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의 중고교생 학생기자들이 중앙일보의 가족으로 합류했다. 늘 거실이나 주방식탁에 자리하고 있던 한국어 신문은 이들에게 매일 새로운 소식을 간접적으로나마 가져다주는 고마운 역할을 했다고 한다. 등교길에 그 날 아침 신문에 난 기사를 들려주던 엄마 덕분에 시사토론 시간에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는 A양, 중요한 정보면을 스크랩하는 아버지덕에 스크랩 버릇이 생겼다는 B군. 이들은 앞으로 학교내 인기 선생님, 유명 클럽 등도 취재하고, 요즘 청소년들의 핫이슈도 소개하면서 1세 부모세대에게 청소년들만의 세계를 엿볼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비록 영문기사지만 그래도 부모님들이 즐겨보는 신문에 자기의 글과 얼굴이 실리는 일이 마냥 신난다는 이들의 새내기 기자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글=김소영·사진=신현식 기자>
2009.02.25. 21:41
중앙일보가 1세와 2세가 서로를 알아가는 공간으로 마련한 ‘학생기자’섹션에 동참하게 30명의 차세대 이민사회 주역들. 이들은 앞으로 부모세대의 두드러지는 교육열정, 이민사회 현실, 미국의 당면한 과제 등을 이민 2세라는 독특한 캐릭터의 시각으로 진지하게 토론하게 된다.
과연 이들 학생기자들이 자신들의 활동을 통해 추구하려는 바가 무엇인지 직접 들어봤다.
주중 방과후 소집된터라 비교적 LA인근에 거주하는 학생들만 참여할 수 있었다. 좌담회 형식으로 꾸며진 학생기자들간의 허심탄회한 대화내용을 지상중계한다.
◇'나의 포부는…' 좌담회
- 새라 하<유니버시티 고교 10학년>
- 니콜 황<산티아고 고교 11학년>
- 다애 김<버뱅크 고교 9학년>
- 레베카 인<크레센타 밸리 고교 10학년>
- 데이비드 최<로스 알라미토스 고교 10학년>
- 니콜 김<베벌리 힐스 고교 11학년>
- 혜선 김<서니힐스 고교 10학년>
- 피터 이
2009.02.25. 18:18
제 1기 중앙일보 학생기자로 활동할 한국출신 학생 10명이 추가로 선발됐다. 한국내 외국인학교 재학생 및 미국현지에서 유학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10명의 학생기자들은 1.5세 및 2세 한인학생들에게 한국내 생생한 입시현장 소식 및 또래의 한국 학생들이 나누는 다양한 사고와 느낌을 전달하게 될 것이다. 고교생들로 하여금 커뮤니티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2세 청소년들의 탁월성과 열린 생각을 1세 부모세대에 자연스레 공개하기 위해 기획된 학생기자들의 활약성이 기대된다. 1기 기자들은 6개월의 활동기간을 갖게 되며 이중 선발된 기사는 중앙일보 웹사이트 및 신문에 게재된다.
2009.02.15. 13:21
제1기 중앙일보 학생기자 30명이 선발됐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기 기자 30명은 6개월의 활동기간을 갖게 되며 이중 선발된 기사는 중앙일보 웹사이트 및 신문에 게재된다. 남가주 전역에서 고루 선발된 이번 학생기자들에게는 중앙일보가 기자인증서를 발급하며 활동이 우수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2기 기자단 편집장의 자격 및 대학지원시 중앙일보의 추천서도 제공된다. 고교생들로 하여금 커뮤니티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인 2세들의 탁월성과 열린 생각을 1세들에게 자연스레 공개하기 위해 기획된 학생기자들의 한인신문에서의 활약성이 기대된다. 한편 에세이와 학교성적 부모의 추천서를 통해 총 지원자 90여 명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 심사위원들은 다음과 같다. 심사위원 ▷줄리아 박: 프린스턴 박사과정, UCLA법대 재학, 브레인 텍스트 학원 영어강사 ▷조던 하이머: 콜럼비아 대학 영문학, 브레인텍스트 학원 영어강사 ▷앨버트 이:뉴욕대학(NYU) 영문학 전공, 게이트웨이 아카데미 영어강사 및 대입 컨설턴트
2009.01.25.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