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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제트블루와 제휴…양사 마일리지 상호 적립·사용

유나이티드항공(UA)이 제트블루(JetBlue)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 복귀를 추진한다.     이번 제휴는 ‘블루 스카이’라는 이름으로 양사 고객이 마일리지를 상호 적립·사용할 수 있으며 항공편 예약도 각사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해진다.     유나이티드는 2027년부터 JFK 국제공항에서 하루 최대 7회 왕복 운항 권한을 확보하게 되며 제트블루는 뉴왁 공항에서의 운항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제트블루는 아메리칸항공과의 제휴 해제 및 스피릿 항공과의 합병 무산 이후 새로운 파트너를 물색해 왔다. 유나이티드는 2015년 JFK를 떠난 뒤 뉴왁 공항에 집중했으나 고객 이탈과 공항 운영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편, 유나이티드는 내달 3일부터 국내선 체크인 마감 시간을 기존 30분 전에서 45분 전으로 변경한다.   이는 수하물 접수 마감 시간과 일치시키고 타 항공사와의 정책을 일관되게 하기 위한 조치다. 국제선 마감 시간은 기존대로 1시간 전이며 위탁 수하물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이은영 기자유나이티드 제트블루 유나이티드 제트블루 양사 마일리지 제휴 해제

2025.05.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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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블루 여객기서 숨진 10대들, 도미니카 출신으로 밝혀져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 공항에서 제트블루 항공기 랜딩기어에서 숨진 채 발견된 두 시신이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10대 소년들로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 1월 6일,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해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할리우드 국제공항에 도착한 제트블루 1801편 항공기에서, 정비 점검 도중 착륙 장비 공간에서 발견됐다.   브로워드 카운티 보안관실은 DNA 분석을 통해 신원 확인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희생자는 제이크 아니루즈 루시(18) 와 엘비스 보르케스 카스티요(16) 로, 둘 다 도미니카공화국 국적이다.   해당 항공기는 전날인 1월 5일,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 플라타(Puerto Plata) 를 경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 전문가 존 갈리아노는 CBS 인터뷰에서 착륙 장비 구역은 "매우 시끄럽고, 산소가 부족하며, 극도로 추운 공간"이라며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는 위험한 밀입국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제트블루 측은 “가슴 아픈 사건”이라고 밝히며,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규명하기 위해 수사 당국과 협력 중”이라고 전했다. AI 생성 기사제트블루 도미니카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제트블루 여객기 제트블루 항공기

2025.04.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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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블루의 스피릿항공 인수…법원, 소비자 피해 이유 저지

법원이 저비용 항공사인 제트블루가 경쟁사인 스피릿항공(이하 스피릿)을 인수·합병하려는 것을 막았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의 윌리엄 영 판사는 이날 판결에서 두 항공사의 합병을 허용하면 스피릿의 저렴한 항공 서비스를 이용해온 고객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며 합병을 저지해달라고 요청한 법무부의 손을 들어줬다.   영 판사는 “제트블루가 스피릿을 집어삼키도록 둔다면 항공산업에서 독특한 혁신을 제공하고 가격 인상을 자제해온 몇 안 되는 주요 경쟁사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트블루와 스피릿은 공동성명에서 판결에 동의하지 않으며 다음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트블루는 양사의 합병으로 5번째로 큰 항공사가 탄생하면 아메리칸, 델타, 사우스웨스트, 유나이티드 등 상위 4개 경쟁사의 시장 지배력이 약화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법무부는 작년 3월 양사 합병으로 경쟁이 줄고 항공료가 인상돼 소비자가 피해를 볼 것이라면서 인수합병을 막아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외신은 이번 판결에 대해 항공산업에서 시장 지배력이 더 집중되는 것을 막으려고 노력해온 바이든 행정부의 승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스피릿항공 제트블루 스피릿항공 인수 법원 소비자 매사추세츠 연방법원

2024.01.17.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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