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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교 장기 정학 처분 늘었다

뉴욕시 공립교 장기 정학 처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교육국(DOE)이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뉴욕시 공립교는 5일 이상 지속되는 장기 정학 처분을 2233건 내렸다. 이는 2022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수치다.     5일 이하의 단기 정학 처분 건수는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단기 정학 건수는 8440건으로 전년 대비 0.8% 줄었다.     단기와 장기를 포함한 모든 유형의 정학 건수는 전년 대비 0.6%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팬데믹 이후 전국적으로 공립교 정학 처분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 역시 그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7~12월 대비 지난해 동기 공립교 등록 학생 수가 10% 이상 감소했음에도, 정학 처분은 약 7% 증가했다.       팬데믹 이후 증가한 정학 처분의 원인으로는 학생들의 ‘정신 건강 문제’가 꼽힌다. 최근 DOE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학생 중 병원으로 이송된 학생 수가 전년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지혜 기자뉴욕 장기 정학 처분 장기 정학 정학 건수

2024.08.01. 20:56

뉴욕시 공립교 정학 처분 지난 학년도 급증

지난 학년도 뉴욕시 공립교 정학 처분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9월 뉴욕시 공립교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2~2023학년도 시 공립교는 2만8412건의 정학 처분을 내렸다. 이는 2021~2022학년도 2만51117건 대비 13% 늘어난 수치다.   전체 수치로 봤을 때는 팬데믹 이전인 2018~2019학년도 정학 건수인 3만2801건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팬데믹 이후 공립교 등록 학생 수가 준 것을 감안하면 전체 학생 수 대비 정학 처분 비율은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전문가들은 “지난 학년도 정학 처분이 급증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2021~2022학년도에는 교사들이 팬데믹 직후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에게 정학 처분을 내리기 꺼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     브롱스의 한 고등학교 교사인 로버트 에핑거는 교육매체 초크비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학년도에는 팬데믹에 대한 학생들의 경계심이 줄고, 마스크 착용을 안 하게 되면서 언어폭력을 비롯한 폭행 사건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전했다.   인종 간 상당한 차이도 보였다. 2022~2023학년도 흑인 학생들의 정학 처분 건수는 1만1404건으로 전체 정학 사례 중 무려 40%를 차지했으며, 히스패닉도 1만1321건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백인 학생(2706건)과 아시안 학생(1771건)의 정학 건수는 타인종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었다.   한편 일각에서는 “지난 학년도 정학 처분이 흑인 학생과 장애 학생들에 치중돼 있다”며 불균형적인 정학 조치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윤지혜 기자학년도 뉴욕 2019학년도 정학 학년도 급증 정학 처분

2024.01.09. 21:22

뉴욕시 공립교 정학 처분 급증

뉴욕시 공립교의 정학 사례가 이번 학년도 상반기에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7~12월 사이 공립교 정학 사례는 약 1만600건이었는데, 이는 2021학년도 상반기보다 27% 증가한 것이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는 6% 늘어난 것이다. 이 기간 학생 수는 10% 감소했다.   팬데믹 이전 공립교의 정학 사례는 많은 정책 변경으로 인해 하향 추세를 보였지만 최근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다. 교육 관계자들은 “장기간의 온라인 학습 이후 학생들의 파괴적인 행동이 급증했다”며, “동료와의 상호 작용 혹은 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등 학생들이 여전히 교실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행동 문제는 늘 발생해온 학교 문제 중 하나지만, 팬데믹으로 인한 트라우마와 스트레스가 더해짐에 따라 교육자들은 문제가 심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비영리 단체인 ‘어드보케이트 포 칠드런(Advocates for Children)’의 학교 정의 프로젝트 책임자인 돈 유스터는 “시정부가 학교에서 징벌적인 방식의 사용을 늘리는 것은 큰 문제”라며 정학 조치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제나 라일 교육국 대변인은 “우리는 긍정적이고 덜 징벌적인 방식으로 학교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대응했다.   윤지혜 기자뉴욕 정학 정학 처분 뉴욕시 공립교의 정학 조치

2023.05.2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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