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컬 주지사, 매칭펀드 프로그램 참여 않기로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올해 치러질 주지사 선거에서 주 공적 매칭펀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호컬 주지사 측은 세금으로 조성된 자금은 다른 공공 서비스에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욕주의 매칭펀드 제도는 소액 기부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것으로, 기부자 1인당 250달러 이하 소액 기부금에 대해 1달러당 6달러를 공적 자금으로 지원한다. 주지사 후보가 지원을 받으려면 최소 5000명의 주 거주자로부터 각각 1050달러 이하의 기부금으로 50만 달러를 모금해야 하며, 참여 시 기부자 정보 공개와 추가 감사도 수용해야 한다. 호컬 캠프는 이미 20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고 2만 명이 넘는 기부자를 확보한 상태다. 충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공화당 측은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올해 치러질 주지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도전할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은 “호컬 주지사가 대규모 후원금을 이미 확보해 놓고 공적 자금 절감을 언급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블레이크먼 후보는 매칭펀드 프로그램에 등록했지만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현재까지 약 120만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블레어 호너 뉴욕공익연구그룹(NYPIRG) 사무총장은 “매칭펀드 프로그램은 후보들이 다수의 소액 기부자에게 의존하도록 설계된 제도로, 풀뿌리 운동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다”며 “주지사가 결정을 재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매칭펀드 프로그램 매칭펀드 프로그램 주지사 매칭펀드 주지사 후보
2026.02.25.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