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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S 뉴저지, 재택 식사 배달 서비스 시작

뉴욕·뉴저지 한인들에게 복지·교육·노인과 청소년·문화예술·보건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KCS한인봉사센터가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한인 시니어들에게 한식 음식을 제공하는 재택 식사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KCS는 10일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에 있는 KCS NJ(100 Grove Street)에서 프로그램 후원자와 파트너, 자원봉사자, 한인 및 주류사회 정치인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택 식사 서비스 프로그램(Homebound Meal Services Program)’ 공식 론칭을 기념하는 특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KCS는 “재택 식사 서비스 프로그램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집에 문화적으로 배려된 음식(한식)을 배달하는 것으로, 가장 취약한 계층을 위한 생명선이 될 것”이라며 “KCS가 최근 KCC와 통합한 이후 맞이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커뮤니티 기반 필수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KCS의 지속적인 의지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KCS 김명미 회장은 “프로그램 출발을 공식 선언한 오늘은 정말 감격스러운 날로 큰 지원을 해준 사우스폴 파운데이션·주디스엄 파운데이션·조 파운데이션 등에 감사드린다”며 “뉴저지한인상록회·AWCA 등 그동안 노인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해 온 단체들과 협력해 더욱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어려운 시니어들에게 한 주에 월·수·금요일 3일 식사를 배달하고 있는데, 앞으로 화요일과 목요일에도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 재원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내빈으로 참석한 엘렌 박 뉴저지하원의원과 폴 김 팰리세이즈파크 시장 등 정치인들은 KCS가 뉴저지 한인 시니어들을 위해 가정에 직접 한식 식사를 배달하는 서비스를 론칭한 것과 후원 파운데이션들에 감사를 전하고 커뮤니티 차원의 노력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뉴저지한인상록회 차영자 회장, AWCA 제미경 사무총장 등 한인사회 주요 단체 관계자와 사우스폴 파운데이션·주디스엄 파운데이션 최경희 이사, 샤마 헤이더 뉴저지주하원의원, 테너플라이 데이빗 팬슬로 타운 행정관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 출발을 축하했다. KCS 각종 프로그램 참조 및 후원 문의는 웹사이트(www.kcsny.org) 또는 전화(718-939-6137/교환 313). 글·사진=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뉴저지 재택 식사 배달 서비스 시작 KCS 한인봉사센터 김명미 회장 재택 식사 서비스 프로그램 Homebound Meal Services Program 사우스폴 파운데이션 주디스엄 파운데이션 조 파운데이션

2025.07.1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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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파운데이션 제17회 조병창 장학금 수여식

 조 파운데이션 조병창 장학금 조병창 장학생 조 파운데이션 조병창 장학금 수여식 조병창 회장 조병창 이사장

2024.08.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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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사업은 내 사후에도 계속될 것”

조병창 전 뉴욕한인회장이 설립한 조 파운데이션 장학재단이 지난 26일 뉴욕한인회관에서 2022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12명의 인재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총 2만4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정병화 뉴욕총영사, 임마철 민화협 뉴욕상임대표의장, 송성균 유니콘 대표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수여식은 재단 설립 15주년을 맞는 뜻깊은 행사였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등 여러 단체를 이끌면서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뒤, 은퇴 후 장학재단을 통해 후배 양성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조병창(사진) 이사장을 만나 재단 설립 배경과 운영 철학, 미래 등에 대해 들어봤다.   -장학재단을 설립한 배경은 어떤 것인가.   “뉴욕한인회가 창립된 지 61년이 됐다. 한인회 활동을 하면서 한인회가 동포사회의 구심적 역할, 상호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으로 후세들에게 우리의 말과 글, 문화와 정체성을 전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린 시절부터 장학사업을 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한인회 활동을 하면서 이런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하게 됐다.”   -장학사업 외에도 어린이와 관련된 일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장학사업은 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업의 연장선이다. 40년 전인 1982년 고향에 도곡장학회를 설립하고 초등학교 후배들을 돕는 일을 시작했다. 이후 미국에 이민 온 뒤 ▶한국심장병어린이 도미수술돕기운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을 후원했다. 특히 1989년부터 2002년까지 어린이재단 뉴욕후원회장을 맡아 해외동포와 한국의 어린이 결연사업을 통해 200여 명을 주선하기도 했다. 내 자신도 10명의 어린이와 결연을 맺고 지난 30년 이상 매년 2000달러씩을 보내주고 있다. 이런 일들을 계기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명예의전당’에 헌액된 걸로 알고 있는데 좀 겸연쩍기도 하다.”   -은퇴한 뒤 적지 않은 장학기금을 어떻게 마련하나.   “그래도 빚을 지지 않고 있어 이것만 해도 다행으로 생각한다. 소수지만 가까운 친구들의 도움, 또 세 자녀가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운영되고 있다. 학생수와 장학금을 더 늘리지 못해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다.”   -앞으로 장학재단의 미래는 어떤가.   “우리 부부는 생전에 장학재단을 ‘작지만 아름다운 나눔의 실천’으로 위안을 삼을 것이지만 사후를 위해서도 대비한 바가 있다. 우리 부부 보험금 전액을 재단에 귀속하도록 이미 정리를 마친 상태다. 자녀들에게 두고두고 부담을 줄 수는 없는 일이고, ‘나눔과 봉사’라는 가치와 정신을 남기고 싶을 뿐이다.”   -마지막으로 덧붙이고 싶은 말은.   “재단 역사를 보면 2014년 제7회까지 매년 6월 12일 뉴욕한인회 창립기념식과 함께 시행해 왔는데 불행히 한인회 분규 사태로 인해 그동안 재단에서 맡아서 해왔다. 이제 15주년을 맞아 찰스 윤 한인회장과 이세목 당시 한인회장(현 역대회장단협의회장)과 협의했는데 내년부터는 장학사업을 뉴욕한인회와 공동으로 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글·사진=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조병창 조병창 회장 조병창 이사장 조 파운데이션 조 파운데이션 장학재단 뉴욕한인회 장학재단

2022.08.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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