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상 떼강도, 업주가 총 쏴 막아…후드티·복면 20여명 침입
수십 명의 떼강도가 오렌지카운티 지역 보석상을 털려다 업주가 총격으로 대응하자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폭스11 뉴스는 21일 애너하임 지역 알 아미라 주얼리에 지난 17일 오후 후드티와 복면 등으로 얼굴을 가린 약 20명이 쇠망치로 가게 문을 부수며 침입을 시도했다며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20여 명의 용의자가 5대의 차량에서 내려 보석상 문을 부수고 침입하려다가 업주가 총을 쏘자 다급히 달아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알 아미라 주얼리 측의 모하메드 아부어샤이드 변호인은 “마지막 고객이 업소를 나간 후 곧바로 들이닥친 걸 봐서는 용의자들이 가게를 지켜보고 있었던 것 같다”며 “업주는 재산과 직원들을 지키기 위해 총을 쏴 겁을 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한 달 전에도 이 업소 건너편에 있는 보석상이 유사한 방식으로 300만 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한길 기자완료 업주 애너하임 지역 주얼리 건너편 강한길 기자
2025.07.21.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