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백만장자는 2300만 명으로 전 세계 백만장자의 40%를 차지한다. 한국에서의 백만장자도 130만 명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여기저기에 백만장자가 많이 존재한다. 미국에서는 하루에 1000명씩 백만장자가 탄생하는데 나는 어디에 있는가. 부자가 되려는 방법은 다양하다. 미국에 이민 온 우리가 모두 부자가 될 방법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자. 코로나가 시작한 2020년 3월 말 이후 미국 전 국민의 순자산이 110조(trillion) 달러에서 180조 달러로 불어났다. (참고로 1 trillion이란 1000 billion을 말하고 1 billion은 1000 million을 말한다). 순자산이란 집, 주식, 채권, 자동차, 현금 모두에서 주택 융자금, 신용카드, 학자금, 자동차 융자, 등 모든 빚을 제하고 남은 자산을 말한다. 미국 전 국민 전체 자산 180 조 달러에서 탑 10%가 차지하는 비율은 62.6%이며 빚은 24.5%이다. 그 다음 국민 40%는 자산이 33%이며 빚은 45%가 된다. 나머지 50%의 국민은 자산이 5.6%에 빚은 무려 30.9%가 된다. 요약하면 부자는 빚보다 자산이 훨씬 많고 가난할수록 자산보다 빚이 훨씬 많아지는 것이다. 미국 부자 대부분의 자산은 주식에 투자되어 있다. 부자 탑 1%가 주식시장 50% 이상을 차지하지만, 인구의 절반인 바닥(Bottom)에서 50%는 단 1%만이 주식시장에 투자되어 있다. 참고로 탑 10%가 주식시장의 거의 90%를 차지한다. 이것이 부자가 계속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이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경제가 어렵다, 물가 상승으로 생활하기 어렵다 등은 부자에게 해당하는 말이 아니다. 미국의 탑 부자 10%가 미국 경제 소비의 50%를 차지한다. 미국 부자 소수가 경제 활동 소비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뜻이다. 지난 5년 주식시장 연평균 무려 15% 이상이다. 지난 10년도 연평균 수익률은 13%이다. 나의 투자 돈이 3배로 증가한 놀라운 수익률이다. 부자가 부지런히 소비해도 자산은 그 이상 더 불어난다. 부자는 경제 침체기, 주식시장 폭락, 등 그때 그 시점에 염려(It’s always something)해야 하는 일에 개의치 않고 낙관적인 마음으로 주식시장에 꾸준히 투자하여 높은 수익금을 받는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은 투자할 자금도 많지 않지만, 투자해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비관적인 마음 때문에 투자하지 못한다. 또한 수시로 변화하는 주식시장에 민감하게 대응하기에 대부분 실패하는 투자로 이어진다. 미국은 자본주의를 지향하는 나라이며 주식시장이 금융 경제의 중심이다. 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고 개인 재정을 튼튼히 하며 부를 쌓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주식시장이란 한 아이가 요요를 하며 언덕을 올라가는 것과 비슷하다. 여러 가지 이유로 주가는 오르고 내림을 반복한다. 그러나 언덕을 올라가고 있기에 한 지점에서 요요의 최저점이 지나온 최고점보다도 높은 지점에 도달해 있는 것이다. 이것이 장기 투자해야 하는 이유이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투자 경험과 주식시장 폭락 등으로 다시는 투자하지 않으리라 결심하기도 한다. 이러한 잘못된 판단은 은행 저축이나 현금 보유 등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물가는 끊임없이 올라가고 돈의 가치는 계속 떨어진다. 특히 요즘 은퇴 기간이 30년 이상이라는 장기간을 고려하면 백만장자가 되기는커녕 오히려 빈곤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분명한 투자의 목적과 장기적인 안목으로 꾸준히 투자하면 성공적인 투자로 여유로운 은퇴를 기대할 수 있다. 성실과 끈기로 뭉쳐있는 우리가 모두 백만장자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이명덕 / 재정학 박사재정칼럼 부자 낙관 주식시장 연평균 투자 경험 주식시장 폭락
2025.07.10. 18:47
진정세를 보이기는 해도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는 여전하다. 이자율은 계속 상승할 전망이다. 물가도 점점 더 오른다. 이런 비관적인 소식은 주식시장을 더욱 하락장으로 몰고 간다. 언론 매체도 어김없이 ‘폭락(Plunge)’ ‘빠른 하락(Tumble)’ ‘피바다(Bloodbath)’ 등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며 투자자 마음을 더욱 불안하게 한다. 투자자들은 불안을 넘어 두려워지기까지 한다. 투자한 돈을 현금으로 바꿔야 하나 연일 갈팡질팡이다.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투자자는 주가가 떨어진 원인과 향후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 알고 싶어한다. 인터넷도 열심히 찾아보고 신문과 방송 뉴스에 눈과 귀를 집중하지만 시원한 해답을 얻지 못한다. 주식시장을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의 1970년부터 50년간 결과를 살펴보면 2년에 1번은 10% 하락(Correction), 4년에 1번은 20% 하락(Bear Market), 7년에 1번은 30% 폭락(Crash)을 경험했다. 주식시장의 하락은 사실 놀라운 일은 아니다. 1973~1974년에는 48% 폭락, 2000~2002년에는 50% 폭락이라는 놀라운 하락도 경험했다. 이처럼 주식시장은 하락과 폭락이 분명 일어났다는 것이다. 투자자는 주식시장 하락으로 불안한 마음과 시장을 예측하려는 마음을 잠시 접어두고 큰 안목으로 주식시장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주식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고 실제적인 가치를 나타낸다. 다시 말해 기업 일부분을 소유하는 것이다. 기업은 경제의 기본이며, 경제는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미국은 블랙먼데이, 이라크 전쟁, 9·11테러, 자연재해, 금융위기, 유럽 화폐위기, 무역전쟁 등 사회적, 정치적으로 많은 것들을 경험했다. 또한 사스, 조류독감, 웨스트나일, 에볼라 등을 겪을 때마다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경험을 했다. 하지만 결국에는 모든 것을 극복하며 국민총생산(GNP)은 꾸준히 상승했고 현재도 진행 중이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사람들이 끊임없이 노력하기 때문이다. 작년에 미국에서 상장된 회사 수가 980개이다. 코로나가 시작한 2020년 3월 말 이후 미국 국민의 순자산이 110조 달러에서 137조 달러로 불어났다. 순자산이란 집, 주식, 채권, 자동차, 현금 등에서 각종 융자금과 빚을 제하고 남는 자산을 말한다. 기업들이 성장과 침체를 반복하면서 경제는 상승하지만 주식시장은 수많은 투자자의 두려움과 욕심에 따라서 단기간에는 큰 폭으로 오르고 내림을 반복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특히 급격하게 하락하는 주식시장에서 느끼는 마음은 분명 유쾌한 기분이 아니다. 그러나 과거 10% 하락한 36번 중에서 22번은 하락한 상태로 머문 기간이 104일보다 적었다. 하락한 주식시장은 두렵지만 하락한 상태로 머문 기간은 매우 짧았다는 뜻이다. 미국 경제는 2차 대전 이후 주식이 떨어졌던 달의 수는 14%에 불과하고 86%는 상승했다. 주식시장 하락이라는 투자 위험 없이는 주식시장 수익률을 받을 수 없다. 미국의 주식시장은 2021년까지 지난 13년간 연평균 수익률 16.03%를 기록했다. 지난 90년간의 주식시장 연평균 수익률도 10%이다. 미래의 주식시장 수익률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오랜 역사는 우리에게 기준치를 제시한다. 장기간 주식투자 수익률은 분명 물가 상승보다는 높았다는 사실이다. 주식 하락 해결책을 찾기 위해 언론 매체에 집중하다 보면 무엇인가 결정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로 마음이 다급해진다. 하락하는 주식시장에선 모든 언론 매체를 잠시 멀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재미있는 시간을 함께하는 것이 재정적으로나 정신건강적으로나 훨씬 유익하다. 이명덕 / 재정학 박사전문가 기고 스트레스 주가 주식시장 하락 주식시장 수익률 주식시장 연평균
2022.02.01.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