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은행의 텍사스·조지아 지역 본부장으로 제이 윤(한국명 윤영재·사진) 부행장을 임명했다. 그동안 조지아 및 앨라배마 지역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에 전념한 윤 부행장은 이번 승진 인사로 텍사스 지점 7곳을 포함해 남부 지역을 아우르는 본부장을 맡게 됐다. 한미은행의 앤소니 김 영업총괄 수석 전무는 “텍사스와 조지아는 한인 커뮤니티 성장 및 한국 기업 진출로 성장 가능성이 큰 곳”이라며 “이들 지역을 총괄하는 제이 김 전무와 윤 부행장이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점 운영 및 기업 대출, SBA 대출 등 44년 경력의 베테랑 뱅커인 윤 부행장은 지난 1979년 크록커내셔널뱅크에 처음 입행했다. 이후 그는 옛 가주외환은행에서 최고대출책임자(COO), 옛 윌셔은행 세리토스점 지점장, 조지아주의 프로미스원뱅크 대출사무소장을 거친 후 지난 2017년 한미은행에 합류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본부장 텍사스 텍사스 지점 조지아 지점 본부장 승진
2023.11.03. 22:06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LA 토착 한인은행 중 처음으로 조지아주에 풀서비스 영업망을 구축한다. 은행 측은 26일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콜을 통해서 올 4분기 말께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인 둘루스에 지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은 “조지아주에 대출사무소(LPO)만 오래 두다가 남동부 지역의 한국 기업 및 한인 기업 고객을 타겟으로 한 풀서비스 지점을 개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뱅크오브호프의 둘루스점은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은행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뱅크오브호프는 둘루스점에서 일할 인력을 채용 중이다. 뱅크오브호프의 조지아 지역 진출은 LA 기반 은행의 첫 진출이라는 큰 의미를 가진다. 2018년 오픈뱅크가 조지아 둘루스 지역 진출을 공식화했지만, 진척은 없는 상황이다. 이와는 반대로 애틀랜타를 기반으로 한 퍼스트IC뱅크는 빠르게 성장하며 지난해 11월 LA 지점을 오픈했다. 한인 은행권은 뱅크오브호프가 지난 1분기 전국 지점 통폐합 이후 처음으로 지점을 개설하는 것이며 LA 한인은행 중 처음으로 조지아 지역에 모든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조지아에는 기아 웨스트포인트 북미 생산 공장, 금호타이어, 만도 등 굵직한 한국 기업이 이미 터를 잡고 있는 데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공장이 건설 중이다. 배터리 공장 진출 시 부품사들의 동반 진출도 예상되는 등 지역 한인 경제 성장이 기대돼 조지아 지점 개설을 적극 추진하지 않았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진성철 기자한인은행 조지아 조지아 지점 조지아주 애틀랜타 la 한인은행
2021.10.27.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