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남서부 콜큇 카운티 모울트리 시에서 4일 오전 한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와 조모를 포함, 총 3명을 각기 다른 장소에서 총격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벌린 브록 카운티 검시관에 따르면 총격 사건 용의자는 26세 남성으로 그와 피해자의 신원은 4일 오후 현재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모울트리 옵저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용의자는 자신의 어머니를 집에서 총으로 쏜 후 옆집에 살던 할머니를 찾아가 총격을 가했다. 브록 검시관은 어머니는 현장에서 즉사했고, 할머니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발표했다. 용의자는 이어 인근 1번가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으로 가 여성 매니저를 총으로 쏜 후 자신도 자살했다. 조지아 수사국(GBI)은 현재 모울트리 경찰의 요청을 받아 장소를 옮겨가며 벌어진 총격 살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트 딜라드 모울트리 시행정 담당관은 사건 직후 지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공공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은 사라졌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현재 피해자 집이 있던 모울트리 시 6번가와 맥도날드가 있던 1번가에서 경찰 조사가 계속 진행됐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용의자 조지아 남부 조지아 수사국 조지아 남서부
2023.05.04. 14:08
조지아서 7층 아파트 붕괴…10여 명 매몰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조지아 남서부 흑해 연안 도시 바투미에서 7층 주거용 건물이 붕괴해 10여 명이 매몰됐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바흐탕 고멜라우리 조지아 내무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건물 잔해 아래 10∼15명이 있으며, 두 명은 전화로 연락이 됐다"고 말했다. 사망자 발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적어도 4명이 구조됐다. 붕괴한 건물은 총 12동의 아파트 단지 건물 중 하나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모두 대피했다. 조지아 당국은 수색·구조 작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건물의 붕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mail protected](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0.08.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