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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뱅크 산불 20에이커 소실

버뱅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산불은 10일 오후 3시 30분경 애머스트 드라이브와 배서니 로드 인근에서 시작됐으며, 오후 5시까지 약 20에이커의 산림을 태웠다. 버뱅크 경찰국은 화재 확산에 따라 벨에어 드라이브 위쪽과 월넛 애비뉴, 벨에어 볼필드 위쪽 지역(비스타 릿지, 스타라이트 서클)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다. 대피소는 글렌옥스 불러바드 1515번지에 위치한 맥캠브리지 레크리에이션 센터로 지정됐다.   또한 인근 등산로는 안전을 위해 전면 폐쇄됐다.   산불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강한길 기자버뱅크 에이커 버뱅크 산불 버뱅크 인근 버뱅크 경찰국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주민 대피령

2025.06.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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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씨…대형산불 3곳 진화에 속도…대피령 해제, 전기·수도 재개

남가주 산간지역 3곳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진척을 보이고 있다.     17일 가주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LA카운티 브리지 파이어, 샌버나디노카운티 라인 파이어, 오렌지카운티 에어포트 파이어 진화율은 크게 증가했다.     소방당국은 폭염이 꺾이고 곳에 따라 비구름이 형성되는 등 진화작업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엔젤레스 국유림 동쪽 지역 5만4700에이커 이상을 태운 브리지 파이어는 하루 만에 진화율이 11%에서 30%를 기록했다.     소방당국은 “큰 진전”이라며 피해지역 두 곳의 주민 대피령도 해제했다고 전했다. 파이논힐스 지역 전기와 상수도 서비스도 재개됐다.   라인 파이어는 진화율 49%로 소방당국은 예년에 비해 낮은 온도와 높아진 습도가 진화작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에어포트 파이어 진화율은 전날과 비슷한 31%로 나타났다.     한편 국립기상청(NWS)은 오늘(18일)과 19일 일부 지역은 구름 낀 날씨를 보이며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대형산불 대피령 대피령 해제 산불 진화작업 주민 대피령

2024.09.17. 20:42

샌버나디노 라인 산불 방화 용의자 경찰에 체포

3만5000에이커 규모까지 번진 라인 산불에 관련 용의자로 샌버나디노의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놀코에 거주하는 저스틴 웨인 헐스텐버그(34)를 지난 5일 발생한 라인 산불의 방화 용의자로 10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방화 원인 등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피해자는 캘리포니아주로 기록됐으며 보석금은 8만 달러가 책정됐다. 한편 라인 산불이 커지면서 10일 오후 빅베어 지역까지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또 러닝 스프링스, 포레스트 폴스 등 지역도 대피 권고 및 명령이 내려졌다.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방화 용의자 라인 산불 주민 대피령

2024.09.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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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 산불', 1200에이커 타고 주민 대피령

    테메큘라 인근에서 발생한 '보니 산불(Bonny Fire)'의 피해 면적이 1200에이커를 넘어섰다.   소방당국은 27일 오후 2시 45분경 테메큘라에서 동쪽으로 20마일 정도 떨어진 아구앙가 소재 4만4000블록 보니 레인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화재 발생 당시 불은 언덕 쪽에 있는 약 5에이커의 마른 수풀을 태운 뒤 급속히 확산했다.   소방당국은 주변 지역에 뚫린 공간이 많아 피해 지역이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터윌리거 밸리 커뮤니티 주민 전원에게 강제 대피령을 내렸다.   대피 지역에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북쪽 접경지역, 앤자 보레고 주립공원 서쪽, 보우어스 남쪽, 베일리와 램지, 보니 동쪽이 포함돼 있다.   이번 산불로 28일 오후 4시 현재까지 불에 타거나 부서진 구조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보니 산불 진화를 위해 845명이 넘는 소방대원을 투입하고 있고 7대의 소방 항공기(에어 탱커), 4대의 소방 헬리콥터를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의 발화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김병일 기자에이커 대피령 산불 1200에이커 주민 대피령 강제 대피령

2023.07.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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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에 강풍 곳곳서 산불…라구나비치 주민 대피령

고온 현상과 강풍이 맞물리며 남가주 곳곳에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우선, 고급 주택이 몰려있는 라구나비치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   오렌지카운티소방국에 따르면 10일 오전 4시10분 라구나비치 지역 에메랄드베이 게이트 커뮤니티 인근 산등성이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은 급속도로 확산중이다. 산불 발생 5시간여 만에 145에이커를 태웠다. 진화율은 10일 오후 정오 현재 5%다.   이번 산불은 남가주 지역의 이례적인 고온 현상, 샌타애나 강풍, 낮은 습도 등과 맞물려 순식간에 번져나가는 중이다.   국립기상대에 따르면 10일 현재 오렌지카운티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속 25~40마일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곳에 따라 최대 70마일의 강풍도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산불이 주택가를 위협하면서 라구나비치경찰국은 에메랄드베이, 어바인코브 등 일대 지역에 강제 대피령까지 내렸다. 또, 인근 퍼시픽코스트 하이웨이 1번 국도 통행이 잠시 폐쇄되는가 하면 라구나비치통합교육구는 이날 교육구 내 모든 공립학교의 문을 닫았다.   오렌지카운티소방국 관계자는 “현재 LA카운티소방국, 가주소방국 등이 지원한 소방용 헬리콥터 및 비행기 9대, 75대 이상의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LA카운티 위티어 지역 배넌 림 드라이브 인근에서 ‘시카모어 산불’이 발생, 소방관 200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펼쳤다. 이 산불로 집 두채가 전소되고 소방관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장열 기자대피령 고온 주민 대피령 강제 대피령 이번 산불

2022.02.1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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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남가주 라구나비치 대형 산불로 주민 수백명 대피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겨울 더위에다 강풍이 덮친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10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로스앤젤레스(LA)에서 남동쪽으로 72㎞ 떨어진 라구나비치 주택가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라구나비치 당국은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교육청은 관할 학교 문을 닫았고 산불 현장과 인접한 고속도로는 폐쇄됐다. 브라이언 페네시 오렌지카운티 소방서장은 겨울 더위에 강풍이 불면서 산불이 발생했다며 헬기와 소방차를 동원해 주택가로 산불이 번지는 것을 막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행히 바람이 잦아들고 있어 불길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앞서 기상청은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 이례적인 겨울 더위 주의보를 내렸다. 8월 중순에 가까운 더운 겨울 날씨가 13일까지 이어지고 일부 지역은 화씨 최고 90도(섭씨 32.2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부 해안에 자리 잡은 고기압이 산타아나 강풍을 만들었고, 이 바람이 사막 지역의 뜨거운 열기를 몰고 오면서 겨울 더위가 발생했다. 산타아나 강풍은 시에라네바다 산맥에서 캘리포니아주 해안으로 부는 건조한 바람이다. 때로 허리케인급 속도로 부는 데다 바람 방향을 예측하기가 어려워 '악마의 바람'으로 불리기도 한다. [email protected] (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영상 남가주 산불 주민 대피령 산불 현장 대형 산불

2022.02.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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