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3월 출범 이후 한인 정치력 신장 운동을 벌여온 비영리단체 OC한미지도자협의회가 오는 8일(토) 오전 11시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6940 Beach Blvd) 1층 광장에서 회장 이, 취임식을 연다. 이날 레이첼 윤 2대 회장이 취임하고 폴 최 전 회장이 이임한다. 윤 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문의는 전화(310-658-9797, 714-323-3536)로 하면 된다.한미지도자협의회 이취임식 회장 이취임식 비영리단체 oc한미지도자협의회 정치력 신장
2025.03.02. 19:00
지난 7일 LA한인타운 아로마센터에서 열린 ‘한인 및 라티노 커뮤니티 정치력 신장을 위한 세미나’에는 화랑청소년재단 청소년, 한인 전·현직 정치인, 라틴계 공무원 및 비영리단체 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인과 라틴계 이민역사와 각 커뮤니티가 미국 사회에서 어떻게 정치력 신장을 이뤄나가는지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과 멕시코총영사관(총영사 카를로스 곤잘레스 구티에레즈)이 공동주최했다. 세미나에는 폴 서 랜초팔로스버디스 시의언, 케빈 박 샌타클라라 시의원, 마크 김 전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베로니카 페레즈 머큐리퍼블릭어페어 대표, 마리솔로드리게즈 LA시 스트리트LA 대외관계 디렉터, 타티아나 라미레즈 LA카운티노동연합(AFL-CIO) 부디렉터 등이 패널로 나섰다. 이들은 유권자 등록과 선거참여를 통해 ‘선출직 정치인’을 배출하면 각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치력신장단체인 코리안아메리칸인스티튜드(KAI) 대표를 맡은 마크 김 전 의원은 “한인사회는 이민 120주년을 맞아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현재 연방 하원의원 4명이 활동하고, 11월에는 역사상 첫 한인 상원의원이 당선될 수 있다. 미국은 민주주의 절차인 정치참여와 입법을 통해 변화를 추구한다. 한인 유권자가 투표하고, 한인 정치인이 선출되면 소수계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다인종·다문화 사회인 미국에서 소수계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마리솔 로드리게즈 스트리트LA 대외관계 디렉터는 “중학교 때부터 시정부 환경미화 인턴십에 참여하며 작은 실천과 노력이 커뮤니티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체험했다”며 “시정부, 주정부, 연방정부의 역할에 관심을 갖고 누가 우리를 대변하는지 관심을 갖자. 정치적 이슈가 우리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자세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이민역사 공동노력 라틴계 이민역사 정치력 신장 커뮤니티 정치력
2024.09.08. 20:13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한인 정치인들이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한인정치인포럼에 참석했다. 지난 19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포럼은 23일까지 이어진다. 미주 지역에서는 태미 김 시의원(어바인). 조이스 안 부시장(부에나파크), 폴 서 시의원(랜초팔로스버디스), 스티브 강 커미셔너(LA도시계획위원회) 등이 참석 중이다. 이번 포럼은 전 세계 한인 정치인들이 모여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행사다. 한인 정치인들은 다양한 이슈에 대한 토론과 협력을 이어가며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스티브 강 커미셔너는 “포럼을 통해 북미뿐만 아니라 글로벌 한인 정치인들과 다양한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소통할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러한 포럼을 더욱 성장시켜 미주 한인 커뮤니티에서 더 많은 한인 정치인들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폴 서 시의원은 포럼 둘째 날에 ‘정치 도전 과제와 성공 사례’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포럼에 처음 참석한 조이스 안 부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한인 사회의 목소리를 더욱 강력하게 내기 위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더 나은 정책 수립을 위해 협력할 기회였다”고 말했다. 포럼에는 아시아계 출신 여성으로 미국 네바다주 첫 대법관이 된 패트리샤 리 판사도 참석했다. 주한 미군 병사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려서 미국으로 이주한 리 판사는 조지워싱턴대 법학전문대학원을 나와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지난 2022년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리 판사는 “미국 내 한인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는 언어 장벽 극복, 사회 공헌 활동 확대, 적극적 투표 참여 등이 필요하다”며 “차세대가 더 많이 정치에 입문할 수 있도록 기성세대의 도전이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재외동포협력센터 초청 장학생 30여명도 참가해 한인 정치인들과 멘토링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게시판 정치인 한인 정치인들 정치력 신장 한인 커뮤니티
2024.08.21. 19:10
그레이스 유 LA시 10지구 시의원 후보가 존 챙 전 가주 재무장관의 지지를 얻었다. 유 후보 측은 중국계 대표 정치인인 챙 전 장관이 지난 주 공식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챙 전 장관은 2007년까지 10년 동안 가주조세형평위원으로 일했으며 이후 가주 회계감사관(~2015년), 재무장관(~2019년)을 지냈으며 민주당 한인 주요 정치인들과 가깝게 일해왔다. 그는 지지 성명에서 “어려운 시기 법을 사수하고 재정을 살피는 리더십이 필요한데 유 후보는 이런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시의원 당선을 빈다”고 전했다. 유 후보는 “지지 표시에 매우 영광이며 감사하다”며 “반드시 승리해 아시안들의 정치력 신장에 기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유 후보는 친한파로 잘 알려진 마이크 혼다 전 연방 하원의원, 버나드 팍스 전 LA 시의원 등 다수의 소수계 정치 리더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그레이스 정치력 신장 시의원 당선 하원의원 버나드
2024.02.12. 20:41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저물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서 확실히 벗어난 해로 기록될 것이다. 긴 동면에서 깨어나기라도 한 것처럼 OC 한인 사회 곳곳에선 활기가 넘쳤다. 임인년 끝자락에 OC 한인들이 오래 기억해야 할 일들을 화보로 소개한다. OC 한인 이민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만한 순간들이 담긴 사진들을 모았다. 생생한 장면들은 단순한 기억의 조각들이 아니다. OC 한인들이 끊임 없는 노력으로 일궈낸 소중한 성취다. 3년 만에 돌아온 아리랑 축제 한인 정치력 신장 세계한상대회 OC 유치 한국 문화 '인기' KCS, 가주 그랜트 100만 불 수령 한국전 참전용사비 한미동맹 상징 부각 임상환 기자한인사회 정치력 정치력 신장 한인사회 곳곳 아리랑 축제
2022.12.29. 16:00
한인들의 정치참여 운동을 위해서 미주 중앙일보에 글을 썼던 적이 있다. 매월 2, 3회씩 10여년 이상 지속했으니 그 자체가 사회운동의 톡톡한 한 몫이었다. 벌써 십수 년 전의 일이다. 대개가 워싱턴 관련 이야기지만 그것은 흥미를 끌기 위함이었고 중요한 내용은 한인들의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한 ‘유권자등록과 투표 참여’에 관한 안내였다. 언제 선거를 하고 어떤 선거이며 어떻게 투표를 하는가에 관한 것, 그리고 후보자들을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물론 유권자등록 운동이 핵심이었다. 뉴욕 일원 한인사회의 투표율이 쑥쑥 높아지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이 운동은 신문의 덕을 톡톡히 봤다. 1992년 LA폭동 이후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은 놀랄 만큼 이뤄졌다. 모든 한인의 노력과 참여의 결실임이 분명하지만 그 일등 공로자가 한인신문이라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다시 시작하는 글쓰기의 초점은 급변하는 미국 정치지형의 변화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21세기 지구촌의 변화는 직전 세기보다 단위 기간 그 폭과 속도가 6배에 달한다고 한다. 미국 사회의 구성 체제가 달라졌고 시민들의 삶의 양식이 바뀌었다. 정치가 집단사회의 변화를 감지하지 못했고, 정당이 변화의 요구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 미국 양대 정당이 자당의 고정 지지층을 잃기 시작했으며, 시민들은 정당을 무시하고 직접 거리로 뛰어나와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외곽에서 시작된 ‘민주적 사회주의’ 세력이 그렇고 공화당 쪽의 무작위 풀뿌리인 ‘티파티’가 그것이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당선으로 희망을 보였던 세계에 대한 미국의 참여와 국가의 미래에 대한 낙관주의가 질시와 경멸의 반동적 사상가들과 사회활동가들에 의해 급하게 변질되어 오히려 폐쇄적인 냉소와 경멸의 인종 우월주의가 싹텄다. 그들은 보수 우익 시민들을 부추겨서 이미 당 밖에서 권력을 만들었다. 팻 부캐년, 러시 림보, 로스 페로, 뉴트 깅그리치, 로라 잉그리엄이 그들이다. 변화무쌍한 시민들의 정치적 욕구를 담아내지 못한 정당정치의 실패작이다. 2016년 트럼프의 당선이 아니었어도 이미 그것은 정치권력의 한 흐름이었다. 정치 전문가들은 그래서 지금을 정당 재편성기라 하고 문명사가들은 좀더 확장해서 인간 문명사의 대전환기라 평하고 있다. 후자가 더 맞을 듯 하다. 2010년 공화당을 점령한 ‘티파티’라는 정치세력이 바로 레이건 당선 이후 30년 동안 자라온 반공주의, 사회·종교적 보수주의, 작은정부, 자유 지상주의의 결론이다. 새로운 세기를 열어가는 것은 미국사회의 진통이다. 지구촌 공동의 과제가 이미 국가주의를 넘어서고 있다. 환경, 보건, 빈곤, 인권 등의 문제로 지구촌은 서로 얽히고 설켜 있다. 유럽의 분쟁이, 아프리카의 빈곤과 질병이 아시아의 인권과 중남미의 난민이 이미 미국의 문제다. 지금 미국이 그렇게 홍역을 앓고 있다. 미국의 정치가 보편성, 다양성, 개방성을 기반으로 하지 않으면 사회는 겹겹이 혼란해진다. 예외주의, 인종주의, 냉소주의가 얼마나 심각하게 사회의 혼란을 초래하는지 지금 우리가 목도하고 있다. 미국의 근·현대사는 그야말로 도전에 대한 응전의 변화체계이다. 시대정신에 대한 소수계의 각성이 미국이란 다양한 사회의 진보를 이루어 왔다. 미국의 새로운 시대는 19세기 중반의 남북전쟁에 버금가는 혼란을 예고하고 있다. 흑인 대통령에 대한 보수 우익들의 집요한 경멸과 멸시로 시작된 우파들의 정치적인 공격은 점점 더 전투적이다. 헌법을 무시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지난 2021년 1월6일의 의사당 점거 반란이 제도정치권내에 그 기반을 두고 있음이 드러났다. 정치적 혼란이 후발 이민자들을 부르고 있다.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현상은 그만큼 아시아계가 성장했다는 방증이다. ‘자유와 민주’라는 미국의 가치를 수호해야 할 과제가 아시아계로 넘어오고 있다. 민권운동 시기인 1960년대를 흑인들이 주도했고 그 운동의 동력을 살려서 지금의 흑인정치력을 만들어 냈다. 그들은 그 시기를 돌파하기 위해서 정치적 결집을 이루어 냈다면 21세기를 열어가는 새로운 정치력은 소수계의 정치적 결집과 연대다. 중간선거를 60여일 남겨두고 있다. 이번 중간선거는 민주당과 공화당의 구분이 아니다. 집권여당의 중간평가도 아니다. 과연 ‘트럼피즘’은 미국 정치권에 허용될 만한 것인가?에 고민해야 한다. 이번 중간선거에 임하는 우리(소수계이민자 그룹)의 초점은 인종주의와 폭력주의, 반이민주의다. 헌법에 반하는 폭력세력과 연계하는 정치세력을 긴장해서 구분하는 선거다. 김동석 /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워싱턴 바로보기 중간선거 의미 정치참여 운동 정치가 집단사회 정치력 신장
2022.09.06. 18:55
2022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6월 예비선거가 열리고 11월 본선거가 실시된다. 연방, 주, 카운티, 시별로 후보 등록이 시작됐고 출마자들은 본격적인 선거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일부 후보들은 한인사회를 찾아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올해 한국에서는 대선이 실시되고 미국도 중간선거가 열린다. 한국에 뿌리는 둔 만큼 한국 정치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한국 선거에 못지않게 미국 선거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번 선거에 남가주 지역에서 두 명의 한인이 연방하원의원 재선에 도전하고 가주 상하원, 시의회, 카운티수퍼바이저 등에도 출마한다. 중앙일보는 지난 14일 ‘후보평가위원회’를 가동해 본격적인 선거보도에 나섰다. 지난 2020년 한인 언론 최초로 지지 후보를 공식 지명했던 본지는 올해도 정치력 신장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투표 참여를 권장하기 위해 지지 후보를 발표한다. 올해는 4·29폭동 30주년이다. 폭동의 시련을 겪으면서 한인커뮤니티는 정치력의 중요성을 실감했고 그 후 여러 한인 정치인을 배출했다. 그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 많은 정치인들이 나와야 한다. 한인사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지름길은 정치력 신장이다. 미래 한인커뮤니티를 이끌 정치인 배출에 힘을 모아야 한다. 사설 중간선거 정치력 정치력 도약 정치력 신장 미래 한인커뮤니티
2022.02.16. 17:55
3월 예비선거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후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번 선거는 한인 현직 의원들이 연임에 도전하는 연방하원을 비롯해 캘리포니아 주지사, LA시장 등의 주요 공직자 선출이 포함돼 있다. 한인들은 가주 상하원, 시의원, 카운티수퍼바이저, 시검사장 등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선거에 출마하는 한인 후보자들의 후원금이 경쟁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나 이번 선거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올해 40지구에 도전하는 영 김 의원 선거캠페인 측에 따르면 지난 해 모금액은 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공화당 의원 전체에서도 최상위급이다. 45지구에 출마하는 미셸 박 스틸 후보도 상대후보보다 2배 많은 32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음 달 LA카운티 선거구 후보등록 마감에 이어 3월 연방과 캘리포니아의 각급 선거 후보가 결정되면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선거는 시작됐고 각 후보 캠프는 선거자금 모금과 캠페인 전략에 고심하고 있다. 한인커뮤니티도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선거 후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선거자금 후원도 원칙과 기준을 세워 낭비가 없도록 하고 한인 후보에 대한 커뮤니티 차원의 지원도 모색해야 한다. 한인 정치인 배출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정치력 신장에 관심을 갖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 선거는 이미 시작됐다.사설 중간선거 정치력 정치력 신장 선거자금 후원도 선거자금 모금
2022.01.26. 18:12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화장 김형률)는 지난 11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아레나 컨벤션 센터에서 제20기 자문위원 워크샵 및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부 워크샵에서는 평통 위원 소양 교육, 평통 조직 및 운영 규칙, 20기 중점 강조 사업 교육, 통일 현안 및 종전선언 관련 교육, 연간 사업 계획 소개, 분과별 사업 계획 논의 발표 토의 등이 진행됐다. 김형률 회장은 "지난 10월 출범식 후 처음 갖는 전체 워크샵에서 우리의 활동 목표와 방향에 대해 같이 토론하고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을 가졌다"면서 "우리 자문위원들이 진지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줘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평통 위원으로서 자질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평화통일 의지를 미국 사회에 널리 알림으로써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공공 외교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지역사회와 연계해 평화 통일 위한 시너지 제고에 나서자"고 당부했다. 제2부 강연회에서는 김동찬 시민참여연대 대표가 미주 동포의 공공외교와 정치력 신장에 대해 강연했다. 김 대표는 "해외 동포들은 거주국에서 한민족 전체를 위한 민족 외교 활동을, 모국에 대해서는 거주국과의 관계 증진을 위한 민간 외교 활동을 해야 한다"면서 "모국과 거주국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소프트 외교 활동이 곧 해외 동포의 공공외교"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들의 공공외교의 기본은 정치력 신장에서 시작한다"면서 "유권자 등록, 투표율 향상으로 미국 사회에서 인정받는 커뮤니티가 되고, 미국의 제도와 작동 방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우리의 지위 향상을 위한 권리 옹호 활동을 펼치는 한편 차세대가 미국의 리더가 될 수 있더록 교육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이어 김지연 자문위원이 감독으로 활동하는 숨 솔로이스트 앙상블, 양현숙 자문위원이 이끌고 있는 양현숙 난타와 버꾸춤 공연이 펼쳐졌다. 강승완 선거 영사는 현재 진행 중인 제20대 대선 유권자 등록을 홍보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이날 평통에 따르면 애틀랜타협의회는 15년 만에 대통령 의장상 단체상을, 박형선 수석 부회장과 장경섭 총무가 대통령 의장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내달 신년 하례식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배은나 기자공공외교 정치력 정치력 신장 자문위원 워크샵 평화통일 강연회
2021.12.13. 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