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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정직하게 살겠다는 다짐은 언제 해도 유효하다.”

“정직하게 살겠다는 다짐은 언제 해도 유효하다.”   세네카·로마 정치가 한마디 정직 다짐 로마 정치

2022.06.10. 18:48

[한마디] “무지함은 숨기면 숨길수록 더 늘어난다. 정직한 고백이 최선이다.”

 “무지함은 숨기면 숨길수록 더 늘어난다. 정직한 고백이 최선이다.”   마하트마 간디·인도 정치인한마디 무지 정직 마하트마 간디 인도 정치인

2022.03.01. 19:04

[독자 마당] 정직이 최상의 방책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강조한 것처럼 ‘정직은 최상의 방책(Honesty is the best policy)’이다.     개인적인 일에서부터 사회생활이나 국가간 외교정책에도 정직은 중요하다.     사람에 대한 평가는 말과 행동을 보고 판단한다. 그런 말과 행동의 기본은 정직이다.     인간은 완벽할 수 없다. 하지만 독일 시인 괴테의 말처럼 최소한 완전해지려는 노력은 끊임없이해야 한다. 완벽해지려면 최소한 정직해야 한다.     취미 생활을 같이하거나, 골프 같은 운동을 하는 친구 사이, 또는 교우들 사이에서도 가끔 상대를 속이려고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상대가 속았다고 착각하고 속으로 쾌재를 부르기도 하는데 천만에 말씀이다. 상대는 체면상 표현을 안 할 뿐이지 거짓말을 하는 것을 다 알고 있다.   신사 운동인 골프 게임에서도 스코어를 속이고 남이 안 보는데서는 볼을 건드리기도 한다. 심지어 볼을 잃어버려 두 벌타를 맞는 걸 피하려 슬쩍 알까기를 하는 비신사적인 사람도 있다.     원래 완벽하지 못한 인간이기에 가끔 잘못을 저지를 때가 있는데 이럴 때는 솔직하게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면 된다     누구나 말 실수를 하고 약속을 지키지 못할 때가 있지만 고의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지키지도 못할 그리고 지킬 의사도 없는 약속을 남발하는 것은 죄악이다.     이 같은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자연히 그 모임에서 알게 모르게 왕따와 소외를 당하기 마련이다.     이 세상에는 공짜가 없고 누구나 자기가 저지른 죄의 대가를 받게 된다.     조지 워싱턴 대통령은 아버지가 선물한 도끼로 장난삼아 벚나무를 베었다. 하지만 나중에 정직하게 자기가 했다고 실토했다. 그런 정직함 때문에 위대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김영훈·자유기고가독자 마당 정직 방책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비신사적인 사람

2022.02.24. 18:57

[이 아침에] 정직할 수 있는 용기

 친하게 지내는 아우가 근심 가득한 목소리로 전화를 했다. 아들아이가 미술계 학교로 진학하는 인터뷰와 포트폴리오 면접을 보고 실기시험을 치렀는데 순진한 아들 때문에 속상하다는 이야기다.     전말인즉 아이가 제출한 훌륭한 포트폴리오를 본 면접관이 전부다 너 혼자 한 작품이냐? 묻더란다. 아이는 “제가 다했지만 마지막 손질은 선생님이 도와주셨어요”하고 정직하게 말했단다.   같은 학원에서 준비하던 아이들은 모두 제가 혼자 다 했어요 했는데 눈치 없는 자기 아들만 정직하게 말해 불이익을 당할 거라며 지레 걱정이다. 나도 그 시간에 맞춰 기도했기에 그 엄마의 노심초사가 이해가 되었다.     하지만 정직이 최선인데 정직하게 말해 불이익을 당한다면 그건 정당한 경쟁이 아닐 것이다. 그럴 땐 “너만 못나게 왜 그랬어”하지 말고 “정직하다. 훌륭해”하고 칭찬을 해주어야 마땅하다.   우리 인생에서 받는 최고의 보상 중 하나는 개인적 성취를 위해 숨겨진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에 맞게 성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정직하지 못하다면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특히 예술 분야에서는 더 필요한 잠재력. 경험 많은 노 면접관도 그걸 아시지 않을까?   대학을 졸업하고 경기도의 한 도시에 있는 여학교에 가정 선생으로 부임을 했다. 그런데 엄마는 남들에게 자꾸 그 도시가 아닌 수원에 있는 학교라고 하신다. 그 이유인즉 그 도시는 기지촌이어서, 그곳에서 교사생활했다고 하면 혼삿길에 지장이 있다는 거였다. 지극히 현실적인 자기 딸을 위한 거짓말에 나는 침묵으로 동의하는 죄를 지었다. 그 학교에 근무하는 7년 동안 마음이 늘 불편했다. 미국에 오려고 학교를 그만두니 얼마나 후련하던지.   거짓말은 처음에는 사소한 것처럼 시작되지만, 일찍 근절되지 않으면 곤란 지경에 빠질 때까지 계속 힘을 행사한다. 한 번 부정직해서 뭔가 얻는 것이 생기면, 다시 부정직해지고자 하는 유혹을 떨치기가 쉽지 않다. 우선은 그 흔적을 덮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또 다른 부정직한 행동을 하게 된다. 부정직은 어두컴컴한 뒷길을 걷는 것과 같아서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여러분 자신이 진실해야 한다. 마치 낮이 지나면 밤이 오듯 그렇게 진실이 여러분과 늘 함께해야 한다. 그러면 누구에게도 거짓으로 대할 수 없다.”(윌리엄 셰익스피어)   정직한 사람들이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거짓말쟁이에 분노하기보다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고, 좋은 생각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정직하게 잘 키운 아들로 인해 아우에게 마음의 평화가 오기를 기원하며. 이정아 / 수필가이 아침에 정직 용기 미술계 학교 포트폴리오 면접 아우가 근심

2022.02.2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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