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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지붕 뚫고 떨어진 운석 나이는?

지난 6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한 주택의 지붕을 뚫고 떨어진 방울토마토 크기의 운석 조각이 지구보다 2000만년 더 오래된 것으로 판명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조지아대학(UGA)의 스콧 해리스 행성지질학 교수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헨리 카운티 맥도너의 한 주택에 떨어져 바닥을 움푹 파이게 한 운석 조각들 23g을 현미경으로 분석한 결과, 45억6000만년 전에 형성된 운석의 파편임을 확인했다”며 “지구의 나이를 45억4000만년이라고 추정할 때 지구보다 더 오래된 운석에서 떨어져 나왔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해리스 교수는 이어 이 우주 암석이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군에 속하고, 이 소행성군이 약 4억7000만년 전 훨씬 더 큰 소행성의 분열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대기에 진입한 운석은 맥도너 마을에 오기까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리스 교수 연구팀은 이 운석에 ‘맥도너 운석’이라는 이름을 붙여 기상학회 명명위원회에 연구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다. 맥도너 운석은 1788년 조지아 주정부가 설립된 후 27번째로 발견된 운석이며, 낙하가 목격된 6개의 운석 중 하나다.     해당 운석은 지난 6월 26일 오후 12시 30분쯤 굉음을 내며 조지아에 떨어졌으며,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지에서도 하늘에서 ‘불덩어리’가 목격됐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주택 운석 조각들 조지아 주택 맥도너 운석

2025.08.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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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서도 주택보험료 상승 가파르다

조지아주에서 주택 소유주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주택보험이 지난 1년간 12%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플랫폼 렌딩트리의 주택보험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의 주택보험료 인상률은 전국 평균 인상률보다 높은 편이다.  조지아 주택 보험료는 2019~2024 기간 년 이후 거의 36%나 올라 인상률 전국 29위를 기록했다.       조지아 주택 소유주는 연간 평균 2869달러의 주택 보험료를 부담하고 있는데, 이는 전국 평균 금액보다 70달러 정도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인상률 상위 5위권 주들을 보면 콜로라도가 무려 76.6%로 가장 높았고, 네브래스카(72.3%), 유타(70.6%), 애리조나(70.1%), 미네소타 65.4% 등이다.     주택보험료 상승 요인은 인플레이션, 허리케인 헐린과 같은 자연재해 등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가을 허리케인 헐린이 조지아 남부와 어거스타 지역을 휩쓸었고,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홍수 피해를 입었다.     보험 전문가들은 가파르게 오르는 주택 보험료를 줄이기 위해 최소 3개 이상의 보험사의 견적을 받고, 자동차 등의 보험을 패키지로 가입하는 방안을 권장한다. 또 본인이 부담하는 디덕터블(deductible)을 일정 수준 높이는 것도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창문 수리 등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집 수리의 경우 보험을 청구하지 않는 것도 보험료 인상을 피하는데 도움이 된다.     조지아에서 주택 보험은 법으로 정해져 있지 않으나 대부분의 모기지 대출 업체들이 주택 소유주에게 가입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김지민 기자주택보험료 조지아 주택보험료 상승 주택보험료 인상률 조지아 주택

2025.07.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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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조지아 집 사려면 연 9만불은 벌어야

올해 조지아주에서 주택을 구매하려면 평균 약 9만 달러 연봉이 필요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애틀랜타저널(AJC)는 6일 '올해 조지아에 주택을 구입하려면 얼마나 벌어야 할까'라는 기사에서 입수한 자료들을 분석해 이같은 계산이 나왔다고 밝혔다.   먼저, 조지아 부동산협회는 지난 2022년 지난 4월 발표한 주택공급개요에서 4월 기준 조지아주 주택 중간 판매 가격이 전년 대비 21% 상승한 34만 5000달러라고 발표했다.   인터넷 재정 정보 웹사이트'너드월렛'에따르면 지난 3월 조지아주 주택의 평균 계약금은 2만 1880달러로 중간 집값의 약 6%를 기록했다.     이 자료들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30년 고정 담보 대출의 이율은 지난 3일 기준 5.38%인데, 신용이 좋고 부채가 없다고 가정할 때 조지아 주택의 월 평균 원금과 이자는 2214달러가 된다.     아울러 스마트 자산(Smart Asset)은 2022년 주택 소유자의 보험 평균 비용은 연간 1445달러이고, 조지아주의 부동산 세금 중간 납부액은 연간 1771달러라고 추산했다.   일반적인 금융격언에 따르면 소득의 30%까지 주택 구입에 사용할 수 있는데, 이 경우라면 연간 약 9만 달러의 가계 수입이 필요한 셈이다.   한편, 조지아주의 주택 비용은 전국 평균보다 훨씬 낮지만 주택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경제 데이터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주택 중간 판매가격인 34만 5000달러는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인 42만 8700달러 보다 19.52% 낮은 수치이다. 그러나 조지아 부동산협회는 "최근 물가상승률 상승, 금리 급등, 기록적인 높은 분양가로 인해 많은 매수자들이 시장에서 경쟁하기 어렵게 됐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박재우 기자조지아 조지아주 조지아주 주택 기준 조지아주 조지아 주택

2022.06.07.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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