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 동안 지속된 폭염이 12일(오늘)부터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열돔 현상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주말 동안 기온이 서서히 내려가 온화한 날씨가 15일까지 계속된다. LA의 경우 12~15일까지 낮 최고 기온은 80~81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앤틸롭밸리 등 일부 지역은 여전히 화씨 100도를 넘는 기온이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기온이 조금씩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내륙 지역의 기온은 상층의 고기압의 영향으로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편”이라며 “가능한 시원한 곳에 머물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주는 지난주 초부터 이어진 열돔 현상으로 남가주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진 바 있다. 내륙 및 산악 지대 등 대부분의 지역은 최고 기온이 화씨 108도까지 기록했다. 지난 9일 랭캐스터와 팜데일의 경우 화씨 110도, 모하비 사막의 바스토우-대겟 공항도 화씨 118도까지 오르며 최고 기온을 경신한 바 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낮기온 주말 주말 폭염 la 낮기온 폭염 경보
2024.07.11. 20:40
이번 주말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애틀랜타 시가 다시 한번 쿨링센터를 개방한다. 25일 금요일 최고 기온은 화씨 98도(오후 4시)까지 올라갔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109도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더운 날씨에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26일 토요일 또한 금요일과 비슷한 날씨가 예보됐다. 최고 기온은 화씨 99도다. 따라서 애틀랜타 시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셀레나 버틀러 퍼실리티(98 William Holmes Borders Senior Drive SE)'에서 쿨링센터를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다. 센터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식수도 제공한다. 아울러 조지아 천연자원국(DNR)은 26일까지 대기 오염 주의보인 '코드 오렌지'도 발령했다. 그러나 오는 29일 화요일부터 기온이 9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비교적 선선한 가을 날씨가 전망된다. 윤지아 기자주말 폭염 주말 폭염 이번 주말도 가을 날씨
2023.08.25.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