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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의 날 제정 축하 행사 연다

OC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시니어센터)가 오는 13일(금) 오전 11시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센터(11300 Stanford Ave) 미팅 룸에서 가주 의회의 한인 시니어의 날(Korean American Senior Day) 제정을 축하하는 송년 모임을 갖는다.   이날 행사엔 시니어센터 회원 외에 한인 시니어의 날 제정안 발의, 통과를 주도한 데이브 민 가주상원의원,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 박동우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 보좌관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시니어센터 측은 이날 미주대한노인회 정기영 회장, 실비치 한인회 스티브 정 회장, 라구나우즈 한인회 박승원 회장, LA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 박관일 회장, 사우스 베이 한인 시니어 센터 최흠규 회장, 산호세 샌타클래라 한미시니어 봉사회 최경수 회장 등 남가주의 한인 시니어 단체장들에게 ‘한인 시니어의 날’ 결의문이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가등 회장은 “한인 시니어의 날 축하 모임을 계기로 한인 사회가 계속 발전하고 힘을 모아 삶의 질을 높여가길 바란다”며 “100세 이상 시니어를 3명 정도 선정해 푸짐한 상품과 함께 장수상을 드리려고 하니 많이 추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천은 센터에 전화(714-530-6705 )로 하면 된다.   김 회장은 가주 의회가 한인 시니어의 날을 제정하도록 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으며, 프레드 정 부시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정 부시장은 이 안을 데이브 민 주상원의원에게 전달하는 한편, 주위의 정치인들에게 지원을 부탁하며 적극 도왔다.   가주 상원은 지난 8월 민 의원이 발의한 한인 시니어의 날(10월 2일) 제정 결의안(SR 107)을 전원 일치 찬성으로 가결했다.   김 회장은 OC한인회장을 맡았던 지난 2015년 OC수퍼바이저위원회의 ‘OC 시니어의 날(12월 12일)’ 제정을 이끌어냈고 이후 시니어센터를 이끌면서 매년 이 날 즈음 축하 행사를 열어왔다.시니어 제정 la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 시니어센터 회원 이후 시니어센터

2024.12.04. 19:00

한복의 날 제정 결의안 발의 추진

섀런 쿼크-실바(사진) 가주하원의원이 가주 한복의 날 제정 결의안 발의를 추진하고 있다.   박동우 쿼크-실바 의원 수석보좌관은 “매년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제정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올해 안에 발의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쿼크-실바 의원은 최근 수년 동안 아리랑의 날, 한글날, 태권도의 날 제정을 주도한 바 있다.한복 제정 제정 결의안 한글날 태권도 박동우 쿼크

2023.05.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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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기본법 제정’ 본격 활동…100만인 서명 연대 출범

‘재외동포기본법 제정 100만인 서명 동포시민연대’(이하 동포법 100만인 서명연대)가 출범했다.   재외동포 단체와 한국 시민단체, 언론단체 등 총 88개 단체는 16일(한국시간)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동포법 100만인 서명연대’ 발족식을 열었다.   발족식에는 조정식·임종성(더불어민주당), 김석기(국민의힘), 이태규(국민의당), 강은미(정의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는 재외동포 정책의 기본 목표와 방향 등을 제시하는 ‘재외동포기본법’을 국회에서 제정하고 전담기구를 신설하겠다는 입장을 예외 없이 밝혔다.   현재 재외동포 관련 법은 1997년 제정된 ‘재외동포재단법’과 1999년 만들어진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약칭 재외동포법)이 있다.   하지만 이들 법은 재외동포 정책을 종합적·체계적·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집행하는 데 많은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시민연대는 미리 배포한 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은 지금이라도 750만 재외동포들을 껴안고 폭넓은 지원을 준비해야 할 역사적 책무가 있다”며 “재외동포에 대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 지원정책을 마련할 독립된 전담기구 설치·운영 등을 포함한 ‘재외동포기본법’을 제정하라”고 밝혔다.   임채완 세계한인평화연대 상임대표는 “이스라엘, 중국, 인도 등은 자국 동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선제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며 “한국도 750만에 이르는 세계 한인사회의 다변화를 포용하고 함께 해 나갈 재외동포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할 정부 전담기구 설립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동 바리의꿈 대표는 “역사적 고난으로 흩어질 수밖에 없었던 동포들이 100여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서 정착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안아줄 수 있는 품을 만들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이제 재외동포기본법으로 동포들이 귀환하고 정착할 수 있는 역사적 대업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포법 100만인 서명연대는 16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재외동포기본법 제정 재외동포기본법 제정 서명 동포시민연대 약칭 재외동포법

2022.02.17. 20:00

[기고] 새로 제정된 가주의 법안들

올해 770개의 법(Chaptered Bill)이 캘리포니아 법전에 새롭게 수록됐다. 주의회를 통과한 총 836개 법안이 의회 회기 종료일인 지난 9월 10일 전에 개빈 뉴섬 주지사에게 보내졌다. 그는 10월 10일까지 서명 혹은 거부로 법안의 존폐를 결정했다. 보통 효력 발생은 다음 해 첫날이지만 이를 알리는 일련의 뉴스들이 한동안 이어져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새 주법은 주의 미래 향방을 알려준다. 주민 생활의 씨실과 날실을 짜는 물레와 같은 역할 때문이다. 법안(bill)에는 일련 번호가 붙는데 AB(Assembly Bill)는 하원에서, SB(Senate Bill)는 상원에서 발의된다. 주지사의 서명 후에 총무처 장관이 챕터화한다(Chaptered).   미국의 대표적 진보 성향의 주인 캘리포니아는 우편 투표를 영구화했으며 이민자를 칭하는  용어 ‘alien’을 주 법전에서 삭제했다. 요즘은 정치인이 개인적 신념보다 속한 정당의 당색으로 정치하기 때문에 주법에는 주의 색깔이 선명하게 칠해진다.   AB101을 통해 인종학(Ethnic Study) 과목을 고교 졸업 필수과목으로 제정했다. 2030년 졸업 예정자부터 한 학기를 수강해야 하는데 개빈 뉴섬 주지사는 작년에는 거부했다. 그러나 공립대학 졸업 필수과목으로는 인정했었다.     AB570와 SB510, 742는  부모를 성인 자녀의 개인 건강보험에 피보험자로 올릴 수 있도록 한 법안이다. 2023년부터 시행 예정이며, 26세 자녀까지 부모의 건강보험 혜택이 가능한 연방법과 보완적이다.(AB570) 팬데믹 비상 시기 동안 보험회사가 코로나19 진단, 치료, 입원 등의 모든 비용을 책임지고(SB510), 백신 접종소로 들어가는 사람을 괴롭히면 불법으로 간주(SB742)하는 법안도 있다.     단독 주택 자리에 듀플렉스 건축이 가능하고(SB9), 도심에 다세대 주택 건설을 위해 환경법이 완화되고 고밀도 건축 개발도 용이해졌다.(SB 10) 또 홈리스와 관련해 7개의 새로운 법이 제정됐고, 향후 2년 동안 120억 달러를 투자해 홈리스 거처 및 자립을 지원한다.   또한 경찰 관련 법안도 새롭게 제정됐다. ‘평화적 경찰을 위한 기준과 훈련 위원회(Commission on Peace Officer Standard and Training)’가 비위 경찰을 징계하고 해고할 권한을 갖는다.(SB2) 시민들이 경찰 기록을 열람할 수 있다.(SB16) 경찰의 과격한 무기 사용을 제한한다.(SB48) 경찰은 시위 취재 기자를 의도적으로 방해, 공격, 체포할 수 없다.(SB 98)   이밖에 2024년부터 개솔린 동력의 잔디깎기와 낙엽 청소기 등의 판매를 금한다.(AB1346)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에만 재활용 표시를 한다.(SB343)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유해 성분 폴리플루로앨컬을 어린이 제품(AB652)과 음식 포장기(AB1200)에 사용할 수 없다. 경찰이 총기 폭력과 가정 폭력에 연류된 유령총(ghost gun)을 압수할 수 있다.(AB1057) 유령총은 인터넷으로 부품을 따로 구입해서 조립한 미등록 총이다.     캘리포니아는 복합적이고 다면적이고 동시에 활기에 넘친다. 팬데믹에도 주식 시장 활황과 연방정부 지원금으로 곳간이 넘쳐 법을 집행하는 행정부가 더욱 힘을 받고 있다.   정 레지나 / LA독자기고 가주의 제정 캘리포니아 법전 졸업 예정자 주인 캘리포니아

2021.10.2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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