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영적, 육체적 굶주림 종식될 때 까지”

       희망친구 미주기아대책(KAFHI)이 신임 이사장 및 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예배를 겸한 이취임식에서는 백신종 목사가(벧엘교회 담임목사) 신임이사장에, 유원식씨가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17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류응렬)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류응렬 목사와 국제기아대책연대 회장 랜디 호그의 영상 축사를 비롯해 최창남(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 배현찬, 권덕이, 이종관, 김형균, 박 엘리사, 김대영 목사와 이세희 장로, 박상근 장로 등 목회자 및 지역인사들이 참석해KAFHI의 힘찬 도약을 응원했다.   신임 유원식 회장은 “사명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존재의 의미”라면서 “세상에 영적, 육체적 굶주림이 종식될 때까지 부르심에 응답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동체를 자립시켜 신앙적, 경제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또다른 공동체를 도울 수 있도록 존재 의미에 충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열린 감사예배는 워싱턴성광교회 임용우가 목사가 ‘지극히 작은자에게 한 것(마태복음 25:31-41)’ 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으며 와싱톤중앙장로교회 권사합창단이 축하무대를 꾸몄다.   문의: 703-473-4696 정승호(미주기아대책 사무총장)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육체 종식 회장 이취임식 영적 육체적 벧엘교회 담임목사

2024.10.23. 14:44

썸네일

팬데믹 종식에 크루즈 수요 폭발

팬데믹으로 철퇴를 맞았던 크루즈 투어가 팬데믹 종식과 함께 여행객들이 많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LA지역 한인여행업체들은 가족, 소그룹 단위 크루즈 문의가 급증하면서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모객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끼고 가이드 인솔하에 30명이 알래스카 크루즈를 다녀오는 등 팬데믹 기간 뜸했던 크루즈 예약이 다시 몰리면서 지금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가까운 멕시코부터 서지중해 10일, 동지중해와 발칸 13일, 북유럽 8개국 12일 상품 등 예약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투어의 헬렌 박 이사는 “크루즈 예약이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었다. 편하게 여행할 수 있어 시니어 및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선호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선상에서 다양한 액티비티, 레저를 즐기려는 젊은층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렴한 멕시코 또는 대자연을 즐길 수 있는 알래스카 상품이 가장 인기가 많다”며 객실 위치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는데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발코니나 오션뷰 객실을 추천했다.   지난해보다 모객률이 50% 이상 증가했다는 푸른투어의 이문식 이사는 “일반 투어와 달리 숙소가 한곳으로 정해져 편하고 기항지에서 자유 투어가 가능해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아 한인 가족들이 많이 찾는다. 멕시코, 알래스카 등 전통 인기 크루즈 상품 이외에도 바하마, 카리브 해, 지중해, 북유럽 크루즈 문의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춘추여행사 그레이스 이 팀장도 “여름철 인기가 많은 알래스카 크루즈 예약이 지난해보다 150% 늘어나는 등 크루즈 손님이 두배 정도 증가했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멕시코 엔세나다, 카타리나 5일과 바하 캘리포니아 7일 등이다. 선상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가이드 없이 저렴하게 여행하기 안성맞춤”이라고 강조했다.   로열캐리비안, 카니발 상품을 모객 중인 미래관광 스티브 조 부사장은 “알래스카, 지중해, 카리브 해 상품 예약 문의가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가족, 친지 등 그룹으로 가면 즐거움이 배가 된다”고 조언했다.   드림투어 김성근 대표도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다며 멕시코 5일 크루즈, 지중해, 캐리비언, 북유럽 순으로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엘리트투어 빌리 장 대표는 “방학기간 조부모, 손주들과 함께하는 가족단위 예약이 늘고 있다. 알래스카 특가 크루즈가 오는 15일 마감되며 멕시코 리비에라 크루즈 및 골프 투어에는 코미디언 엄영수가 진행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고 말했다.   한편, 로열캐리비안은 지난해 정원의 57%에 불과했던 선실 점유율이 올해 1분기에는 평균 102%를 기록해 팬데믹 셧다운 이전인 2019년 107%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안 크루즈 역시 지난해 48%에서 올 1분기 101%를 나타내 2019년 105%에 근접했다고 알렸다.     올해 크루즈 티켓값은 선박, 일정, 객실 종류에 따라 하루당 130달러에서 260달러 선으로 가성비가 좋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밀레니얼 세대 등 젊은 고객층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크루즈 종식 알래스카 크루즈 크루즈 예약 크루즈 투어

2023.05.31. 20:02

썸네일

팬데믹 종식 후 첫 연휴, 한인 여행객 몰린다

메모리얼데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팬데믹 종식 후 첫 연휴를 즐기려는 한인들의 여행 문의, 예약이 쇄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지역 한인여행업계에 따르면 올해 메모리얼데이 연휴 예약이 지난해보다 업체에 따라 30%에서 70%까지 증가하면서 일부 인기 투어상품은 조기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메모리얼&여름 특선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는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연휴 시작인 26일 러시모어/크레이지호스/로키와 옐로스톤/그랜티튼 등 3박4일팀이, 27일에는 레드우드/샌프란시스코 2박3일팀이 각각 출발한다”면서 “32인승 VVIP 투어버스로 쾌적하고 편안한 힐링 여행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모리어 연휴 12개 특선 상품을 제공하는 아주투어 헬렌 박 이사는 “지난해 동기보다 여행객이 30% 이상 늘어났다. 올해 특히 인기 있는 상품으로는 27일 출발하는 엔텔롭/모뉴먼트 2박3일이다. 모뉴먼트만 따로 가기 어려운 데다가 엔텔롭 입장료까지 포함해 549달러라 가성비가 좋아 예약이 몰렸다. 이 밖에도 스테디셀러 상품인 옐로스톤/러시모어 3박4일, 레드우드/샌프란시스코 2박3일도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푸른투어는 메모리얼데이 2박3일 특선 상품으로 ‘굿모닝 세도나’와 ‘반갑다 웨스트림(그랜드캐년)’이 각각 27일 출발한다. 이문식 이사는 “특선 2개 상품은 이미 예약률이 80%에 달한다. 푸른 투어만의 50개 주 투어 시리즈도 반응이 좋아 뉴멕시코 3박4일은 예약이 완료됐고 오리건, 시애틀, 텍사스, 키웨스트 상품도 꾸준히 예약이 늘고 있다. 내달 29일에 출발하는 알래스카 골든서클 8일 상품도 600달러가 할인된 2800달러 특가로 벌써 60% 예약이 끝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팬데믹 이후 새로운 여행 트렌드에 맞춰 투어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도 늘고 있다.   지난해보다 예약이 60~70% 늘었다고 밝힌 춘추여행사의 그레이스 이 팀장은 “한국서 오는 방문객이 많아지면서 연휴에 함께 여행에 나서려는 한인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4~10명 정도의 소그룹 맞춤형 투어 예약이 늘면서 기존의 대형 버스 단체 투어는 임시 중단하기로 했다. 가격이 다소 높지만 그만큼 만족도도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휴 인기 상품에 대해 이 팀장은 “팜스프링스 온천, 골프 투어를 비롯해 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4대캐년/세도나, 카탈리나/엔세나다 등 각각 4박5일 일정으로 일부 상품은 예약이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유럽투어 전문 미래관광은 이번 연휴에 서유럽 14일팀과 북유럽/발칸 15일팀이 각각 출발한다. 스티브 조 부사장은 “지난해보다 예약이 70% 정도 늘었다. 지난해와 달리 로컬보다 해외관광을 더 선호하고 있다. 이번 연휴에 모국방문에 나서는 한인들도 상당수”라면서 “항공 요금이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가급적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절약하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엘리트투어의 빌리 장 대표는 “연휴에 떠나는 샌프란시스코, 페블비치, 오리건 밴든듄스 골프 투어 예약이 이미 마감됐다. 올해 여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독립기념일 연휴 골프 투어도 모객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휴로 촉발된 관광 수요가 하반기 모국방문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한인여행업계는 먹거리 투어를 비롯해 의료관광, 1+1투어, 단풍관광 상품에 대한 홍보를 시작하고 모객에 나섰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여행객 종식 연휴 예약 la지역 한인여행업계 투어 상품

2023.05.22. 20:52

썸네일

“코로나19, 종식은 아니지만 급증도 없을 것”

뉴욕시에서 마스크 의무화 등 코로나19 제한이 크게 완화된 가운데 환영과 우려하는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종식은 아니지만 오미크론 사태와 같은 급증은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7일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면서 뉴욕 대부분의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강제가 풀린 셈이 됐다.     실제로 이번 주 들어 거리에서는 물론, ‘마스크 착용 선택(Optional)’을 내건 유통매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자유롭게 쇼핑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월마트와 아마존 등 대기업에서도 접종 직원에 한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규정을 완화했다.     한인기업의 경우 업종에 따라 분위기가 엇갈린다.     한 한인 회계사 사무실의 경우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직원 재량에 맡겼다고 전했다. K모 공인회계사는 “직원 대부분이 백신을 접종했고 각자 알아서 조심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불특정 고객을 상대하는 업종은 아직까지 마스크를 고수하는 경우가 많다.     퀸즈 S식당 측은 “직원들도 마스크 착용을 편하게 생각한다”면서 당분간은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같이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아직 코로나19 종식은 아니다”고 밝혔다.   7일 방송에 출연한 메리 바셋 뉴욕주 보건국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완전히 근절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 “하지만 또 다시 급증이 반복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다만, 각종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당분간 신규 감염이 소폭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데이브 촉시 뉴욕시 보건국장은 어린이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8일 현재 뉴욕시 18세 이상 성인의 1회 이상 백신 접종률은 97%에 이른다. 하지만 백신 접종이 허용된 5~17세 어린이의 경우 66%만이 1회 이상 접종했다. 백신 접종 완료 어린이는 절반(56%)밖에 안된다.     이런 가운데 뉴욕에서 오미크론(BA.1.1.529)의 하위 변이(BA.2)가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 보건국은 지난 2월 나타나기 시작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최근 증가해 전체 감염의 12%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노스웰헬스의 브루스 파버 박사는 “오미크론 변이과 하위 변이 사이에 교차 면역이 매우 크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장은주 기자코로나 종식 마스크 착용 마스크 의무화 뉴욕주 보건국장

2022.03.08. 20:51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