한다. 예를 들어 해약 벌금이6000달러인데 현금 밸류가 5000 달러만 쌓여 있으면 가입자는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하고 보험만 중단되는 것이다. 같은 경우에서 페이먼트를 중단하고 보험을 내버려 두면 보험회사 측은 고객의 현금 밸류에서 기본 보험료를 충당하게 되며 5000달러의 현금 밸류가 조금씩 줄어들면서 한 푼도 남지 않을 때까지 보험 효력이 지속되는 것이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P씨의 경우가 좋은 예다. 한때 큰 사업을 하다 실패해 2년 정도 고생 끝에 갑작스러운 암 발병으로 세상을 떠난 P씨는 잘 나가던 때 가입해둔 생명보험 덕분에 가족들에게 200만 달러의 생명 보험금을 남겼다. 사망하기 6년 전 가입한 생명보험을 P씨는 4년 정도 보험료를 꼬박꼬박 냈고 파산한 뒤부터는 2년이 넘도록 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 유가족들은 모두 이 보험이 자동 소멸한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혹시나 해서 알아본 결과 아직도 보험이 유효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보험금을 받게 된 것이었다. 또 한가지 보험료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저축성 종신 생명보험의 월 보험료를 미니멈 페이먼트로 바꿔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 저축 효과는 줄어들지만, 경기가 좋아질 때까지 적은 부담으로 보험을 유지하다가 후에 다시 페이먼트를 늘려 저축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선택은 저축성 보험을 보험료가 훨씬 적은 기간성 생명보험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이처럼 생명보험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조건 보험을 해약하는 것이 좋은 선택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 가진 생명보험의 현금밸류가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플랜일 경우, 이를 좀 더 안전한 플랜으로 바꾸는 것이 때로는 유리할 수 있다. 보험료가 평생 일정한 금액으로 보장되는 개런티 플랜이 아닌 일반 유니버설 생명보험의 경우에는 70~80대에 이르러 갑자기 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는 통보를 받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부닥치는 사례들도 적지 않다. 생명보험도 점검이 필요하다. 가입한 지 5년 이상 된 생명보험은 과연 계속 유지해야 할 지 아니면 늦기 전에 다른 플랜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을 지 전문가와 의논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문의 (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생명보험 점검 생명보험 점검 기간성 생명보험 생명보험 덕분
2022.08.10. 17:49
에스크로가 순조로이 진행되어 종료되기 보통 3~7일 사이에 프로퍼티의 마지막 점검 절차인 파이널 워크스루를 진행하게 된다. 이때 만약 바이어 쪽에서 요청해서 셀러가 수용한 수리 부분이 있다면 수리가 제대로 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첫 번째, 그리고 에스크로 기간 동안 혹시라도 바뀐 컨디션이 없음을 확인하는 것이 두 번째의 목표라 하겠다. 기본적으로 계약에 있어 셀러는 에스크로 기간 동안 프로퍼티에 들어가게 해주는 3번의 기회를 최소한 보장하도록 되어있다. 인스펙션 때, 그리고 감정과 바로 파이널 워크스루 하게끔 협조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종종 여기서 분쟁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가령 셀러가 약속한 수리를 제대로 마치지 않았다거나, 마쳤는데 바이어가 만족할만한 컨디션이 아니어서, 아니면 셀러가 이사를 나갔는데 가져간 물건에 대해 싸우는 경우도 많다. 연못에 있는 잉어들을 몽땅 가져갔다고 바이어가 도로 가져오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연못의 물고기는 셀러의 소유이고 가져갈 권리가 있다. 나무를 뽑아가는 경우라면? 화분들은 가져갈 수 있으나 땅에 심어진 나무는 집의 일부라고 해석하기 때문에 가져가선 안 된다. 분수대를 가져가고 마당에 벽난로를 설치해 놨는데 거기에 있는 가짜 나무처럼 생긴 부분을 떼어갔다. 이런 경우는 설치된 방법에 따라 어떠한 도구 등을 이용해서 라인을 연결하거나 못 나사 등으로 고정해 놓은 경우라면 이 또한 프로퍼티의 일부분으로 해석되므로 가져갈 수 없다. 때로는 정수기를 떼어가서 문제가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만일 정수기가 리스이거나 셀러가 가져가길 원한다면 계약 성립 당시에 명시가 되어야 하겠다. 이러다 보니 에이전트들은 오퍼가 들어오고 카운터가 나갈 때 이처럼 가져갈 수 없는, 세일에 포함된 아이템들이나 또는 가져갈 아이템에 대한 명시가 정확하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 오븐을 떼간 경우도 보았는데 사실 프리스탠딩형 모델인 경우는 놀랍지만, 셀러가 가져갈 수 있다고 해석을 한다. 또 키친 싱크대안에 인스펙션 때는 그릇이 가득 차 있어서 몰랐는데 마지막 점검 시에 싱크대 안쪽이 금이 가 있고 코팅도 벗겨져 있는 걸 발견했다. 이 경우 만일 셀러가 디스클로저에 이것을 명시했다면? 셀러는 책임을 면하겠지만 반대의 경우일 때는 책임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딜에 연루된 셀러와 바이어의 에이전트들도 육안으로 꼼꼼히 보면서 자체적인 인스펙션 폼을 작성하도록 요구되는 것이 몇 년 전에 추가되었다. 하지만 바이어 또한 여기서 인지해야 할 부분은 이처럼 파이널 점검에서 지적된 아이템들은 에스크로 취소할 권리로는 인정되지 않는다. 파이널 점검에서 분쟁이 생기는 아이템들은 소액 재판으로 청구할 수는 있어도 이로 인해 에스크로를 취소할 수는 없다. 바이어 에이전트로서 셀러가 이사 나간 것을 확인한 후에 이 파이널 점검에 관한 서류를 바이어에게 싸인 받아서 내보내는 것이 중요하겠다. 그리고 혹시 셀러가 에스크로 종료 후에렌트백으로 세입자가 돼서 잠시 프로퍼티에 머물러야 하는 케이스 역시도 파이널 점검에 관한 서류는 셀러가 렌트백을 마치고 이사 나간 후에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 ▶문의: (661)675-6000 윤 김 / Seeders Investment, Inc. 대표부동산 이야기 주택 점검 파이널 점검 바이어 에이전트 마지막 점검
2022.05.25.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