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상록회와 민권센터가 내년에 뉴저지 주정부 예산을 받는 것이 확정됐다. 엘렌 박(민주·37선거구) 주하원의원은 19일 “뉴저지주 한인 단체 2곳과 아시아 태평양계(AAPI) 단체 1곳에 2024년 주정부 예산이 배정됐다”며 “예산이 배정된 단체는 뉴저지한인상록회(17만5000달러), 민권센터(17만5000달러), AAPI 몽클레어(20만 달러) 등 총 세 곳”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에도 박 의원의 노력으로 뉴저지한인회와 한인동포회관(KCC)이 한인 단체 최초로 뉴저지 주정부 예산을 받은 바 있다. 박 의원은 “역동적인 우리 뉴저지 한인 커뮤니티에 주정부 예산이 책정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며 “이러한 예산은 우리 한인 어르신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우리 지역사회에 봉사 문화를 더욱 정착시키며, 우리 한인들이 단합하는 데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박 의원은 “앞으로도 한인 단체들에 도움이 되고, 뉴저지에서 우리 한인들이 더욱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한인단체 뉴저지 뉴저지 한인단체 뉴저지 주정부 주정부 예산
2023.07.19. 18:39
뉴욕주정부와 주의회가 2023~2024회계연도 예산안을 놓고 합의점을 못 찾고 있는 가운데, 협상 기간 마감일이 오는 10일까지로 연장됐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4일 “의회와의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예산안 마감일 연장이 불가피해졌다”며 “10일까지 주정부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임시 예산안이 승인된 만큼, 주정부의 모든 업무는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칼 헤이스티 뉴욕주 하원의장 역시 주지사와 함께 2시간여에 걸친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직까지 예산에 대한 합의는 없지만 많은 것들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정부와 주의회는 ‘보석개혁법’ 개정을 놓고 의견이 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호컬 주지사가 제안한 행정예산안에는 보석에 대한 판사의 재량권을 확대하는 쪽으로 보석개혁법을 수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자들은 법의 원래 취지를 훼손할 수 있다며 반대했다. 호컬 주지사가 제안한 뉴욕시 차터스쿨 확대안을 놓고도 의견이 갈렸다. 주의회는 차터스쿨 상당수가 시 공립학교 공간을 무상으로 공유하고 있고, 주정부 예산을 지원받기 때문에 공립학교에 돌아갈 예산이 줄어 오히려 공교육을 저해한다며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다. 이외에도 ▶고소득자(연소득 500만~2500만 달러·2500만 달러 이상) 세율 인상 추진 ▶뉴욕주립대(SUNY) 학비 인상안 ▶주택 개발(80만 유닛)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재정지원 등이 주요 논의 포인트로 꼽혔다. 김은별 기자뉴욕주 예산처 시한 연장 뉴욕주 하원의장 주정부 예산
2023.04.05. 19:33
뉴저지한인회와 KCC한인동포회관이 뉴저지 한인 단체 중 최초로 주정부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 14일 엘렌 박(민주·37선거구) 뉴저지주하원의원은 지난 6월 30일 통과된 2022~2023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에 뉴저지한인회와 KCC동포회관에 약 20만 달러의 예산 지원 배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뉴저지주 최초 한인 주하원의원으로 올해 첫 임기를 시작한 박 의원이 주의회에서 한인 커뮤니티 단체들에 대한 예산 지원을 촉구했고, 주의회 내에서 요청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이에 따라 뉴저지한인회는 13만2000달러, KCC한인동포회관은 7만6000달러의 주정부 예산 지원금을 받게 된다. 박 의원은 성명을 통해 “이번 한인 커뮤니티의 예산 배정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미국 내에서 한인 커뮤니티가 더 인정받고, 혜택 받을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주민들이 한인을 대표자로 뽑아주었기 때문에 주의회에서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신 낼 수 있었고, 앞으로도 교육위원회, 시의회, 경찰, 소방관, 교사, 주정부 공무원 등 모든 주류사회에서 실질적인 힘을 낼 수 있는 자리에 더 많은 한인들이 진출해야 진정한 우리의 권익이 신장된다”고 밝혔다. 또 “이 모든 결과는 투표로부터 시작했다”라며, “어느 선거든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한인단체 뉴저지 뉴저지 한인단체 주정부 예산 예산 지원
2022.07.15. 21:19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센터(이하 KCSC, 총디렉터 엘렌 안)가 가주 정부 지원금 100만 달러를 받는다. 섀런 쿼크-실바 의원 사무실은 쿼크-실바 의원이 2022~2023년도 가주 예산에서 KCSC 지원 기금을 확보했다고 6일 발표했다. 예산안은 지난달 말 주의회를 통과, 개빈 뉴섬 주지사 서명을 거쳐 발효됐다. 이 지원금은 쿼크-실바 의원 지역구에 속한 부에나파크에서 활동하는 KCSC가 지역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KCSC 측은 K~12 학교 캠퍼스를 방문, 아동 대상 예방 접종, 시력 검진, 치과 검사 등을 시행하는 한편, 마땅한 교통 수단이 없어 의료 서비스를 받기 힘든 주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모바일 검진 차량 3대를 구입할 예정이다. 쿼크-실바 의원은 “KCSC가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제공해온 포괄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에 박수를 보낸다. 모바일 검진 차량이 이민자를 포함한 취약 계층의 건강 관련 수요 충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엘렌 안 디렉터는 “쿼크-실바 의원의 놀라운 지원 덕분에 소외된 가정을 위한 의료, 간호 관리에 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지역 사회 취약 계층에 대한 쿼크-실바 의원의 확고한 헌신이 다시 입증됐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안 디렉터는 이어 “그 동안의 많은 경험을 통해 이민자, 난민, 무주택자를 포함한 빈곤층에게 언어가 중요한 정신 건강 치료,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질적 도움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쿼크-실바 의원은 전부터 KCSC의 활동을 주목해 왔다. 그는 지난 2019년 2월 안 디렉터를 새크라멘토 가주 의회 의사당에 초청해 ‘65지구 올해의 여성’상을 수여한 바 있다. 쿼크-실바 의원은 2019년에도 OC한인회관 리모델링 비용 10만 달러를 주정부 예산을 통해 지원했다. 박동우 쿼크-실바 의원 수석보좌관은 “이번에 KCSC가 받게 된 100만 달러는 OC 정치인의 한인단체 지원 사례 중 역대 최고액”이라고 말했다. KCSC는 의료 외에 지역 사회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지역 사회 주민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이민자 커뮤니티, OC의 홈리스를 위한 봉사 단체,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 애너하임에 클리닉, 부에나파크와 어바인에 보건 센터를 두고 있다. 클리닉과 보건 센터 방문 주민 중 대다수는 메디캘 수혜자 또는 건강보험이 없는 이다. 쿼크-실바 의원 측은 내달 중순쯤 지원금 전달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상환 기자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센터 정부 정부 지원금 주정부 예산 지원 기금
2022.07.06. 20:30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사진)는 최근 전년대비 4%가 증액된 400억달러 규모의 2022~23 회계연도예산안 집행 계획을 발표했다.주정부 예산은 주지사의 정치가 아닌 주의 경제 상황에 따라 좌우된다. 차기 예산안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콜로라도가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경기침체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폴리스 주정부가 제안한 차기 예산안은 주의회에서 최종 승인되므로 원안의 채택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주상하원들은 내년 1월부터 의사당으로 돌아와 이른 봄까지 심의과정을 거쳐 2022~23년 예산을 확정해야 한다. 이번에 폴리스 주지사가 발표한 차기 예산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반 기금(General Fund) 적립금으로 20억달러 적립(예비비 성격의 예산) ▲주의회가 일반 기금에서 지출할 수 있는 추가 예산 10억달러(8% 증가) ▲K-12(유치원-고교 12학년) 학생 1인당 지원 예산 526달러 증액 ▲코로나19 기간 동안 실업 보험 지급을 위해 고용주를 위한 6억달러 구호 기금 ▲메디케이드 수혜 주민들을 위한 수십개의 건강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위해 3년 동안 5억 3천만달러 배정 ▲교통시스템 정화와 스쿨버스 비용 2억 5,500만달러가 포함된 콜로라도의 열악한 대기 질에 대처하기 위한 예산 4억 2,400만달러 ▲심각한 노숙자 문제를 겪고 있는 도시들을 지원하기 위한 2억달러의 예산 배정 ▲저렴한 택지 개발을 위한 1억7500만달러의 신규 주택 건설 관련 예산 ▲범죄 및 재범률 감소를 위한 공공 안전 패키지 예산 1억1,300만달러 ▲새 비즈니스 오픈 수수료 감경을 위한 1,700만달러가 포함된 비즈니스 관련 수수료 감경 예산 1억400만달러 ▲새 보육 시설 건립을 위한 예산 3천만달러 ▲콜로라도 에퀴티 오피스(Colorado Equity Office) 신설 예산 250만달러(19명의 정규직 채용) ▲처음으로 단체교섭이 허용된 주공무원 임금 3% 인상 폴리스 주지사는 “연방정부의 지원은 주정부에게 ‘세대에 한 번뿐인 기회’다. 대부분의 경우, 우선 순위에 대한 예산을 집행하기 위해 ‘미국 구조 계획법’(American Rescue Plan Act)에 따른 연방정부의 지원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예산 회계연도예산안 집행 주정부 예산 차기 예산안
2021.11.09.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