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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시 제2회 제설차량 이름 공모

'눈 많은 도시' 시카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제설차량에 붙일 이름을 공모한다.   시카고 시는 18일 'You Name A Snowplow'로 이름 붙인 제설차량 이름 공모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다음달 12일 이전에 웹사이트(www.chicagoshovels.org)에 접속해 인당 1개씩 최대 50자로 제한된 이름을 제출하면(2만 명 참여시 사전 마감) 시카고 도로위생국이 50개를 후보로 추린 후 내달 22일부터 2월2일까지 주민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6개의 당선작을 가릴 예정이다.   당선작은 시카고 시내 6개 제설지구마다 각 1대씩의 제설차량에 이름으로 붙게 된다.   작년 1회 공모를 통해 선정된 톱6 가운데 1위는 'Mrs. O'Leary's Plow' 2위는 'Da Plow' 3위 'Salter Payton' 4위 'Sears Plower' 5위 'Sleet Home Chicago' 공동 6위 'Holy Plow!' 'Jean Baptiste Point du Shovel' 등으로 시카고언들이 공감할 코드가 잘 담겨 있다.   Kevin Rho 기자제설차량 시카고 시카고 도로위생국 시카고 시내 도시 시카고

2023.12.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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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고속도로 제설차량 피해사고, 주의요망

 고속도로에서 제설 작업을 진행하는 차량과 관련된 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한인 동포 이 씨는 고속도로에서 제설차로 인해 피해를 입었으며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경험을 했다.   지난 19일(토) 오후 5시경 런던에 있는 딸을 태우고 401 고속도로를 이용해 토론토로 향하던 중, 제설차 한 대가 고가에서 갓길의 눈을 치우고 있었으며 제설차에서 나온 얼음섞인 눈은 그 아래를 지나가고 있던 이씨의 차를 덮쳤다.   제설차에서 뿜어진 많은 양의 얼음과 눈은 이씨가 차량과 앞유리로 쏟아졌으며 다행히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이씨 차량의 전면 유리가 완전히 파손됐으며 이씨와 딸은 앞유리 파편으로 인해 얼굴과 목부근에 큰 상처를 입었다.   이 씨는 사고 당시를 회상하며 "갑자기 엄청난 굉음과 함께 앞유리가 산산조각나며 유리파편과 얼음덩어리가 얼굴로 들이닥쳐 어떻게 정지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며 "순간적으로 죽는구나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2차, 3차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에 따르면 제설차로 인한 사고 피해를 입은 주민은 이 씨 혼자가 아니였으며 당시에만 3건의 사고가 더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속도로에서 제설차로 인한 피해는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   사고 현장에 출동했던 견인차 기사는 "이와 같이 제설차로 인한 사고는 매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라며 운전자들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제설차를 비롯해 작업 차량이 있을 경우 되도록이면 주변에 접근하지 말고 우회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김원홍 기자고속도로 제설차량 토론토 고속도로 앞유리 파편 작업 차량

2022.02.2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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