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천연가스 대기업 필립스 66이 LA 지역 정유소 운영을 중단한다고 16일 발표했다. 개빈 뉴섬 가주 지사가 유가 급등을 방지하는 법안에 서명한 지 이틀 만의 일이다. 필립스 66은 LA 윌밍턴 지역 정유소를 2025년 4분기에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0번 고속도로 인근 650에이커 부지에 위치한 이 정유소는 약 600명의 직원과 300명의 계약직 근로자가 근무 중이다. 이로 인해 가주 내 정유소 수는 8곳으로 줄어들게 된다. 일부에서는 이번 폐쇄 발표가 최근 통과된 주 법안 AB X2-1에 대한 반발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이 법안은 정유 회사들이 일정량의 연료를 비축하도록 의무화해, 공급 불안정으로 인한 개솔린 가격 급등을 막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반면, 필립스 66 측은 해당 법안에 대해 직접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라시어 회장은 “정유소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이 시장 동향에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LA항구 인근의 전략적인 부지를 개발하기 위해 주요 부동산 개발 회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수아 기자정유공장 la지역 필립스 66 반면 필립스 la지역 대형
2024.10.17. 20:49
가주 지역 개스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가주 지역 셰브론 정유 공장 직원들이 파업을 시작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 가주 지역 개솔린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나이티드스틸워커스노조에 따르면 21일부터 북가주 리치몬드 지역 셰브론 정유 공장 직원들이 파업을 시작했다. 현재 파업에 들어간 직원은 500명으로 전체 직원(약 3000명)의 약 17%에 해당한다. 노조측은 성명에서 “팬데믹 기간 우리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일했다. 그럼에도, 임금 및 근로조건과 관련해 공정한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 리치몬드 지역 셰브론 정유공장은 하루 최대 23만 배럴의 석유를 처리하고 있다. 이와관련, 셰브론 정유공장측은 “공장은 정상적으로 계속 가동될 것이다. 개스 공급 차질은 예상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파업으로 인한 여파를 우려하고 있다. UC버클리 세브린 보렌스타인 교수(경제 정책&에너지 연구소)는 “만약 주 전체에 공급되는 개솔린의 10% 정도를 생산하는 셰브론 정유 공장이 생산에 차질을 빚는다면 이는 큰 타격이 될 것”이라며 “특히 공급 문제는 가주의 개솔린 시장이 엄청난 압력을 받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21일 현재 가주의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은 5.855 달러다. 전국 평균(4.252달러)보다 높다. 장열 기자정유공장 개스값 정유공장 파업 셰브론 정유공장 지역 개스값
2022.03.21. 21:09
텍사스 주 휴스턴의 베이 타운 지역 엑손 모빌 정유공장에서 폭발사고를 추정되는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폭발은 23일 새벽에 발생했으며 현장근무자 4명이 상처를 입었다. 휴스턴시에서25마일가량 떨어진 이 정유공장은, 하루에 50만 배럴을 정유하며, 화학 공장과 올레핀 공장이 있다. [로이터] 김상진 기자사설 정유공장 정유공장 화재 텍사스 정유공장 올레핀 공장
2021.12.23. 20:26
영상 정유공장 텍사스 텍사스 정유공장 대형 폭발
2021.12.23.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