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인근 사막에서 하이킹을 즐기던 젊은 커플이 물 부족으로 조난됐다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지난 9일 리버사이드카운티셰리프국은 한 남녀 커플로부터 탈수 증세와 쇠약함을 호소하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한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탈수 증상을 보이며 허약한 상태고 자신도 힘들어서 어떤 조치도 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구조를 요청했다. 당시 커플은 코첼라 밸리 남동쪽에 위치한 페인티드캐년에서 하이킹 중이었고 준비해온 물을 모두 마셔 식수가 고갈된 상태였다. 또한, 사막인 탓에 휴대전화 신호가 제대로 잡히지 않다가 남자친구의 휴대전화 신호가 겨우 잡혀 911에 신고할 수 있었다. 신고를 접수한 셰리프국은 현장으로 구조헬기를 급파했고 신고 지점 인근 마른 개울 바닥에서 조난된 커플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신고를 한 남자친구는 의식이 있었으나 여자친구는 무의식 상태였다. 이에 셰리프국은 즉각적인 의료 조치를 위해 의료헬기 지원을 요청하고 발견 지점 인근 착륙이 가능한 도로에서 남녀 커플을 의료헬기로 옮겼다. 이후 커플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커플의 정확한 상태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으나, 무의식이었던 여성은 의식을 되찾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셰리프국은 본격적으로 여름 날씨가 시작되면서 무더위에 대비하기 위해 하이킹이나 등산 시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조난에 대비하기 위해 계획을 세워서 움직여야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계획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경준 기자조슈아 탈수증 사막 탈수증 조슈아 트리 인근 사막
2024.06.13. 19:09
보이스카우트 트룹 278부대(남자부대 대장 한학수·여자부대 대장 최진)의 조슈아 이(루벤 아얄라 고등학교 11학년)군이 지난 13일 이글 스카우트로 진급했다. 이군은 모든 모임의 90% 이상을 20마일 행군, 50마일 사이클링, 1만 피트 이상 고산 등반, 암벽 등반, 각종 해양활동, 지역봉사 활동 등 다양한 야외 활동으로 진행하는 트룹 278대에서 지난 5년간 각종 메리트배지를 획득했다. 또 교회의 정원을 재정비하는 이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리더쉽과 건전한 시민의식 배양, 강건한 체력 훈련 등을 통해 보이스카우트 정신을 함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 인터뷰에서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278부대는 9명의 대장단과 1명의 야외 전문가들 지도 아래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매년 4~5명의 이글 스카우트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 부대는 팬데믹에서도 대장들의 원격 지도 아래 개별 활동 및 카운실 지침에 따른 소규모 야외활동을 계속했다. ▶문의: 여자부대 (714)589-5395, 남자부대 (651)210-1034이글스카우트 조슈아 이글스카우트 진급 278부대 조슈아 여자부대 대장
2022.05.25.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