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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베어스, 베테랑 수비수 영입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주전들의 잇단 부상으로 약화된 수비진을 보강하기 위해 베테랑 코너백 CJ 가드너-존슨(사진)을 영입했다.     가드너-존슨의 영입은 베어스가 신시내티 벵갈스전을 앞두고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다.     오는 11월 2일 베어스 홈구장 솔저필드에서 맞붙게 될 벵갈스(3승5패)는 리그 최고 수준의 리시버들인 자마르 체이스와 티 히긴스를 보유하고 있어, 상대 패스 공격에 대한 수비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현재 베어스의 주전 코너백 세 명은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제일런 존슨(복부), 카일러 고든(사타구니/종아리)은 이미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이며 타이릭 스티븐슨은 어깨 부상으로 지난 주 볼티모어 레이븐스전에 결장했다.   벤 존슨 베어스 감독은 “최근 몇 주간 부상이 이어지면서 수비 라인업이 많이 흔들렸다”며 “가드너-존슨은 이미 일부 코치들과 함께 한 경험이 있는 선수여서 팀 적응이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가드너-존슨은 NFL 7년 차로, 필라델피아 이글스, 뉴올리언스 세인츠,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휴스턴 텍산스 등에서 77경기를 소화했다.     가드너-존슨은 지난 2022년 이글스 소속으로 리그 가로채기(interception) 공동 1위(6회)를 기록하며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2024년에는 수퍼보울 우승에도 기여했다.     특히 그는 세인츠 시절(2019~2021) 베어스 현 수비 코디네이터 데니스 앨런의 지도를 받았으며 디트로이트(2023) 시절에는 현재 베어스 코칭스태프 일부와 함께 한 인연이 있다. 가드너-존슨은 프로 통산 315개의 태클(단독 241), 18개의 가로채기, 4개의 쌕(sack)을 기록 중이며 포스트시즌에서도 13경기 출전해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왔다.     시즌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다가 이후 내리 4연승 반등에 성공한 베어스는 지난 주 레이븐스와의 경기서 16-30으로 역전패,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베어스(4승3패)는 내셔널 컨퍼런스 북부지구서 그린베이 패커스(5승1무1패), 디트로이트 라이언스(5승2패)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Kevin Rho 기자베어스 베테랑 존슨 베어스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홈구장

2025.10.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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