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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주립 식물원, 이달 말까지 '겨울 빛축제'

성탄절을 앞두고 에선스 조지아대학(UGA)에 위치한 조지아 주립 식물원이 이달 30일까지 겨울 빛 축제 '윈터 원더 라이츠'(Winter WonderLights)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조명을 장식한 여러 식물이 정원 산책로에 배치되며, 겨울 동굴, 캔디 케인 레인(Candy Cane Lane), 콘 트리 숲 등 다채로운 테마 정원이 꾸며진다. 정원 내 기념품 가게에서는 에선스 지역의 유명한 초콜릿 전문점인 콘도르 초콜릿의 제품도 맛볼 수 있다. 오후 5시반부터 9시까지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1인당 15불(3세 이하 아동 무료)이다. 관람은 1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조지아 주립 식물원은 1968년 조지아 대학교가 식물 연구 및 교육을 목적으로 설립한 공간이다. 313 에이커의 넓은 부지에 산책로와 테마 정원, 아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에선스 지역의 주요한 관광지로도 꼽힌다. 미국 최대의 조류보호단체인 전미오듀본협회 지정 조류관찰구역이기도 하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조지아 식물원 조지아 주립 겨울 축제 조지아 대학교

2023.12.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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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심장박동법' 7월 중순까지 보류

연방 대법원의 판결로 각 주의 낙태권 폐지가 가능해진 가운데, 조지아의 낙태금지법인 '심장박동법' 시행은 7월 중순까지 보류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항소법원은 27일 조지아주의 '심장박동법'에 대한 무효화 소송에 대해 양측 변호사들에게 7월 15일까지 추가 서류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지난 24일 연방 대법원은 임신 6개월 내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어 조지아의 경우, 지난 2019년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서명한 낙태금지법인 '심장박동법'이 시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심장박동법에 따르면 강간과 근친상간 등에 의한 임신을 제외하고 임신 6주 후부터 낙태 시술이 전면 금지된다.   2019년 이 법이 통과됐을 당시 각종 여성의 출산 권리 보장 단체와 낙태를 제공하는 병원 등이 연방 지방법원에 조지아주를 고소했고, 현재 연방항소법원에 계류 중에 있다.   조지아 주립 대학교 헌법 전문 법학 교수인 앤서니 크라이스는 연방항소법원이 변호사들이 보고서를 제출하는 즉시 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단 7월 15일까지 변호사들이 서류들을 제출하면, 연방 항소법원은 즉각 조지아주의 '심장박동법'을 시행하라고 명령하거나 2020년 심장박동법을 기각한 애틀랜타의 스티브 존스 연방지방법원 판사에게 다시 재판하라며 이를 되돌려 보낼 수 있다.   이 때문에 소송을 제기한 원고들의 시점에서는 이를 최대한 보류하기 위한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크라이스 교수는 "원고들에게는 이 법이 가능한 한 오랫동안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하다"라며 "앞으로의 한 달은 정책적인 관점에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재우 기자심장박동법 조지아 조지아 심장박동법 심장박동법 시행 조지아 주립

2022.06.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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