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캐롤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지향적 도시 건설의 취지 하에 10억 달러 이상의 예산이 들어가는 트리니티 밀스 스테이션 도시개발(Trinity Mills Station Urban Development) 계획을 발표하고 10월20일에 착공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2년 반이 지난 현재, 어디까지 진행이 됐을까? 이 지역 개발의 진전 상황과 전반적인 설명을 추가로 듣기 위해 지난 18일(수) 스티브 베빅(Steve Babick) 캐롤튼 시장을 만났다. 트리니티 밀스 스테이션 도시개발은 조지부시 턴파이크와 I-35 고속도로가 만나는 남동쪽 접경지역의 25에이커의 방대한 대지에 진행 중인 주상복합문화단지 개발이다. 캐롤튼 시에서는 처음으로 주거시설, 호텔, 오피스빌딩, 상점, 레스토랑, 문화센터와 각종 편의시설이 모두 들어선 방대한 단지를 건설한다는 점 뿐만 아니라 이곳이 I-35와 I-635 고속도로, 조지부시 턴파이크와 SH121이 모여 있는 DFW 교통의 중심 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에서 파생될 경제적 파급효과와 도시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티브 베빅 시장은 “현재 이 공사는 첫 단계인 1A를 거쳐 두 번째 단계인 1B에 있으며 6층 높이의 다가구 주거공간과 10층 높이 12만5천 평방피트 규모의 사무실 건물을 짓는 것이 이 단계에 포함된다. 이 1B단계를 2025년말 또는 늦어도 2026년초까지 끝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빅 시장은 “1A 단계에서는 이미 3천 730만 달러 상당의 기차길, 하수시설, 에스플러네이드 공원(Esplanade Park) 등의 확장 개발에 대한 공공기반시설 개발을 마무리지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1단계를 마치면 다음으로는 영화관, 탑골프 같은 스포츠 오락센터, 공연센터 등과 같은 문화센터가 들어서고 그 옆에 힐튼이나 메리어트와 같은 A급 호텔이 지어져서 이 전체 공간이 사무실과 주거지 그리고 문화시설이 공존하는 복합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티브 베빅 시장은 이어서 “이 지역은 DART의 그린라인, 그 바로 밑에 위치한 캐롤튼 다운타운에서 플레이노까지 연결되는 실버라인 뿐만 아니라 덴튼 카운티의 DCTA(Denton County Transit Authority) 노선이 몰려 있는 DFW의 모든 주요 도시로 이끄는 중심지라는 장점이 있어 향후 경제적인 파급효과와 더불어 캐롤튼시에 대한 인식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곳은 또한 달라스 다운타운, UNT와 TWU가 있는 교육의 메카 덴튼, DFW 공항 등으로의 쉬운 접근성과, 이 외에도 향후 개발될 프리스코와 맥키니로 연결되는 다트 라인 등으로 인해 DFW지역 어디로든 수월하게 연결된다는 교통 편의적 이점을 갖고 있고, 이와 동반해서 트리니티 밀스 역 옆 에스플러네이드 공원 주변 개발이 이 계획에 포함됨으로 인해 앞으로 지어질 달라스 다운타운의 클라이드워렌 공원(Klyde Warren Park)의 2배에 이르는 새로운 공원과 이곳을 통과해 실버라인을 따라 플레이노까지 연결되는 26마일의 트레일, 그리고 I-35 고속도로 옆 서비스 로드의 루이스빌 호수와 달라스 다운타운의 케이티 트레일(Katy Trail)까지 연결될 50여마일의 트레일을 갖게 될 캐롤튼은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미래지향적 문화도시라는 명칭에 걸맞는 신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티브 베빅 시장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를 위해 캐롤튼 시는 RTC(Regional Transportation council) 지역교통국, DART, DCTA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캐롤튼시의 이 도시 개발 계획은 앞으로 I-35 반대편 트리니티강을 따르는 방대한 오픈 공간까지 연결되어 아름다운 공원과 트레일을 포함한 주거와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며, 반대쪽으로는 조지부시 턴파이크와 달라스 노스톨웨이가 만나는 북서쪽 지역에 또 다른 수조달러 단위의 개발이 이미 승인난 상황이라서 이 모든 지역을 합한 캐롤튼시의 도시개발 규모는 7년에서 10년에 걸쳐 투자가 될 전망이다. 베빅 시장은 “앞으로 달라스 지역 인구가 현재의 두 배인1천 2백만에서 1천 5백만으로 성장하고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복합 주거 문화와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을 전망하는 가운데 미국 중남부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캐롤튼에 거점을 두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를 본다면 이 개발의 처음부터 끝까지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는 필수불가한 요소”라고 피력했다. 베빅 시장은 “한인들은 캐롤튼 지역에 단일 커뮤니티로는 최대로 경제적 붐을 가져왔다”며 “북텍사스한인상공회를 중심으로 달라스 지역 한인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터뷰 자리에는 북텍사스한인상공회 이상윤 회장과 신동헌 부회장, 그리고 케네스 정 상공회 이사 겸 캐롤튼시 한인 고문이 함께 했다. 현재 이 트리니티밀스 스테이션 주상복합단지의 사전분양이 진행 중인 상태로, 북텍사스한인상공회(214.470.9724) 또는 기타 부동산 업체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트리니티 밀스 스테이션 개발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trinitymillsstation.com)에서 접할 수 있다. 주상복합단지 트리니티 스테이션 도시개발 지역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2024.06.28. 10:18
브레아 시의회가 브레아 몰 인근 극장과 주차장 부지에 18만8000스퀘어피트 규모 주상복합 단지를 개발하는 안을 1차 승인했다. 시의회가 최근 가결한 BOSC 리얼티 어드바이저사의 개발안은 브레아 플라자 5 극장과 주차장 부지 2.2에이커에 155유닛 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업 및 사무용 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6층 아파트 건물엔 1~3 베드룸 유닛과 스튜디오가 들어선다. 개발사 측은 이 가운데 10%인 16유닛을 저소득층 대상 어포더블 하우징으로 배정하기로 했다. 브레아 플라자는 57번 프리웨이 동쪽 임페리얼 하이웨이에 있다. 시의회는 내달 중 개발안을 최종 심의한다.주상복합단지 플라자 극장 주상복합단지 개발사 측은 인근 극장
2022.04.27. 17:21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에지워터 타운 동쪽의 허드슨강 옆에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와 페리 부두가 만들어진다. 에지워터 타운 플래닝보드는 지난 9일 리버로드 615번지 과거 헤스(HESS) 유류저장고 부지에 ▶1200가구 아파트 ▶2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소매상가 ▶2에이커 넓이의 공원 ▶강변 산책로 ▶맨해튼 서쪽과 연결되는 페리 여객선 부두 등을 건설하는 계획안을 승인했다. 이 건설 계획은 뉴욕시에 본사를 둔 부동산개발회사 막셀그룹이 총 120만 스퀘어피트 부지에 25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 수개 동과 각종 부대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로 지난 수년 간 환경영향평가와 지역 학교에 미치는 영향 등과 관련해 각종 소송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개발회사 측이 전체 아파트 중 180가구를 저소득층 아파트로 배정하고(타운에 할당된 저소득층 아파트의 30%), 5에이커 땅을 공립학교 부지로 타운에 기증하는 등의 협상을 통해 플래닝보드 승인을 받게 됐다. 그러나 건설계획이 플래닝보드 승인을 받았어도 실제 착공에 들어가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인 사업가가 운영하는 해당 부지 서쪽 건너편에 있는 호화 스파시설인 ‘소조 스파 클럽(SoJo Spa Club)’이 맨해튼 경관 훼손 등의 이유로 제기한 소송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어 건축계획 등이 바로 나올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박종원 기자주상복합단지 에지워터 에지워터 타운 1200가구 아파트 저소득층 아파트
2021.12.14.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