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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정규직 근로자 늘어날 전망

조 바이든 행정부가 독립 계약자들을 정규직 피고용자로 인정하도록 강제하는 새로운 노동 규정을 발표함에 따라, 정규직 대우를 받는 근로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9일 노동부(DOL)는 근로자를 ‘긱 워커(Gig-worker)’ 등 독립 계약자와 정규직 피고용자로 분류하는 6가지 최종 규칙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의료·레스토랑·건설·운송 등 프리랜서 계약 형태가 많은 업체들의 노동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긱 워커’란 고용주의 필요에 따라 단기 계약을 맺고 일회성 일을 진행하는 근로자를 말한다.     해당 규정이 3월 11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기업들은 ▶기업이 근로자에게 행사 가능한 통제권의 범위 ▶근로자의 업무가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지 여부 ▶근로자와 기업 간 관계의 영속성 ▶근로자가 한 기업에 경제적으로 종속됐는지 여부 ▶근로자가 이익 또는 손해를 볼 가능성 ▶근로자의 기술성 및 숙련도 등 6가지 기준을 고려해 근로자를 독립계약자 혹은 정규직으로 분류해야 한다. ‘근로자에 대한 기업의 통제권 범위’와 ‘업무가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기업가적인 기회(entrepreneurial opportunity)’ 두 가지 기준을 따라 근로자를 분류해, 기업체에 유리하게 적용됐던 트럼프 행정부의 규칙을 대체하는 셈이다.     새로운 기준에 따른 분류 역시 기업 측에서 실행하지만, 근로자는 본인이 잘못 분류됐다고 판단할 경우 법적으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노동부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 근로자를 고의로 독립계약자로 분류하는 고용주들의 잘못된 관행을 단속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 경제정책연구소(Economic Policy Institute)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부·건설 노동자·경비원·콜센터 근무자 등이 일반적으로 잘못 분류되는 근로자들에 속했으며, 잘못된 분류로 인해 건설 노동자들이 입은 손실은 1인당 1만177달러~1만6729달러에 달했다.     새로운 규정이 발표됨에 따라 수백만 명의 독립 계약자들이 최저임금·초과근무수당·실업보험 혜택 등을 보장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긱 워커’들에 의존하는 서비스 업체들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우버와 리프트는 “새로운 규정으로 인해 노동자들을 정규직 직원으로 분류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의 근로자들이 독립계약자로 남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     노동부 관리들 역시 “해당 규정으로 인해 기업들이 근로자들을 재분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으나, “새 규칙이 근로자의 기본권 보호 차원에서 분명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근로자 정규직 전국 정규직 건설 노동자들 정규직 피고용자

2024.01.10. 19:25

재향군인 지원 나선 기아…기술 교육, 정규직 고용

기아미국판매법인(이하 기아)은 재향군인들을 대상으로 기아 테크니션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아 군 전역자 기술 양성 프로그램’(kiavets.com)을 시행한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기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각 딜러와 ERS(Educational Resource Systems)와 협력해 자격 조건이 되는 재향군인들에게 직업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1년 과정의 교육을 이수한 재향군인에게는 기아 서비스 테크니션으로 근무할 수 있는 수료증이 발부되며 프로그램 참여 기아 딜러에서 정규직 고용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참가자들은 교육 과정 중 필요한 공구, 장비, 차량 등에 대한 접근 권한이 부여되며 이수 기간 군인 숙소 거주 수당(GI Bill) 신청 및 수령도 가능하다.   기아의 그레그 실베스트리 서비스 운영 담당 부사장은 “재향군인들의 헌신에 늘 감사하고 있으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된 테크니션들이 민간 직업을 갖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재향군인 정규직 재향군인 지원 기술 교육 기아 kiavets Auto news KIA

2023.03.1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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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만큼 치열한 좋은 인턴십 찾기…대학 1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인턴십 경험은 졸업 후 좋은 정규직을 얻고자 하는 대학생들에게 중요하다. 기업들은 관련 인턴십을 최소 한 번 이상 경험한 대학 졸업생을 채용하는 것을 선호한다. 기업들은 또한 그들의 기업에서 인턴을 했던 학생들을 먼저 정규직에 자주 고용한다.   하지만 좋은 인턴십을 얻는 것은 정규직을 얻는 것만큼이나 경쟁이 치열할 수 있다. 좋은 인턴십을 얻기 위해 대학생이 취해야 할 네 가지 단계는 다음과 같다.   1.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배운다   고용주들은 업무를 하는 데에 필요한 중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들을 다룰 수 있는 인턴을 고용하고 싶어 한다. 예를 들어, 기계 공학 학생은 AutoCAD 및 SOLIDWORKS 사용 방법을 알아야 하며 그래픽 디자인 학생은 Adobe Photoshop과 Illustrator를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놀랍게도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중요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사용 방법을 직접 가르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스스로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배워야 한다. 다행히 LinkedIn Learning 또는 Coursera와 같이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웹사이트가 많이 있다. 학생들은 대학이나 지역 도서관을 통해 무료로 이러한 자료들에 접근할 수 있는 경우도 많다.   학생이 어떤 소프트웨어 기술을 배워야 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한 가지 방법은 기업들이 그들의 웹사이트 혹은 Indeed.com과 같은 3자 사이트에 게시하는 인턴십 공고를 살펴보는 것이다. 기업들은 지원자가 알아야 할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인턴십 및 구인 공고에서 자주 언급한다.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인턴십 공고를 10개 정도 살펴보고 가장 많이 언급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배우기 시작해야 한다.     2. 관련 경험을 얻는다   학생은 인턴에게 기대되는 많은 책무를 자신이 이미 수행해 보았음을 고용주에게 보여줌으로써 눈에 띌 수 있다. 이런 종류의 경험을 얻는 것은 단지 회사에서 일을 하는 것만으로 국한되지 않는다. 학교 내 전문적인 동아리에 가입하고, 자원봉사를 하거나 교수의 연구 보조를 통해서도 관련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회계 학생은 학교의 회계 동아리에 가입하여 개인의 세금 환급을 돕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디지털 마케터로 일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지역 중소기업 또는 비영리 단체의 디지털 마케팅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   3.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네트워킹은 인턴십을 찾는 데에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때때로 좋은 인턴십을 얻는 사람은 가장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학생이 아니라, 기회 자체를 알고 있는 학생이다. 네트워킹을 통해 공개적으로 광고되지 않은 인턴십 기회들을 찾을 수 있으며, 이는 이러한 인턴십의 경쟁률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학교에서 전문 동아리에 가입하는 것의 장점은 더 많은 선배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선배들은 조언을 해주거나 그들이 첫 인턴십에 지원할 때 찾은 기회들을 공유해 줄 수 있다. 학생들은 또한 초기부터 대학의 취업 박람회에 참석해야 한다. 기업들은 신입생 또는 2학년생에게는 인턴십을 제공하지 않을 수도 있으나, 여전히 고용주와 상담을 통해 훗날 학생이 지원 자격이 있을 때 경쟁력 있는 지원자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   학생들은 또한 학교 동문, 가족, 친구들에게 연락하여 가능한 기회에 대해 더 알아볼 수 있다. 동문에게 회사에 인턴십 기회가 있는지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것은 권장되지 않지만, 기회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추천을 부탁함으로써 간접적으로 물어볼 수 있다.   4. 3.0 이상의 GPA를 유지한다   많은 대기업들은 최소 3.0 GPA의 인턴십 자격 요건을 요구한다. 그러므로 학생은 GPA를 최소한 3.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낮은 GPA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인턴십을 얻을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3.0 이상의 GPA는 더 많은 기회를 열어준다. 기업들은 다방면에서 뛰어나고 교실 밖의 활동에도 참여하는 학생을 고용하고 싶어 한다.   학생은 가능한 한 대학 생활 초기부터, 가급적 1학년 때부터 이러한 행동을 시작해야 한다. 일찍 준비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인턴십을 지원할 때 다른 학생들보다 유리하게 될 것이다.   ▶문의: (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정규직 인턴십 인턴십 기회들 인턴십 경험 인턴십 공고

2023.01.22. 17:01

홈디포 5150명 신규 채용 LA 지역 정규직·시간제

홈디포가 LA 일대에서 5000명 이상 신규채용에 나섰다.   홈디포는 봄을 맞아 전체 50만명 직원의 1% 이상에 해당하는 5150명 이상을 LA 지역에서 뽑는다고 24일 밝혔다.   코스타 메사 홈디포의 제프 켈러 매니저는 “봄은 연중 가장 바쁜 시즌으로 매년 이맘때 새로운 직원을 대규모로 채용한다”며 “팬데믹 이후 집에 투자하는 홈오너가 늘면서 홈디포도 바빠졌다”고 설명했다.   모집 분야는 고객 서비스, 세일즈, 스토어 서포트, 배송, 웨어하우스 운영, 머천다이징 등 다양하며 파트타임과 풀타임 모두 해당한다. 관련 정보 확인과 입사 신청은 웹사이트(careers.homedepot.com)에서 가능하다.   회사 측은 급여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건강보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며 절차를 간소화해 하루 만에 채용 오퍼를 구직자가 받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홈디포는 연간 2차례 직원별 성과를 목표치와 대조해 지난 3년간 총 10억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했다. 류정일 기자홈디포 정규직 이상 신규채용 지역 정규직 신규 채용

2022.02.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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