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애틀랜타 다운타운 주차장에서 가짜 주차위반 딱지를 붙이고 벌금을 갈취하는 신종 사기수법이 발생해 경찰 당국이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애틀랜타 경찰(APD)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정차 위반 과태료 납부를 요구하는 티켓을 발견하면 경찰 또는 주차관리 협력업체 'ATLPlus'의 주소와 연락처가 정확히 기재돼 있는지 확인해 진위여부를 가려야 한다고 전했다. 당국은 가짜 딱지를 붙인 뒤 QR코드, 현금 또는 개인계좌로 입금을 유도하는 사기 범죄가 최근 늘어나면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심 내 주차 금지구역이 어디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운전자일수록 이러한 사기에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경찰은 "합법 주차 차량에도 가짜 주차위반 딱지가 부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주정차 금지구역은 도로 표지판에 적혀있으며 운전자는 직접 애틀랜타 시 조례(제4장 150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주차 과태료는 법원 또는 'ATLPlus'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또는 우편납부가 가능하다. 이외 개인 간편 송금 서비스 등으로 결제를 요구하는 티켓을 발견했다면 311 또는 911로 신고할 수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주차위반 가짜 주차위반 애틀랜타 경찰 가짜 딱지
2024.12.04. 14:54
LA시 전역에서 LA한인타운내 2개 블록이 주차금지 위반 티켓 최다 발부지역으로 조사됐다. LA타임스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주차위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차금지 위반 티켓 최다 발부 지역 20곳중 5곳이 한인타운내 도로변이었다. 주차금지 지역은 도로턱에 빨간색 페인트칠이 되어 있는(red zone) 곳을 뜻한다. 특히 6가와 마리포사 인근에서 428건이 발부돼 가장 많았다. 두 번째 역시 한인타운내 7가와 노먼디 애비뉴 인근으로 354건에 달했다. 이밖에도 7가와 매그놀리아 애비뉴(214건), 샌마리노 스트리트와 매그놀리아 애비뉴(213건), 2가와 라파예 파크 플레이스(212)가 20곳에 포함됐다. 기사에서 LA타임스는 주차위반 티켓 발부 데이터를 장소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했다. 예를 들어 최다 발부된 시간대는 오전 8시에서 오후 2시 사이로 집계됐다. 가장 집중된 시간은 오전 8시로 12만7900건이었는데 한시간 전인 오전 7시대약 3만건에 비해 4배나 많았다. 주차위반 사항별로는 도로변 청소 지역내 주차가 27만900여건으로 최다였다. 이어 주차시간 초과(13만6300건), 주차금지 위반(12만1300건), 거주민 우선 주차지역(Preferential parking) 위반(7만6100건), 차량번호판 분실(4만9000건) 등으로 나타났다. 주차시간 초과 티켓 발부가 가장 많았던 곳중 한인타운내 6가와 세라노는 734건으로 10위에 올랐다. 신문은 도로턱에 칠해진 색깔별로 주차할 수 있는 시간들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환기했다. 특별한 안내판이 없는 경우 도로변 주차는 평일 오후 6시 이후, 일요일 하루는 미터기에 돈을 넣지 않아도 된다. 물건을 내리고 싣는 노란색 지역은 오전 7시부터, 주차시간 초과 단속은 오전 8시부터다. 위반 벌금은 티켓 발급일로부터 21일내 완납하지 않을 경우 2배로 뛰게돼 주의해야 한다. 신문은 주차위반 벌금이 시의 주요 세수원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LA시는 지난해 200만건의 티켓을 발부해 1억4500만달러를 거둬들였다. 정구현 기자주차위반 타운 주차위반 벌금 주차위반 티켓 주차위반 사항별
2023.09.04. 19:38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차량 운행이 감소했다가 다시 늘어나자 주차 위반 티켓 발행 역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최근 시카고 시의원들에게는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시카고 지역에서 발행된 주차 위반 과태료 부과 통계 자료가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시카고 지역에서 발부된 주차 위반 과태료 통지서는 모두 107만3919건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의 85만3906건과 비교하면 25.7%가 증가한 수치다. 반면 부트 설치 건수는 2만4158건으로 일년 전의 2만7656건에 비해 12.6%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트는 주차 위반 과태료 등이 부과됐지만 납부하지 않은 차량에 설치하는 차량 족쇄다. 시카고에서 가장 많은 주차 위반 과태료가 부과된 지역은 다운타운 리버 노스인 42지구다. 42지구에서만 11만8421건이 부과됐는데 이는 작년에 비해 31%나 늘어난 것이다. 42지구에서는 주차 미터기에 주차비를 내지 않거나 로딩 존(load zone) 위반, 자전거 차선에 주차하는 경우 등이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트가 가장 많이 채워진 곳은 오헤어국제공항이 위치한 41지구로 1647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카고에서는 주차 미터기 위반 티켓은 미터기를 소유하고 운영하는 민간업체 시카고 파킹 미터스사가 집행한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과태료는 시카고 시청이 받게 된다. Nathan Park 기자주차위반 시카고 시카고 주차위반 시카고 지역 민간업체 시카고
2022.10.11. 17:19
덴버시내에 불법 주차를 한 주민들은 2월 1일부터 더 비싼 벌금을 물게 되었다. 최근 덴버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주차 위반에 대한 벌금이 10달러 올랐다. 그러나 자전거 도로, 인도, 횡단보도를 차량으로 막거나 주차하는 경우는 벌금이 25달러에서 65달러로 인상된다. 접근 가능한 주차 공간에 불법 주차할 경우에 부과되는 벌금은 현행 150달러에서 350달러로 2배 이상 대폭 인상된다.또한 세마이 트럭과 업무용 트럭 등 대형 차량이 주택가 도로에 불법 주차했다 적발되면 현재의 25달러 대신 무려 10배나 급증한 25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된다.이번 주차위반 벌금 인상은 덴버 교통기간시설국(Denver's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and Infrastructure/DOTI)이 교통법규 준수를 장려하기 위해 덴버 카운티 법원에 인상을 요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성사된 것이다. 덴버 시정부는 DOTI가 주차 과태료 심사를 마친 지 15년이 지났다고 밝혔다. 덴버 시정부는 이번 주차위반 발금 인상으로 2022년 한해동안 640만 달러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정부측은 이 추가 수입은 도로의 이동성과 안전 향상을 위한 DOTI 특별 예산 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덴버시내 주차위반 덴버시내 주차위반 이번 주차위반 덴버 시정부
2022.02.08. 17:25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가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주차위반 차량 견인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견인 프로그램에는 차량 바퀴에 걸쇠 장치(booting)도 포함된다. 당국에서는 해당 차량에 부과된 주차위반 티켓 3장 이상 벌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차량 바퀴 걸쇠를 건다고 전했다. 걸쇠 장치는 72시간 동안 지속된다. 미납벌금 액수가 1500달러 이상이거나 러쉬 아워 위반 차량, 혹은 불안전 상태나 유기차량의 경우 곧바로 견인조치된다. 당국에서는 불법주차 차량은 교통흐름을 방해하며 커뮤니티 안전을 해치기 때문에 단속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호세 토마스 몽고메리 카운티 교통국 주차위반 프로그램 디렉터는 “펜데믹 와중에도 교통량이 정상화됐기 때문에 주차단속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주차티켓 벌금을 납부하려면 공영주차장 스토어, 전화(240-453-0113) 혹은 카운티 교통국 웹페이지(https://www.montgomerycountymd.gov/DOT-Parking/faq/pay-ticket.html)를 이용하면 된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주차위반 견인 주차위반 견인 주차위반 차량 주차위반 티켓
2021.11.04. 12:22