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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종이 승차권, 역사 뒤안길로…교통국 ‘웨이브’ 시스템 도입

오렌지카운티 교통국(OCTA)의 종이 버스 승차권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OCTA는 지난 15일부터 충전식 카드(사진)와 모바일 앱으로 구성된 ‘웨이브(Wave)’ 시스템을 도입, 기존 승차권을 대체하는 전면 디지털화를 단행했다.   OCTA는 이날부터 버스 탑승객 대상 종이 승차권 발급을 중단했다. 현금으로 버스 요금을 내는 것은 가능하지만, 거스름돈을 주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을 준비해야 한다.   충전식 카드 또는 모바일 앱의 버추얼 카드 소지자는 버스 승강구에 설치된 단말기에 실물 카드 또는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된다. 와이어리스 기능을 갖춘 크레딧 또는 데빗 카드, 스마트폰의 디지털 월렛, 애플 페이, 구글 페이를 이용한 결제도 가능하다.   OCTA가 선보인 웨이브 카드는 언제든 충전이 가능하며, 유효 기간이 없다. 카드를 등록해 놓으면 카드를 분실, 도난당했을 때도 잔액을 보호할 수 있고 새 카드에 잔액을 옮길 수 있어 편리하다.   OCTA 측은 웨이브 시스템 도입일부터 이달 말까지 충전 카드, 앱 사용자에게 무료 탑승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충전 카드는 CVS, 월그린 등지에서 구매, 충전할 수 있다. 첫 카드 발급 시 4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스마트폰 앱은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웨이브 시스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ave.octa.net)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승차권 뒤안길 종이 승차권 종이 버스 버스 종이

2025.10.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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