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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하루 확진자 12만명으로 급증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경고등이 들어온 가운데 겨울철 5차 재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9일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8일 기준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주 전보다 27% 증가한 12만1311명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확진자가 12만명을 넘긴 것은 9월 25일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처음이다. 확산은 날씨가 추운 북부의 미시간주 등 오대호 주변과 뉴햄프셔주 등 북동부가 주도하고 있다.     7일간의 하루 평균 입원 환자도 2주 전보다 20% 늘며 6만명 선(6만1936명)을 넘었고, 하루 평균 사망자도 12% 상승하며 1275명으로 올라섰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억명을 넘어섰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데이터를 보면 8일 기준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2억40만여명으로 집계되며 전체 인구의 60.4%로 올라섰다. 18세 이상 성인으로 좁히면 71.8%인 1억8538만여명이 백신을 다 맞았다.   NYT는 오미크론 변이의 위협이 최근 백신 접종 열풍을 촉발한 가운데 미국이 ‘2억명 접종 완료’란 이정표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코로나 확진자 코로나 하루 백신 접종 접종 완료

2021.12.09. 20:19

'백신 접종 완료' 기준 논란…일부 주 "부스터샷 접종해야"

일부 주에서 부스터샷을 맞아야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규정을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백신 접종 완료’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주 커네티컷·뉴멕시코 등 일부 주정부에서는 부스터샷까지 맞아야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규정을 변경할 움직임을 보였다.       네드 라몬트 코네티컷 주지사는 “접종을 완료하기 위해서 부스터샷 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7일 미셸 루잔 그리샴 뉴멕시코 주지사는 “3회 접종을 완료해야 접종 완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멕시코주는 조만간 이 규정을 변경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백신 접종 완료’에 대한 논쟁은 부스터샷 접종 대상에 대한 혼선과 관련이 있다.     지난 여름 조 바이든 행정부는 전국민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접종 계획을 공개했었다.     하지만 연방 식품의약청(FDA)이 고령자·기저질환자·특정 직업군에만 부스터샷 접종을 승인했고, 이에 따라 대상자가 대폭 축소됐다.     이어 화이자·모더나 접종후 6개월 경과, 그리고 얀센(J&J) 접종후 2개월이 경과한 모든 성인에 대해서 부스터샷 접종이 권고돼 다시 대상이 변경되는 혼란이 있었다.     연방 보건당국은 이같은 부스터샷 접종에 대해 권고일뿐 의무사항은 아님을 명백히 했다. 로셸 윌렌스키 CDC 국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접종 완료의 의미는 화이자·모더나 백신 2회 접종과 얀센 백신 1회 접종”이라고 말했다.     단,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향후 바뀔 수 있는 것으로 본다”면서 이 정의가 변경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접종 완료 개념이 변경될 경우 행정적인 혼란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 국경 통과나 특정 직업에 대한 접종 의무화를 시행하거나, 특정 장소 입장을 위해 접종 증명서를 요구할 경우 부스터샷까지 접종해야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면 대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주정부 규정이 연방당국의 가이드라인과 상이할 경우도 혼선이 불가피하다.         장은주 기자접종 부스터샷 부스터샷 접종 접종 완료 백신 접종

2021.11.26. 20:55

‘백신 접종 완료’ 논쟁 가열

일부 주에서 부스터샷을 맞아야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규정을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백신 접종 완료’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주 커네티컷·뉴멕시코 등 일부 주정부에서는 부스터샷까지 맞아야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규정을 변경할 움직임을 보였다.       네드 라몬트 커네티컷주지사는 “접종을 완료하기 위해서 부스터샷 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7일 미셸 루잔 그리샴 뉴멕시코 주지사는 “3회 접종을 완료해야 접종 완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멕시코주는 조만간 이 규정을 변경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백신 접종 완료’에 대한 논쟁은 부스터샷 접종 대상에 대한 혼선과 관련이 있다.     지난 여름 조 바이든 행정부는 전국민 대상 부스터샷을 접종 계획을 공개했었다. 하지만 연방 식품의약청(FDA)이 고령자·기저질환자·특정 직업군에만 부스터샷 접종을 승인했고, 이에 따라 대상자가 대폭 축소됐다.     이어 화이자·모더나 접종후 6개월 경과, 그리고 얀센(J&J) 접종후 2개월이 경과한 모든 성인에 대해서 부스터샷 접종이 권고돼 다시 대상이 변경되는 혼란이 있었다.     하지만 연방 보건당국은 이같은 부스터샷 접종에 대해 권고일뿐 의무사항은 아님을 명백히 했다. 로셸 윌렌스키 CDC 국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접종 완료의 의미는 화이자·모더나 백신 2회 접종과 얀센 백신 1회 접종”이라고 말했다.     단,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향후 바뀔 수 있는 것으로 본다”면서 이 정의가 변경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접종 완료 개념이 변경될 경우 행정적인 혼란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 국경 통과나 특정 직업에 대한 접종 의무화를 시행하거나, 특정 장소 입장을 위해 접종 증명서를 요구할 경우 부스터샷까지 접종해야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면 대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주정부 규정이 연방당국의 가이드라인과 상이할 경우도 혼선이 불가피하다.       한편, 미 전역에서 추수감사절을 계기로 재확산이 올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주 전보다 24% 증가한 9만5169명을 기록했다. 입원환자는 11% 늘어난 5만1601명이었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24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11만명을 넘었다.     미시간주의 하루 신규 환자는 8000명을 넘었고, 매사추세츠주와 일리노이주에서는 2주전과 비교해서 신규 환자가 각각 80%, 70% 이상 증가했다.   장은주 기자접종 백신 접종 완료 백신 접종 부스터샷 접종

2021.11.26. 19:51

“펜데믹 이전 정상 생활 비관적”

메릴랜드 주민 상당수가 펜데믹 이전의 정상 생활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우처 칼리지의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언제쯤 펜데믹 이전의 정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을지 묻는 질문에 대해 5%는 현재 이미 정상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반면, 5%는 1-3월래, 15%는 4-6개월래, 28%는 1년래, 29%는 1년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16%는 아예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메릴랜드 주민 절반 정도는 코로나바이러스 부스터 샷을 접종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가우처 대학의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백신 접종 완료 주민 대다수가 부스터 샷 접종을 원하는 것으로 나왔으나, 실제로 따져보면 전체 주민의 절반에 불과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번 조사에 의하면  백신 접종 완료 주민의 83%가 부스터 샷 접종을 원하고 15%는 맞을 것 같지 않다고 답했다.   메릴랜드는 최소 1회 이상 접종 주민 비율이 78%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지만, 접종 완료 비율은 60% 안팎에 불과하다.   60%로 가정하면 전체 주민의 (0.6*0.83) 49.8%만이 부스터 샷을 접종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셈이다.   응답자의 67%는 백신 미 접종 친구-가족-지인 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제한한다고 밝혔으며, 30%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1%는 곧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혔으나, 5%는 좀 더 지켜보겠다, 2%는 백신을 반드시 맞아야 한다면 접종하겠다, 9%는 절대로 접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응답자의 40%는 자신과 가족이 감염되는 것을 전혀 혹은 거의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59%는 다소 혹은 많이 걱정한다고 답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정상 생활 정상 생활 백신 접종 접종 완료

2021.10.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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