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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주민 330여 가구, 주소 불명 세금 환급 누락

지난 1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 수백 가구에 세금 환급 수표 등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팰리세이즈 등 산불 피해 지역에서 약 330건의 세금 환급 수표가 주소 불명 등의 이유로 반송됐다고 28일 보도했다.   현재 LA카운티 재산세 산정국(국장 제프 프랑) 측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택 가치 재평가 및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재산세를 일시적으로 인하, 세금 환급 수표 등을 발송 중이다.   재산세 산정국 측에 따르면 최근 2000건의 재산세 재평가 알림서도 발송됐지만, 일부가 주소 불명 등의 이유로 적격 가구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은 주택 소실로 우편물을 수령할 수 없는 상태라면, 재산세 산정국 웹사이트(assessor.lacounty.gov)를 통해 주소를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프 프랑 LA카운티 재산세 산정국 국장은 “세금 감면의 적격 가구 중 일부가 새로운 우편 주소를 업데이트하지 않아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산불 피해 주민들은 카운티 재산세 산정국 웹사이트를 통해 반드시 우편 주소를 업데이트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영채 기자완료 주소 세금 환급 주소 불명 세금 감면

2025.05.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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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글렌데일·라크레센타

한인타운에서 약 15마일 정도에 있는 라크레센타와 라카냐다는 2번 프리웨이를 이용해 출퇴근하게 된다. 두 도시에 대해 몇 가지 알아보자.   하나, 학교는 라크레센타 초등학교, 마운틴애비뉴 초등학교, 몬테비스타 초등학교, 아브라함 링컨 초등학교, 밸리뷰 초등학교 등 여러 개의 초등학교가 있고, 로즈몬트 중학교, 크레센타 밸리 고등학교가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각각 하나씩이기 때문에 다른 초등학교에 다니더라도 중학교에선 모두가 다 만나게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어느 초등학교가 더 좋은가라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또 시에서 주소를 등록할 때 라크레센타로 주소가 되어 있거나 글렌데일 또는 몬트로즈로 되어있다고 해도 정확히는 글렌데일시에 속해 있다.     나는 라크레센타인줄 알고 집을 샀는데, 글렌데일이라고 속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정보다. 또한 라크레센타에는 클라크매그닛 고등학교가 있다. 시험이나 인터뷰 후 입학이 가능하고 라크레센타에 꼭 살지 않아도 입학이 가능하다.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라크레센타 학군으로 가려면 집코드가 91214, 91020인지 확인해야 한다.     둘, 라카냐다는 독립적인 지자체 도시로 여겨진다. 초등학교는 라카냐다 초등학교, 파라다이스캐년 초등학교, 팜크레스트 초등학교, 라카냐다 중학교, 라카냐다 고등학교가 있다. 주소가 라카냐다여도 100% 라카냐다 학군이 아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부동산 에이전트와 확인해야 한다.     라카냐다 고등학교는 2만2000개의 고등학교 중에서 147위, 캘리포니아에서 18위, 캘리포니아 공립학교로는 전체 4위를 차지할 만큼 공부와 인성 교육에 초점을 많이 두었다. 그런 이유로 많은 학부모가 블루리본 학교인 라카냐다와 라크레센타를 선호하고 있다.     셋, 2020년 센서스에 따르면 라크레센타는 백인 57%, 아시안 27%, 그밖에 16% 정도로 인구는 증가 추세다. 라카냐다 경우는 백인 62%, 아시안 29% 그 밖에 9% 정도다.     라크레센타 타운홈을 소개하고자 한다. 방3개, 욕실 2개 구조로 건평은 약 1900스퀘어 피트다. 새 페인트, 새 주방, 캐비넷, 욕실 등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했다. 두 개의 패티오가 있어 커피를 마시거나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다. 1층에  매스터 배드룸이 있고 2층에 방 2개와 욕실이 있는 구조이다. 2층 방의 워크인 클로짓이 넉넉한 사이즈다.     1층에는 3개의 스토리지가 있고, 2층에도 한 개의 스토리지가 있어 수납공간이 충분하다. 각 방의 사이즈는 전부 다 넉넉하고 하이 실링으로 답답하지 않고 밝은 구조다. 2개 어태취 거라지 커뮤니티 단지로 전체 총 58유닛이다. 수영장과 테니스장, 농구시설이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도보거리에 블루리본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있고, 직접 살거나 렌트용으로도 적합하다.   ▶문의:(213)500-8954   미셀 정 / 뉴스타부동산 LA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주소 확인 블루리본 초등학교 초등학교 밸리뷰 초등학교 마운틴애비뉴

2023.07.12. 16:33

[등불 아래서] 마음도 주소가 있다

경제 지표들이 춤을 추는 세상이다. 내 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예수님 역시 비유를 들어 같은 질문을 하셨다. 너의 보물을 어디에 두겠느냐. 어디도 중요했지만, 마음이 결론이었다.   "네 보물이 있는 그곳에 네 마음도 있느니라."   보물의 주소와 마음의 주소가 같다는 말이다.   예수님이 말한 보물의 주소는 땅이 아닌 하늘이다. 놓치지 말자. 보물은 같다. 그런데 주소가 다르다.     소중한 것은 같다. 재물, 생명, 부모, 자녀, 친구, 나 자신 그리고 신앙 모두가 소중한 것이다. 그렇다. 우리 인생 전체가 소중하다. 소중한 것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들이 어디에 있는가이다. 보물의 안전과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땅에 이들을 담는다면, 땅의 가치를 넘을 수 없다. 우리의 최선은 우리의 능력이다. 혹은 운이라고 말하는 운명이다. 고통과 슬픔, 고뇌 그리고 죽음을 넘을 수 없다. 우리의 마음도 이곳에 주차했기에 열심히 사는 것, 지금을 즐기는 것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미래를 모르니 '현재를 잡아라'가 최선이다.   안타까운 것은 신앙을 땅에 주차하는 경우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여전히 자신의 최선이 자신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의지하기에 하나님은 항상 보충 수업처럼 필요할 뿐이다. "하나님 제게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용서할 수 있는 능력을 주소서"라고 계속 구하지만, 실은 내 마음이 어디에 붙잡혀 있는지 묻지 않는다.   작고한 팀 켈러 목사의 말처럼 내 마음이 내 행복과 안락을 구하고 있다면, 내 삶을 힘들게 하는 이에게 분노를 느낄 것이다.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라면 내 자존심을 깎아내리는 사람에게 분노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사람에게 예수님은 그리스도가 아니다. 그를 붙잡고 있는 행복과 안락, 인정과 성취, 자존심이 그의 구주이고 그리스도인 것이다.   구원을 얻을 때는 예수님을 붙잡고, 그 다음에는 다시 자신을 붙잡는 일은 많은 결심과 결단을 만들어 낼 수는 있으나, 신앙을 땅에 다시 주차하는 일이다. 하늘은 우리의 마지막 결산이 땅에 있지 않다고 알려준다. 결산하는 것도 우리가 아니다. 당신이 얼마나 소중한지 정말 아시는 하나님께서 하신다.   하늘에 보물을 담는 이들은 미래를 알기에 현재를 즐거워한다. 우리의 마음은 영원에 주차한 것이다. 당신의 마음은 어디에 주차하고 있는가.   [email protected] 한성윤 / 목사·나성남포교회등불 아래서 마음 주소 성취 자존심 안전과 가치 안락 인정

2023.06.12. 19:00

[부동산 이야기] 수신 주소의 중요성

모든 계약서에는 계약인들의 이름과 함께 반드시 서류가 전달되는 주소가 기록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요즘에는 이메일 주소는 물론이고 연락처까지 기재되기도 한다.     부동산의 경우 계약서에는 바이어의 향후 거주 유무에 대한 조항이 있다. 이는 융자 은행에 있어서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되기도 한다. 세입자를 들일 계획인 부동산과 주인이 직접 거주할 건물에 대한 이자율과 비용, 그리고 보험에 이르기까지 많은 조항 등이 세부적으로 반영되게 된다.     렌트 목적의 부동산과 주거용 부동산의 융자 이자율은 상당한 차이가 난다. 즉 렌트는 투자 목적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주거 목적으로 구입하는 부동산의 경우 일반적으로 카운티와 보험 그리고 제반 서류에 기재되는 모든 주소에는 해당 부동산의 주소가 기재되어 등기되고 제출된다.     반면, 투자 목적의 경우 바이어의 개인 주소 혹은 사서함 주소나 관리업체 등의 주소가 에스크로에 제출된다.     이를 기준으로 에스크로 오피서는 재산세 산정을 위한 카운티 서류, 등기되는 집문서와 보험증서 등에 바이어가 지정한 주소를 기재하여 클로징을 하게 된다.     만약 에스크로가 마무리된 후에 세금 고지서 등에 대한 주소 변경을 원할 경우, 카운티에 필요한 서류를 기재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게 되는데 지난 팬데믹 중에는 이마저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예상치 않게 계획과 달리 구입 후에 세입자를 들인 경우, 세금 고지서의 수신 주소 변경을 반드시 하여 분실 혹은 연체를 방지하는 것이 또한 중요하다.     커머셜 프러퍼티의 경우, 세입자와의 관련 문제는 물론 만약에 있을 공익 소송이나 광고에 대한 여러 예상치 못하는 상황에 대비하여 개인적인 주소는 드러내지 않는 분들이 많다. 전문 건물 관리 회사나 혹은 사서함을 이용하기도 한다. 등기 서류에는 수신자의 주소가 기입 되며 이는 공문서(Public documents)가 된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집문서를 비롯해서 은행의 담보권 서류들에 대해 등기 후 메일로 받게 되는데 원본과 상관없이 사본으로 카운티에서는 위조나 사기 방지를 위해 확인 메일을 보내게 되며, 이후 원본을 받으면 보관하거나 스캔해서 파일로 보관하는 방법도 바람직하다.     만약 원본을 분실 시에도 카운티에서 사본을 열람이 가능하므로 보관이 크게 중요하지는 않으나 융자 서류 중 약속어음(Promissory Note)과 같은 서류는 은행과 대출인만이 보관하며 등기되지 않는 서류이므로 반드시 사본을 보관하는 것이 좋다.   2차 혹은 라인오브크레딧(Line of Credit) 대출을 신청하게 되는 경우 1차 융자의 노트 사본을 요구하며 그 내용에 따라 새로 받을 융자의 상환 기간과 조건(Terms와 condition)이 달라진다. 보관을 못한 분들이 1차 은행에 사본을 요청하게 되면 그 기간 상당이 걸리며 2차 융자의 진행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요즘은 집코드(ZIP Code) 뒤에 따라오는 확장 코드(Extension code) 혹은 추가 4자리까지 요구하는 정부 기관이 많으므로 자신의 집주소는 물론 소유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이 필요한 세상이 되었다.   ▶문의:[email protected] 제이 권/프라마 에스크로 대표부동산 이야기 중요성 주소 이메일 주소 사서함 주소 주소 변경

2022.09.0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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