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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상식] 종신형 생명보험

기간형(Term) 생명보험은 보험료가 매우 저렴한 대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보험이 없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에 종신형(Permanent) 생명보험은 기간형보다 보험료는 2배 이상 높지만 말 그대로 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사망할 때까지 보험이 지속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종신형 보험은 보험 혜택에다저축 효과를 더해놓은 것으로 가입자의 어카운트에 현금가치가 쌓이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이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기간형 생명보험과 달리 보험료를 내는 스케줄을 가입자가 원하는 대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다시 말해 보험료를 평생 내는 기본 옵션 이외에 가입자의 요구에 따라 한 번에 내는 싱글 페이부터 시작해서 원하는 기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물론 기간이 짧아질수록 보험료는 올라가게 된다.   보험회사는 가입자가 내는 보험료 가운데 일부를 보험비용으로 공제하고 나머지는 현금 어카운트에 적립해 이자 또는 투자수익을 발생시킨다. 특히 생명보험의 이자 또는 투자 수익에 대해서는 세금유예 혜택을 받게 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생명보험의 현금가치에 대한 수익금은 세금보고 대상이 아니므로 납부하지 않은 세금분에서도 이자 및 투자수익이 차곡차곡 늘어나는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에 많은 사람이 영구성 생명보험을 은퇴계획의 일부로 활용하고 있다. 물론 처음 몇 년간은 현금가치가 납부한 보험료에 비해 적지만 장기적으로는 현금가치가 높아질수록 이자나 수익의 폭이 점점 커지므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영구성 생명보험으로는 홀 라이프(Whole Life), 유니버설 라이프(Universal Life), 배리어블 유니버설 라이프(Variable Universal Life) 등이 있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인 홀 라이프 생명보험은 보험가입 시 보험금과 보험료가 고정되고 가입자는 가입 당시의 계약에 따라 정해진 이자수당을 받게 되며 현금가치는 계속 늘어나 100세가 되면 보험금과 같아지게 된다.     이에 반해 유니버설 라이프는 보험금과 보험료가 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보통 보험회사가 3~4% 정도의 이자를 보장해주지만 실제로는 5~7%의 이자를 지급하고 있으며 가입자의 현금가치가 늘어나면 보험금도 올라간다.     배리어블 라이프는 가입자가 뮤추얼펀드를 지정해 수익을 창출하는 특징이 있으나 주식시장의 동향에 가장 민감한 플랜으로 안정성이 다소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지난 90년대 후반과 최근의 증시 폭락을 겪으면서 배리어블 생명보험에 가입한 가입자들은 현금가치가 크게 줄어드는 경험을 연이어 겪어야 했다. 물론 역사적으로 볼 때 뮤추얼 펀드의 수익률이 안정적으로 증가해왔으므로 장기적 시각에서 생각해 볼 일이지만 21세기의 증시전망으로는 다소 불안한 감을 지울 수 없다는 것이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다.   최근 관심을 끄는 유니버설 인덱스 생명보험은 500대 우량기업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S&P500 펀드를 활용해 기존의 유니버설 라이프보다 수익률이 높고 배리어블라이프보다 안전성이 더하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이 플랜은 기존의 유니버설 플랜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금에 대한 보장성이 높아 주가 하락에도 큰 손해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문의: (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생명보험 종신형 종신형 생명보험 라이프 생명보험 기간형 생명보험

2025.06.11. 18:11

한인 체크캐싱 업주 살해범에 종신형

지난 2019년 10월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에서 40대 한인 체크캐싱 업주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남성 2명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지난달 31일 귀넷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법원은 이날 배심원단 평결대로 다쿠안 라샤드 클라크(37)와 트로이 앤서니 헌트(44)에 대해 가석방 가능성이 없는 종신형에 더해 각 징역 80년형과 30년형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앞선 30일 이들의 살인 및 갱단 범죄 혐의에 대해 종신형을 평결한 바 있다.   피고인들은 홍석기(당시 49세)씨의 슈가힐 시 자택 차고 근처에서 그의 귀가를 기다리다 범행을 저질렀다. 리토니아에서 체크캐싱 업소를 운영하던 홍씨를 사전 표적으로 삼고 미행한 계획적인 강도살인이었다.   최소 4명의 갱단원이 연루된 이 사건은 2021년 세번째 용의자 이안 자바르 롱쇼어(36)를 체포한 뒤 남은 범인 검거에 실패했다. 롱쇼어는 구금 중 약물남용으로 사망했다. 이밖에 피해자의 차량에 미행용 위치추적장치(GPS)를 부착하는 것을 도운 클라크의 여자친구 수브리시아 모스(38)는 자신의 유죄를 인정함에 따라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캐싱업주 종신형 한인 캐싱업주 일당 종신형 한인 체크캐싱

2025.06.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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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 OC 판사, 2급 살인 유죄…최대 종신형

아내를 총격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판사에게 결국 유죄 평결이 내려졌다.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법원에 따르면 지난 21~22일까지 진행된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제프리 퍼거슨(74·사진) 판사의 2급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를 평결했다.   퍼거슨 판사는 지난 2023년 8월, 27년간 결혼 생활을 함께한 아내 셰릴 퍼거슨(당시 65세)과 재정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 총격을 가해 살해한 혐의를 받아왔다. 〈본지 2023년 8월 5일자 A-3면〉   지난 3월 열린 첫 재판은 배심원단이 만장일치 평결에 실패하면서 무효가 선언됐었다. 이후 검찰의 재기소를 통해 다시 재판이 이루어지면서 결국 퍼거슨 판사는 법정에서 구금돼 형량 선고 공판을 기다리게 됐다. 선고 공판일은 오는 6월 13일에 진행된다. 2급 살인 유죄 평결이 내려짐에 따라 퍼거슨 판사는 40년~종신형에 처할 수 있다.   퍼거슨 판사를 기소한 오렌지카운티 검찰 토드 스피처 검사장은 이날 “수십 년간 그의 가족들을 알고 지냈는데, 이번 사건에서는 그 누구도 승자가 없는 것 같다”며 “정의는 실현됐지만 퍼거슨 판사의 가족을 생각하면 착잡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NBC 등 언론들은 배심원단 평결 직후 퍼거슨 판사는 아들 필립을 꼭 안아주면서 “강해져야 한다"고 한마디를 남긴 뒤 구금됐다고 23일 보도했다.   이번 재판에 앞서 피고 측 변호인단은 퍼거슨 판사가 아내의 요청에 따라 총을 내려놓으려다가 실수로 방아쇠를 당겼고, 가정 폭력 전과가 없다는 점을 들어 ‘총기 오발’을 주장했었다. 반면, 검찰은 퍼거슨 판사는 수십 년간 총기를 소유하고 다뤄왔기 때문에 우발적 범행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한편, 당시 사건 직후 경찰은 체포 과정 가운데 퍼거슨 판사의 집에서 총기류 47정, 탄약 2만6000발을 압수한 바 있다. 장열 기자종신형 가능성 퍼거슨 판사 아내 살해 형량 선고

2025.04.2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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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 육군 한인, 탈영 중 택시기사 살해…종신형 선고

전 미 육군 한인 조나단 강 이(26)씨가 탈영 도중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본지 2024년 8월14일자 A-3면〉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그의 계급은 상병에서 이등병으로 강등됐다.   타코마 지역언론 코모뉴스는 군사법원이 지난 23일 이씨에게 종신형과 함께 불명예 전역 처분을 내렸다고 24일 보도했다. 가석방 가능성을 열어 둔 판결이다.   이씨는 지난해 1월 14일 아동 성범죄 혐의로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던 중 선고일을 이틀 앞두고 기지를 탈영했다. 탈영 도중 차량 고장으로 택시를 불러 탔고, 요금 문제로 택시 운전기사와 말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운전기사 니콜라스 호케마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이씨는 범행 이후 도주했으며, 레드몬드의 민가에서 육군범죄수사대(CID)에 체포됐다.   재판 과정에서 이씨는 1급 살인, 탈영, 체포 불응, 명령 불복종 등의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했다. 피해자의 약혼녀 니콜 샤로커디는 “이 판결이 그를(호케마) 다시 데려오진 못하지만, 일부 정의가 이뤄졌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이씨는 이번 판결과 별도로 아동 성범죄 혐의에 대해 이미 64년형을 선고 받았다. 그는 캔자스주 포트 레번워스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가석방 가능 시점은 2045년 이후다. 강한길 기자택시기사 조나단 택시기사 살해 불명예 전역 운전기사 니콜라스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군사법원 아동 성범죄 탈영 종신형

2025.04.2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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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 혐의 종신형 수감자, 접견 온 아내까지 살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4명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흉악범이 최근 아내와의 접견 중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가해자 데이비드 브린슨(54)은 1990년 6월 12일, LA 미드윌셔 지역의 한 차고형 아파트에서 은퇴한 술집 주인 로버트 마크스(59)와 그와 함께 있던 남성 3명을 총으로 살해했다.     1994년 재판 당시, 목격자들은 브린슨이 마약과 현금을 노리고 총기와 공범 2명을 들고 피해자들을 습격했다고 증언했다. 브린슨은 마크스가 잘 알려진 코카인 유통업자라고 믿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현장에서 소량의 마리화나 외에는 별다른 것을 찾지 못하자, 피해자 4명을 침실 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처형 방식'으로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마크스의 집에 모여 농구 경기를 시청하던 중이었다.   이후 브린슨은 무기징역 4회를 선고받고 가석방 없이 복역 중이며, 최근까지는 북부 캘리포니아 아마도르 카운티의 뮬크리크 주립교도소에 수감돼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교도소 내 마련된 가족 접견 시설에서 아내 스테퍼니 브린슨(62)과 단독 접견하던 중, 아내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가 불거졌다. 가족 접견은 수감자의 배우자, 자녀, 부모 등 직계가족에 한해 허용되며, 약 30~40시간 동안 독립된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캘리포니아 교정국(CDCR)에 따르면, 브린슨은 지난해 11월 13일 새벽 2시경 교도관에게 아내가 의식을 잃었다고 알렸다. 교도소 직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스테퍼니는 오전 3시를 앞두고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약 4개월 후, 아마도르 카운티 검시관은 스테퍼니 브린슨의 사망 원인이 '교살'임을 공식 확인했다.   토드 리베 아마도르 카운티 지방검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교도소 측의 공식 보고서를 받은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브린슨은 중증 의료 및 정신질환 수감자를 위한 스톡턴 소재 캘리포니아 헬스케어 시설로 이감된 상태다. AI 생성 기사살해 종신형 가족 접견 최근 아내 아마도르 카운티

2025.03.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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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딸 무자비하게 폭행해 식물인간 만든 아빠에 종신형

사우전드옥스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4살 딸을 무자비하게 폭행해 식물인간 상태로 만든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단, 가석방 가능성은 남아 있다.     28세의 테크콴 알렉산더(Tekquan Alexander)는 2021년 11월, 딸 알라니(Alani)를 최소 두 차례에 걸쳐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과 법정 증언에 따르면, 알렉산더는 처음에는 주먹과 벨트를 사용해 알라니를 폭행했다. 며칠 후, 알라니가 침대에 소변을 봤다는 이유로 다시 폭행을 시작했다. 그는 벨트와 스테레오 케이블을 사용해 아이를 때렸으며, 화장실에서 아이가 반응하지 않을 때까지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알라니는 심각한 뇌손상, 경막하혈종, 척추 압박, 여러 곳의 골절, 그리고 무수히 많은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은 상태로 병원에 긴급 후송됐다.     당시 4살이었던 알라니는 올해로 8살이 됐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리콜리 켈리(Rikole Kelly) 부검사는 "오늘은 알라니의 생일입니다. 어떤 형벌도 그녀가 앞으로 직면할 평생의 고통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가해자가 종신형을 선고받아 감옥에 갇힐 수 있다는 사실은 그녀의 가족에게 작은 위로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알렉산더는 고문, 혼수 상태를 초래한 아동 폭행, 아동에 대한 신체적 학대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와 함께, 무기를 소지하고 이를 사용한 점, 피해자가 취약한 아동이라는 점, 신뢰 관계를 악용한 점, 5세 미만의 아동에게 중대한 신체적 상해를 입힌 점 등의 특별 가중 혐의도 적용됐다.     벤투라 카운티의 에릭 나사렌코(Erik Nasarenko) 지방검사는 성명을 통해 "알라니는 폭행으로 인해 심각하고도 인생을 바꿀 만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며 "그녀는 여전히 마비 상태에 놓여 있으며, 식물인간 상태로 남아 있다. 이로 인해 가장 기본적인 기능조차 24시간 의료 지원과 돌봄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알렉산더가 처음 체포됐을 당시 경찰은 그의 집을 수색해 알렉산더의 침실에서 안전장치가 해제된 돌격소총과 권총을 발견했다.식물인간 종신형 식물인간 상태 아동 폭행 마비 상태

2024.12.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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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크리스티나 유나 이> 살해범 ‘30년간 가석방 없는 종신형’

맨해튼 차이나타운에서 한인 여성을 살해한 노숙자 아사마드 내시(28)가 '30년간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종신형'(30 years to life) 선고를 받았다. 2022년 2월 13일, 사건이 발생한 지 약 2년 5개월 만이다.     30일 오전 10시 50분,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로라 와드 판사는 내시에게 형을 선고하고 "크리스티나 유나 이(Christina Yuna Lee) 씨를 되돌아오게 할 수는 없지만,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해선 안 되며, 각종 범죄로 시민을 불안에 떨게 한 그를 다시 길에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형이 내려지자 현장을 찾은 이 씨의 유족들은 크게 흐느꼈다. 법원 내 시큐리티들조차 눈시울이 붉어졌다.     내시는 2022년 2월 13일 새벽, 차이나타운에 있는 이 씨의 아파트에 따라 들어가 그를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씨는 욕실에서 최소 40군데의 자상을 입은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체포 당시 내시는 인근 셸터에서 지내고 있었으며, 2012년 이후 강도 등의 혐의로 최소 10차례 이상 체포된 전력이 있다.   '30년간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종신형'의 경우, 통상 30년 후 종신형 여부를 재검토하게 된다. 재검토 시에는 첫 형 선고 당시 얼마나 관심을 모았는지, 얼마나 많은 이들이 타격을 받았는지 등이 자료로 쓰인다. 이에 따라 이날 뉴욕한인회·뉴욕한인변호사협회·아시안변호사협회 등 관계자와 뉴욕 일원 한인 150여명이 선고 현장을 찾았다. 단체들은 판사 측에 최대 형량을 선고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법원에서 이 씨의 아버지 이성곤 씨는 "우리 가족은 남은 기간을 고통 속에서 살아야 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선고 직후에는 앨빈 브래그 맨해튼지검장도 유족들을 찾아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부친 이 씨는 이번 사건의 중요한 원인으로 뉴욕주의 보석개혁법과 경찰의 잘못된 대응을 꼽았다. 그는 "감옥에 있어야 할 범인이 도시를 활보했고, 제 딸을 살해하는 만행까지 저질렀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은 출동 당시 현장 진입까지 1시간 20분을 허비했다"며 사건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책임질 것을 촉구했다.     현재 이 씨는 뉴욕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이다. 찰스 윤 변호사(전 뉴욕한인회장)는 "유족들은 뉴욕시 노숙자 셸터 한 곳의 이름을 '크리스티나 유나 이 메모리얼 셸터'로 명명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크리스티나 종신형 크리스티나 유나 한인 여성 이날 뉴욕한인회

2024.07.3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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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자매 폭행한 남성에 종신형…벽돌로 리커 운영 여성 공격

3년 전 볼티모어 리커스토어에서 한인 자매를 무차별 폭행한 흑인 남성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볼티모어시 주 검찰은 지난 2021년 볼티모어에 있는 원더랜드 리커스토어에서 업주 윤모씨 자매에게 시멘트 벽돌로 폭행을 가한 데릴 도일스(53)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도일스는 1급 살인 미수 2건과 증오범죄, 2급 폭행 혐의에 대해 지난해 9월 유죄를 인정했다.     도일스는 당시 가게 문을 닫으려는 윤씨 자매의 머리채를 잡고 밖으로 질질 끌고나가 벽돌로 수차례 가격했다. 또한 쓰러진 피해자의 머리를 재차 가격하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는 머리가 찢어지는 피해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도일스는 같은 날 앞서 다른 아시안 운영 리커스토어 2곳에서도 사람들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매체 ‘더 볼티모어 배너’에 따르면 선고공판 당일 도일스가 법원에서 눈물을 보이며 재차 사과를 했다.     도일스는 자신이 17살 때부터 약물 남용 장애를 앓고 있었다며 “내가 한 일에 책임을 질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볼티모어 순회법원 지니 J 홍 판사는 법정에서 당시 CCTV 영상을 재생하며 “끔찍하다”고 말했다.     홍 판사는 “그들은 여전히 살아있는 것은 행운. 우리는 살인 유죄 판결을 위해 이 자리에 서있었을 수도 있다”며 “그는 무고한 사람들을 비난했고 공격했다”고 지적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종신형 한인 남성 종신형 한인 자매 선고공판 당일

2024.02.11. 21:26

작년 전철 총격범 프랭크 제임스, 종신형 선고

작년 4월 뉴욕 전철에서 발생한 무차별 총격 사건의 범인이 10회의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5일 연방법원 뉴욕 동부지법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철 테러 공격과 총기사용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피고 프랭크 제임스(64·사진)에게 이같은 형량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제임스는 작년 4월 12일 오전 8시경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N노선 전철의 한 열차가 브루클린 선셋파크 36스트리트역에 들어설 때 방독면을 착용하고 연막탄을 터뜨린 후 탑승객들을 향해 무차별로 총기를 발사했다.   10명의 승객이 제임스가 쏜 총에 맞았고, 승객들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19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건이 발생한 시각이 출근과 등교가 한창인 아침이었던 만큼, 총격 환자 뿐 아니라 현장에서 도망치는 이들까지 엉키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앞서 검찰은 '총상 피해자 1명당 종신형 1회'라는 계산 방식으로 모두 10회의 종신형을 구형했고, 법원도 이를 받아들였다. 법원은 이와 함께 총기 사용 혐의에 대해선 종신형과 별개로 10년형을 추가로 선고했다.   피고인 제임스는 이날 자신이 저질렀던 총격 사건에 대해 "비겁한 폭력이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다만 그는 정신건강적인 문제와 함께 흑인으로서 겪은 차별과 편견이 총격 사건의 원인이 됐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제임스의 무차별 총격 사건이 면밀하게 계획됐다고 반론을 폈고, 법원도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윌리엄 쿤츠 판사는 "미국 사회가 총기와 정신건강, 인종차별 등의 문제를 겪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철에서 총기를 난사한 사람은 피고인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종신형 제임스 프랭크 제임스 종신형 1회 뉴욕 전철

2023.10.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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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대니 매스터슨, 강간 2건 관련 최고 종신형 선고 받아

    한국에서도 방영된 인기 시트콤 '댓 세븐티스 쇼(That '70s Show, 한국내 제목 '요절복통 70년대 쇼')'에 출연했던 배우 대니 매스터슨(47)이 20년 전 2명의 여성을 강간한 것과 관련해 7일 최소 30년에서 최고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LA 수피리어 법원의 샬레인 오멜도 판사는 이날 피해 여성들이 사건 이후 지금까지 끔찍한 기억 때문에 겪어야 했던 고통과 경험에 대한 트라우마를 담은 증언을 들은 뒤 매스터슨에게 이 같은 선고를 내렸다. 이 형이 확정되면 매스터슨은 최소 25년 6개월을 복역해야 가석방 자격이 주어진다.    매스터슨은 지난 5월부터 수감된 상태였으며 이날 법정에는 양복을 입고 나와 피해자들의 진술을 별다른 반응 없이 지켜봤다.    2003년에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한 여성은 이날 법정에서 "당신이 나를 강간할 때 당신은 나를 훔친 것이다. 영혼을 도적질한 것, 그것이 강간이다"고 말했다.      매스터슨은 3건의 강간 혐의로 기소됐으나 지난해 12월 배심원단이 평결에 합의하지 못하고 미결정 심리 사건으로 남았다. 이후 검찰 측에서 올해 초 다시 3건 모두에 대한 재심을 요청했고 이날 3건 중 1건은 배심원단이 합의를 보지 못했고 나머지 2건에 대한 선고가 내려졌다.    매스터슨은 '댓 세븐티스 쇼'에 출연해 스티븐 하이드 역으로 열연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한국에서는 이 드라마가 '요절복통 70년대 쇼'라는 제목으로 방영됐다. 매스터슨의 아내는 배우 비주 필립스로 이날 법정에 나와 방청석에서 모든 과정을 지켜봤다.  김병일 기자매스터 종신형 강간 혐의 인기 시트콤 스티븐 하이드

2023.09.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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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상식] 종신형 생명보험

기간형(Term) 생명보험은 보험료가 매우 저렴한 대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보험이 없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에 종신형(Permanent) 생명보험은 기간형보다 보험료는 2배 이상 높지만 말 그대로 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사망할 때까지 보험이 지속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종신형 보험은 보험 혜택에다저축 효과를 더해 놓은 것으로 가입자의 어카운트에 현금가치가 쌓이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이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기간형 생명보험과 달리 보험료를 내는 스케줄을 가입자가 원하는 대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보험료를 평생 내는 기본 옵션 이외 한 번에 내는 싱글 페이부터 시작해서 5년, 10년, 20년 등 원하는 기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물론 기간이 짧아질수록 보험료는 올라가게 된다.   보험회사는 가입자가 내는 보험료 가운데 일부를 보험비용으로 공제하고 나머지는 현금 어카운트에 적립해 이자 또는 투자수익을 발생시킨다. 특히 생명보험의 이자 또는 투자 수익에 대해서는 세금유예(Tax Deferred) 혜택을 받게 된다.     생명보험의 현금 밸류에 대한 수익금은 세금보고 대상이 아니므로 납부하지 않은 세금에서도 이자 및 투자수익이 차곡차곡 늘어나는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에 많은 사람이 영구성 생명보험을 은퇴계획의 일부로 활용하고 있다. 물론 처음 몇 년간은 현금가치가 납부한 보험료에 비해 적지만 장기적으로는 현금밸류가 높아질수록 이자나 수익의 폭이 점점 커지므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험료를 납부하는 스케줄은 한 번에 모든 보험료를 내는 경우에서부터 10년, 20년의 기간을 정해 납부하는 경우, 그리고 65세까지 내는 경우, 사망시까지 내는 경우 등 다양한 옵션이 있어 가입자가 자신의 경제상태나 나이 등을 고려해 선택하게 된다.   영구성 생명보험으로는 홀 라이프(Whole Life), 유니버설 라이프(Universal Life), 배리어블 유니버설 라이프(Variable Universal Life) 등이 있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인 홀 라이프 생명보험은 보험가입 시 보험금과 보험료가 고정되고 가입자는 가입 당시의 계약에 따라 정해진 이자수당을 받게 되며 현금가치는 계속 늘어나 100세가 되면 보험금과 같아지게 된다.     이에 반해 유니버설 라이프는 보험금과 보험료가 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보통 보험회사가 3~4% 정도의 이자를 보장해주지만 실제로는 5~7%의 이자를 지급하고 있으며 가입자의 현금가치가 늘어나면 보험금도 올라간다.     배리어블 라이프는 가입자가 뮤추얼펀드를 지정해 수익을 창출하는 특징이 있으나 주식시장의 동향에 가장 민감한 플랜으로 안정성이 다소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지난 90년대 후반과 최근의 증시 폭락을 겪으면서 배리어블 생명보험에 가입한 가입자들은 현금 밸류가 크게 줄어드는 경험을 연이어 겪어야 했다. 물론 역사적으로 볼 때 뮤추얼 펀드의 수익률이 안정적으로 증가해왔으므로 장기적 시각에서 생각해 볼 일이지만 21세기의 증시전망으로는 다소 불안한 감을 지울 수 없다는 것이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다.   최근 관심을 끄는 유니버설 인덱스 생명보험은 미국 500대 우량기업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S&P500 펀드를 활용해 기존의 유니버설 라이프보다 수익률이 높고 배리어블라이프보다 안전성이 더하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이 플랜은 기존의 유니버설 플랜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금에 대한 보장성이 높아 주가 하락에도 큰 손해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근래 들어서는 한국에서까지도 인덱스 펀드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요즘에는 생명보험의 기본적인 혜택 이외에 생전혜택(Living Benefit)이 추가돼서 암보험 또는 중병보험, 장기간호 보험 등의 혜택이 추가된 플랜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한결 넓어지는 추세다.     ▶문의:(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생명보험 종신형 라이프 생명보험 기간형 생명보험 영구성 생명보험

2023.07.12. 17:54

10세 아들 고문·살해한 엄마와 남친에 종신형 선고

    10세 아들을 고문하고 살해한 친엄마와 남자 친구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선고됐다.   수피리어 법원의 샘 오타 판사는 25일, 헤더 맥신 배런(33)과 커림 어네스토 레이바(37)에 대해 2018년 6월 21일 당시 10세의 앤서니 아발로스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이들에게 고문과 1급 살해 혐의에 대한 유죄가 인정된다며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오타 판사는 "앤서니는 도움이 필요한 피고인의 피부양자로서 기본적으로 육체가 필요로 하는 것과 감성적으로 기댈 수 있는 것이 제공됐어야 함에도 오히려 고문과 죽임을 당했다"며 그의 판결문을 세세하게 읽어나갔다.     김병일 기자종신형 아들 종신형 선고 아들 고문 살해 혐의

2023.04.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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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영 유 포함 조직원 3명 종신형 선고

    한국계, 베트남계 등으로 구성된 워싱턴 지역 최대 아시안 범죄 조직 '레크리스 타이거스(Reccless Tigers)'. 지난 2016년 조지메이슨 한인 대학생 이호성 군 살인사건과도 연관있는 해당 조직의 조직원 세 명이 납치, 살인 등의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버지니아동부연방지방검찰청은 지난 5월 레크리스 타이거스 조직원 22명을 살인, 납치, 범죄단체 구성, 마약 및 무기 밀매, 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이 중  한인 영 유(26, VA 센터빌)를 포함해 조셉 덕현 램본(28, 캘리포니아), 피터 레(28, VA 던 로링) 등은 지난 2019년 브랜든 화이트를 살해한 혐의로 배심원 유죄평결을 받았으며 최저 형량 제도에 의해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연방수사국(FBI)과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발표에 의하면 '레크리스 타이거스'는 1만 달러 상당의 마약 대금을 갚지 않은 화이트를 폭행해 중상을 입혔다. 경찰은 그를 폭행한 조직원 데이빗 응구엔을 체포했다. 이에 대해 조직은 화이트에게 법정에서 증언하지 말고 함구하라고 협박했다. 그러나 피해자 화이트는 이를 거부하고 법원에서 범인을 지목했다. 조직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화이트를 2019년 1월 납치 후 살해했다. 이날 종신형을 선고받은 세 명은 이같은 살인사건의 실행범이다.   '레크리스 타이거스'는  1972년 결성된 아시안 갱단의 시조로 일컬어지는 ‘아시안 보이즈’에 기원을 두고 있다. 2011년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센터빌에서 결성됐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레크리스 타이거스는 한인을 포함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출신 이민자로 구성돼 있는데, 기소된 22명 조직원 중에는 유씨 외에도 홍모씨와 복수의 박모씨 등 한국계들이 다수 포함됐다.   FBI는 최근 수년래 워싱턴지역 갱단 사건 중 이번 '레크리스 타이거스'에 대한 구속 수사 규모가 가장 크다고 밝혔다. 조직원들의 SNS 계정에는 범죄 수익으로 구매한 고급차량을 운전하는 모습, 라스베이거스 초호화판 파티, 희귀 파충류 애완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게재돼 있다. 그들은 때론 자신의 갱단을 상징하는 호랑이 줄무늬 의상을 즐겨 있었으며, 특히 갱단 두목급들은 베르사체 브랜드를 선호했다고 한다. 경찰당국은 히스패닉 갱단 MS-13이나 흑인 교도소 갱단 에잇틴스 스트릿이 길거리 마약 소매판매를 주수입원으로 삼지만, 레크리스 타이거스는 훨씬 정교한 사업모델을 통해 다른 경쟁 갱단과 비교가 되지 않는 높은 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한 조직원은 최근 2년 사이 단독으로 150만달러 상당의 마리화나를 판매했는데, 심지어 소셜미디어나 웹사이트를 통해 마약을 거래하는 대담성을 보이기도 했다. 일부 조직원은 명함을 만들었으며 점조직을 강화하고 노출과 감시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10대 청소년 조직원을 포섭했다. 갱단 두목 중의 한명인 토니 레는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에 20만달러를 투자해 마리화나 농장을 만들고 수확한 마리화나를 북버지니아로 옮겨와 판매하는 등 전혀다른 지능형 범죄를 통해 고수익을 거뒀다. 길거리 소매 판매책은 감시를 피할 목적으로 페어팩스 카운티 내 고교생을 포섭했으며, 이들을 자신의 마이너 갱단인 ‘클럽 타이거’ 조직원으로 인정했다. 돈세탁을 위해 공유숙박서비스 에어비앤비와 환전앱 등을 사용했다. 이들은 갱단 규모가 라이벌에 비해 적지만 소수정예로 짜여져 잘 조직돼 있었으며 영리추구 쪽으로 훨씬 더 진화된 갱단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조직원 종신형 타이거스 조직원 조직원 데이빗 워싱턴지역 갱단

2022.09.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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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형 재소자 200만불 실업수당 사기

팬데믹 사태 가운데 개인정보를 빼내 실업수당을 수령한 가주 교도소 수감자 등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기소됐다.   실업수당 사기는 1급 살인으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30대 여성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검찰 가주 중부 지검은 17일 “가주 지역 교도소 내 수감자 실업수당 사기와 관련해 이를 주도하고 공모한 혐의로 13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기소장에 따르면 복역중인 나탈리 르 드몰라(37)가 실업수당 사기 청구를 주도했으며 이를 외부에서 공모한 칼리샤 네오샤 플러머(32·LA)를 체포했다.   드몰라의 경우 지난 2001년 10대 당시 남자친구와 함께 어머니를 살해하는데 공모한 혐의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은 사기 공모, 송금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150건 이상의 수감자 개인정보를 입수해 팬데믹 기간 허위 실업수당 청구 등으로 200만 달러의 돈을 챙겼다”며 “주교도소 직원 중 일부가 이들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한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기소장에 이름을 올린 용의자들을 보면 ▶칸샨다 킹(31·LA·수배중) ▶클리샤 존슨(28·LA·수배중) ▶제임스 안토니오 존슨(31·LA카운티교도소 수감중) ▶펠리사이트 킹(41·LA·수배중) ▶샤피카 미셸(33·LA·수배중) ▶로레사 데이비스(31·모레노밸리·체포) ▶포르샤 존슨(32·린우드·체포) ▶도니샤 페이스(38·LA·체포) ▶마이카라 로버트슨(23·LA·수배중) ▶앰버 웨이드(34·팜데일·체포) 등 수감자는 물론 수배중인 이들도 있다.   검찰 관계자는 “유죄가 인정되면 이들은 최대 30년형에 처할 수 있으며 수감자는 가중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A타임스는 팬데믹 기간 수감자 수만 명이 허위로 실업수당을 청구, 8억 달러 이상을 수령받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장열 기자실업수당 종신형 실업수당 사기 수감자 실업수당 종신형 재소자

2022.05.18. 20:31

주지사 종신형 복역수 가석방 결정 번복권 박탈

 메릴랜드 하원의회가 종신형 복역수에 대한 가석방 결정사항을 주지사가 번복할 수 있는 권리를 박탈하는 법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 법안은 지난 9월 성사됐으나 래리 호건 주지사가 거부권을 행사했으며 지난 7일(화) 재의결을 통해 확정했다.   현재 주지사가 종신형 복역수 가석방 결정을 뒤집을 수 있는 주는 메릴랜드를 비롯해 세 곳 뿐이다.   메릴랜드 의회는 대부분 유색인종인 종신형 복역수 수백여명에 대한 가석방 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1990년대 빌 클린턴 행정부 당시 전국적으로 형법 처벌 법규를 강화해 예전보다 훨씬 많은 형량을 선고받은 재소자들이 많았다. 메릴랜드도 버지니아와 함께 형벌 조항이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주의회는 미성년자에 대한 ‘가석방없는 종신형’ 제도 폐지 법안도 통과시켰으며 주지사 거부권에도 불구하고 재의결을 통해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주지사 종신형 주지사 종신형 종신형 복역수 가석방 결정사항

2021.12.13. 14:55

단돈 125불 빚때문에 살인...종신형 선고받은 디캡 남성

125달러 때문에 잔혹한 살인을 저지른 디캡 남성이 보석 가능성 없는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22일 디캡 카운티 검찰청에 따르면 저스틴 골드(사진·27)라는 이름의 남성은 고의적인 살인과 가중 폭력, 흉기 소지 등의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로 인정돼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 5년 추가 복역을 선고받았다.   골드는 2018년 9월 11일 당시 디케티어에 거주한 지인인 안트완느 드패스의  아파트로 찾아갔다. 드패스는 그에게 125달러를 갚으라고 요구했었고, 골드는 격분해 칼을 꺼내 드패스의 얼굴과 머리, 가슴 등에 거의 20차례나 찔렀다.     골드는 잔디밭 위에서 피를 흘리는 드패스를 내버려두고, 옷을 갈아입으려고 그의 집으로 들어가 무기를 챙기고 우버를 불렀다.  아파트 단지에 도착한 우버 운전자는 얼굴을 땅에 대고 쓰러져 있는 드패스를 발견했고, 골드에게 저 남자에게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물었다. 우버 운전자는 드패스가 칼에 찔린 상처를 볼 수 없었고, 골드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잡아뗀 뒤 운전할 것을 재촉했다.     그러나 골드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우버 운전자는 911에 신고했고, 골드는 현장에서 도망쳤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드패스는 이미 숨졌다. 경찰은 우버 운전자로부터 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골드를 체포했다.     김지민 기자   종신형 살인 저스틴 골드 카운티 검찰청 보석 가능성

2021.11.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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