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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작품 무너져 4명 다쳐…유명 한인 예술가의 대형 설치 작품이 뉴욕의 한 전시장에서 갑자기 무너지면서 관람객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 맨해튼 트라이베카의 전시공간 ‘스페이스 제로원’에서 열린 한인 작가 마이클 주의 개인전 개막 행사 도중 전시 작품이 붕괴됐다. 미술 전문 매체 ‘더 아트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0일 오후 7시 58분쯤(동부시간) 발생했다. 높이 약 4m 규모의 설치 작품 ‘위대함의 염도(Saltiness of Greatness·1992)’는 개막 리셉션 도중 한 관람객의 부주의한 접촉으로 구조물이 무너지며 붕괴됐다. 현장에 있던 관람객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뼈에 금이 가거나 피부가 긁히는 등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에는 한인 예술가와 갤러리스트, 뉴욕 소재 대학 교수 겸 큐레이터, 한화문화재단 이사 등이 포함됐다. 해당 작품은 압축한 소금 블록을 금속 구조물 안에 층층이 쌓아 올린 설치 작업으로

유명 한인 예술가의 대형 설치 작품이 뉴욕의 한 전시장에서 갑자기 무너지면서 관람객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 맨해튼 트라이베카의 전시공간 ‘스페이스 제로원’에서 열린 한인 작가 마이클 주의 개인전 개막 행사 도중 전시 작품이 붕괴됐다.   미술 전문 매체 ‘더 아트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0일 오후 7시 58분쯤(동부시간) 발생했다. 높이 약 4m 규모의 설치 작품 ‘위대함의 염도(Saltiness of Greatness·1992)’는 개막 리셉션 도중 한 관람객의 부주의한 접촉으로 구조물이 무너지며 붕괴됐다.   현장에 있던 관람객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뼈에 금이 가거나 피부가 긁히는 등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에는 한인 예술가와 갤러리스트, 뉴욕 소재 대학 교수 겸 큐레이터, 한화문화재단 이사 등이 포함됐다.   해당 작품은 압축한 소금 블록을 금속 구조물 안에 층층이 쌓아 올린 설치 작업으로 상단 선반에서 인공 땀 성격의 식염수가 떨어지도록 구성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차단봉 등 별도의 접근 제한 장치는 설치돼 있지 않았고, 바닥에 안전선만 표시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파손된 소금 블록이 아래로 떨어지며 부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는 마이클 주가 뉴욕에서 9년 만에 여는 개인전 ‘스웨트 모델스 1991-2026(Sweat Models 1991-2026)’로, 지난 20일 개막해 4월 1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었다. 개막 행사에 많은 관람객이 몰렸으며 사고 이후 갤러리는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스페이스 제로원을 후원하는 한화문화재단 측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일부 관람객이 다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안전 절차를 다시 살펴보고 전시 관람 환경도 전반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이스 제로원은 한화문화재단이 지난해 11월 뉴욕에 개관한 전시 플랫폼이다. 한국 작가들의 해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편 마이클 주는 뉴욕 출생 한인 2세 작가로, 30여 년간 조각·설치·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활동해 왔다. 그의 작품은 구겐하임 미술관, 뉴욕현대미술관, 휘트니 미술관 등 주요 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강한길 기자예술가 조각품 한인 예술가 한인 작가 유명 한인

2026.02.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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