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폭설·한파 몰아친다
뉴욕과 미 동부 전역에 이번 주말 대규모 겨울 폭풍과 북극 한파가 동시에 닥칠 것으로 예보되면서, 위험 수준의 추위와 폭설이 예상된다. 국립기상청(NWS)은 21일, 일요일(25일) 새벽부터 뉴욕시와 뉴저지, 롱아일랜드 일대에 10인치 이상의 폭설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이번 폭풍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눈폭풍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폭설 이후에는 북극 한기가 유입되며, 최저온도가 화씨 10도에서 15도 수준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짧은 시간의 야외 노출만으로도 동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토요일 낮부터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고, 일요일 새벽부터 폭설이 본격화되면서 월요일 출근길까지 도로 결빙과 시야 제한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뉴욕시는 폭설에 대비해 제설 장비와 인력을 대기시키고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에도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민들의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폭풍은 남쪽에서 올라오는 습한 공기와 북쪽의 극지 한기가 충돌하면서 형성되는 전형적인 ‘노리스터(Nor’easter)’ 패턴으로 분석된다. 강한 바람이 동반될 경우 눈이 날리며 화이트아웃(whiteout·시야가 거의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할 우려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주말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난방 시설 점검, 휴대전화와 보조배터리 충전, 차량 연료를 절반 이상 유지하는 한편 노약자와 노숙인 보호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폭설 주말 폭설 이후 주말 외출 이번 주말
2026.01.21.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